“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진료과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30분이란 강연 시간동안 집중적이고 짜임새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참가자들과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에 집중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중 2014년 학술대회를 가장먼저 개최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집중적이고 다양한 강연들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식학회 학술대회는 500여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주제 강연과 특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외과적 합병증 피해가기’, ‘개원가 측면에서 합병증 피해가기’, ‘치주적 합병증 피해가기’, ‘보철적 합병증 피해가기’를 비롯해 히로마사(게이오 대학)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주제 강연에 대해 최성호 학술대회장은 “각 주제별로 축적된 임상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대주제에 걸맞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합병증에 대해 되도록 피해가는 노력을 해보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강연 시간은 짧지만 다양한 상황을 임상가들이 경험해보고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답을 제시해주며 궁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현 회장이 다시 한 번 치산협을 이끈다.지난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29차 정기총회에서 치산협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호한 김한술 현 회장이 선거관리 규정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부회장으로는 대양덴텍 장현양‧태영실업 전태창‧에스덴티 조현복 대표가 선출됐다. 정기총회는 배성학 총무이사의 사회로 기념식과 본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국회보건복지위 오제세 의원, 민주당 김현미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김영균 국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등 치과계 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한술 회장은 “2013년은 협회 명칭변경을 비롯해 유관단체 및 국제기자재전시회, 식약처와 주기적인 간담회 통해 치산협과의 소통은 물론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해를 보냈다”면서 “앞으로 치과업계와 치과의사는 물론 타 단체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이어진 본회의는 전 회의록인준, 2013년 회무보고, 2013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임원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남영희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치산협의 재정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가운식 - White Coat Ceremony’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4학년도 3학년으로 진급하는 91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진행됐다.행사에는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하여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박건배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91명 학생 전원에게 가운을 수여했다. 이번행사는 예비치과의사 자격으로 병원에 정식 입문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우고 성대히 축하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열린 인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참된 치과의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어 갈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축하의 자리를 통한 모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가운수여식은 대학원장, 병원장, 동창회장이 원내생에게 가운 착의와 병원 신분증 착장을 해 주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2년 여간의 준비 끝에 임상지침서 'Dental Implant,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를 출간한다.대한나래출판사를 통해 추후 판매될 이번 임상서는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주머니 속의 포켓북 △경영백과사전 등의 3단원으로 구성했다.먼저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주제 단원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치 않게 물어보지만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혹은 설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질문과 답을 기술했다.두 번째 단원인 ‘주머니 속의 포켓북’에서는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전신질환 환자의 임프란트 치료, 골다공증 및 BRONJ, 신경손상의 처치 등 임상에서 많은 임상가들이 임프란트 치료 전‧후 고려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특히 ‘임프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 부분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임프란트는 물론 국내에서 사용된 수입사의 많은 종류의 임프란트 들을 총망라해 임프란트 픽스쳐의 방사선 사진 및 다양한 부품을 연결하였을 때의 방사선사진과 연결부 임상사진 등을 정리하고 모식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실제 임상가들이 임프란트의 종류나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정부가 진행하려는 치과의사전공의(레지던트) 선발 시 수련치과병원 구분 없이 필기시험을 공동 시행에 대해 관련 단체 및 회원 치과병원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수련치과병원들은 ‘기관들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등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며, 치과계만의 특징을 적용한 것이 아니다’는 반대의견을 피력하며 정부와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지난 14일 열린 ‘치과의사전공의 필기 선발시험 공동시행에 관한 토론회’는 2015년 전공의 선발부터 희망하는 수련기관에서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전체 수련기관으로 확대하려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계획을 전한 것이다.조규성 회장은 토론회 전 “이번 토론회는 수련치과별로 실시중인 전공의 선발필기시험 공동시행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기관들의 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피력됐었다. 이에 각 치과병원 객관성 및 공정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전 심준성 수련교육이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서는 공동시험 시행에 있어 필기시험항목 및 방법에 초점을 맞춰 실시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전해졌다.