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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인고의 치과기구 사진으로 다시 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사진전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엄흥식 사진전 ‘SMALL INSTRUMENTS’ 오프닝 행사가 지난 7일 저녁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과 병원 임직원, 사진 동호회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 사진작가인 엄흥식 병원장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서 쓰고 있는 도구들을 확대해 찍은 사진 속 작은 기구들에는 고스란히 세월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기구들은 치료며 수술에 동원되기를 수천 번, 소독기에서 고온과 고압에 시달리기를 수천 번이다.  이렇게 생긴 흠집과 변색에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역사가 보인다”고 설명하고 “국가적 환란이라 불리던 IMF 위기 때에 희망과 기대 대신 불안과 걱정을 안고 개원했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작은 치과 기구들이 소독기에서 고온과 고압을 견뎌냈듯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는 구강보건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제법 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 화요일까지 강릉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사진전 관람은 전시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 엄흥식 병원장의 대표작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