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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서치 '비대면 총회라도 할 건 다 한다'

최소 인원만 참석, 마스크 낀 채 부의안건 차분히 처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비대면 형식의 미니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의장단과 현 임원, 신임 회장단 그리고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는데, 회관 입구에서 일일이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앞서 서울지부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비대면 총회를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의원들이 의견개진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토론방을 열었었다. 20일에는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K-voting을 이용한 문자투표를 실시했고, 총회 당일인 21일에도 각종 승인 및 안건 표결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의원들의 참여율도 높아 201명 중 의장단 · 감사단 선거 투표에 196명이, 안건 표결에 189명이 각각 투표권을 행사했다. 또 덴올TV의 실시간 중계에는 277명이 접속해 총회 진행을 지켜봤다. 윤두중 의장은 대의원들의 이같은 높은 참여율에 감사를 전했다.  


총회는 시상식부터 진행됐다. 제28회 서치 대상은 정철민 전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전임 회장들이 주로 수상해온 관례에 비추면 다소 의례적이라는 인상이 짙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진료봉사팀인 송정회(회장 신동렬)가 수상했다. 송파구 회원 13명이 활동 중인 송정회는 지난 2010년 창단해 줄곧 관내의 중증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 장애인들을 돌봐왔다.
의장단 및 감사단 선거에선 공천위원회를 거친 후보들이 맞붙었다. 모두 196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단 선거에선 104표를 얻은 홍순호 대의원이 의장, 92표을 얻은 안영재 대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함께 치러진 감사단 선거에선 한정우 한재범 김재호 회원이 새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토의 안건으론 회칙개정안 1건과 일반안건 17건이 처리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안건별 개표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임명직 부회장을 1명 증원하자는 회칙개정안(동대문구)은 출석 대의원 189명 가운데 80명만 찬성(반대 107, 기권 2)해 부결됐다. 일반안건에서 '치협 외부감사의 건'(마포구)과 '서치 외부감사 도입의 건'은 각각 136명과 102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치협 상근보험부회장의 임기를 5년으로 늘리고, 임기를 보장하라'는 건의안(강북구)과 '치협 대의원총회 기명투표에 관한 건'도 압도적인 표차로 각각 채택됐다.  
이밖에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도봉구 등 5개구) ▲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구로구) ▲스케일링 보험 연령 확대 ▲치과전문의 시험 전형료 내역 공개(마포구) 등의 촉구안도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임기 중 마지막 총회를 비대면으로 치른 이상복 회장은 "그동안 전폭적인 지지로 성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37대 집행부는 지난 3년간 대회원, 대시민 소통 강화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고,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총회장에서 특별히 주목을 받은 또 다른 인물은 바로 김민겸 당선인이었다. 당선인의 신분으로 처음 대의원들 앞에 선 그는 "오늘 총회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안건들을 가슴에 새겨 새 회무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3년간 수고해주신 이상복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임기 개시일을 일주일 앞둔 김 당선인은 현재 집행부 구성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결과 요약


▲의장단: 의장 홍순호, 부의장 안영재
▲감사단: 한정우, 한재범, 김재호
▲위임 및 중앙회 상정, 촉구안
 제 1호∶협회 상근보험부회장 임기 5년 설정 및 보장 건의의 건 (강북구) - 상정
 제 2호∶대한치과의사협회 외부감사의 건 (마포구) - 상정
 제 3호∶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대의원 기명투표에 관한 건 (마포구) - 상정
 제 4호∶외부감사제도 도입의 건 (중랑구) - 집행부에 위임
 제 5호∶치과 사보험 서류 일원화에 관한 건 (강남구) - 상정
 제 6호∶오스템임플란트 “덴올뉴스” 제보 반대 촉구의 건 (강동구) - 집행부에 위임
 제 7호∶치과주치의사업의 수가 현실화의 건 (구로구) - 집행부에 위임
 제 8호∶구강검진시 파노라마 항목 포함의 건 (구로구) - 상정
 제 9호∶구인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촉구의 건 (구로구, 도봉구, 동작구, 서대문, 서초구) - 상정
 제10호∶스케일링 보험화 연령 확대 촉구의 건 (구로구) - 상정    
 제11호∶의료폐기물 처리업체 관련,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 (도봉구) - 상정
 제12호∶약속장부 분책과 각종 책자 합본의 건 (동작구) - 집행부에 위임
 제13호∶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 기표소 축소의 건 (동작구) - 집행부에 위임
 제14호∶치과전문의 시험 전형료의 건 (마포구) - 상정
 제15호∶본인부담금 불법 할인 치과 근절 대책의 건 (영등포구) - 상정
 제16호∶회원 개인정보 포함된 책자 폐기 시 개인정보보호 대책 마련의 건 (영등포구) - 상정
 제17호∶요양병원 병원장(현, 의사,한의사 가능)에 치과의사도 가능토록 법률 개정 촉구의 건 (종로구) - 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