공동시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업무다. 치협에서는 이를 이관해야한다. 그때 우리협회의 회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새로운 수장에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지난해 우이형 회장이 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임기를 마치며 치병협 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부회장이던 조규성 연세대치과병원 병원장이 남은 임기 회장직을 대행했었다. 류인철 신임회장은 “치병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기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원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적해 있는 치과계의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치병협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치과계 대표단체로 치과의료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치병협의 의견도 피력하며 앞으로의 과제를 전했다.류인철 신임회장은 “치병협 일을 맡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계에 산적한 과제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어떠한 조직이든 큰 조직에서 다양한 분야로 작은 조직이 생겨난다면 큰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해 분업화가 이뤄져야한다. 하지만 아직 치협은 부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8일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경우 환자가 촬영실로 이동하지 않고 진료용 의자에 앉아서 촬영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은 반면, 촬영자가 직접 손에 들고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과 2차로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방산란선 차폐체 사용 안내 ▲방어용 납장갑 착용 안내 ▲조사통의 길이에 따른 피폭선량 변화 안내 ▲사용 시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한 권고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촬영자들이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고, 동시에 방사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홈페이지(www.nifds.go.kr) → 분야별정보 → 방사선 → 방사선정보 → 가이드라인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협회장 예비후보인 김철수 치과미래정책 대표가 김세영 집행부가 추진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대해 또다시 강력히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7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과연 누구를 위한 치과전문의제도 인가’를 주제로 열린 4차 정책콘서트에서 김철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김세영 집행부는 마치 내가 이언주 법안을 반대하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 중이다. 이언주 법안에 대해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친 후 진행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말하며, 현재 법안에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해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철수 대표는 “전문의문제는 1999년 치대생들이 국가고시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으며 30여년 간 이어오고 있는 현안이며, 우리의 손으로 공존과 상생을 선택해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한 뒤 “현 집행부는가 민주적 의사결정 무시하며 전면개방안을 들고 나온 것은 전문개방안의 민주적 의견과 대의원총회를 무시한 것이다, 복지부를 뒤에 두고 무모한 제도를 시행한 것으로 전문의제도 훼손 및 자존심을 여지없이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집행부가 진행하
토탈 의료기기 생산 및 공급업체 HDX㈜(대표이사 정학진)가 지난 16일 병원 개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메디굿’이 개최한 ‘성공개원을 위한 오픈세미나’에서 치과장비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해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로부터 주목받았다. 메디굿 세미나는 개원 시 필요한 정보를 각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으며 실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치과용 토털 의료기기 제공은 물론 개원 인테리어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HDX가 이번 세미나에서 선보인 것은 △진료환경에 맞는 영상장비 구입의 중요성 △영상의 퀄리티와 내구성 △스펙대비 가격효율성까지 실제 장비를 구입하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짚어 공유했으며, 영상장비와 유니트 체어 등 메인 장비의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특히, HDX의 대표 영상장비인 ‘Dentri’의 고화질 영상 퀄리티를 강조하여 회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Dentri는 타 제품보다 정밀한 화질의 두부촬영제품으로 한 장비에서 세팔로(측면 두부촬영), 파노라마, CT 를 동시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치료목적에 따라 치아와 악관절 등 광범위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촬영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촬영하여 정밀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14일 ‘2014학년도동계 대학발전세미나’를 열고 대학원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대학원 소속 5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초청특강에 이어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유익한 주제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미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을 세우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학발전세미나에서는 치의학교육혁신센터(안) 관악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활용계획(안)등이 발표되었으며,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학·석사통합과정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또 이병두 교수(現 인제대학교 의무부총장 / 의과대학장)를 초청해 의학교육의 변화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적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매년 1회 이상 대학발전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연구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교수들의 의견을 교류하고, 이를 구체적인 방안으로 확대하여 실행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