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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KAOMI, 인준학회로 가는 '바늘귀' 통과

학술위원회서 투표 끝에…, 치협 이사회 결정만 남겨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KAOMI)가 인준학회로 가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KAOMI는 지난 15일 열린 치협 학술위원회 및 분과학회협의회 연석회의에서 투표 끝에 어렵사리 학술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이제 정식 인준학회를 위해 치협 이사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KAOMI는 활발한 학술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한치과이식학회의 반대에 부딧쳐 번번히 인준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인준 신청 학회가 현장에서 직접 학회 활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된데다 투표인원에도 변화가 생기는 등의 요인들이 결국 KAOMI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지난 1994년 창립 이래 꾸준히 치협 인준학회 등록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학술위원회의 벽 앞에서 좌절했었다. 학회인준 여부는 19일 열릴 치협 이사회에서 최종결정되지만, 이사회가 그동안 학술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온 관행에 따르면  KAOMI의 정식 학회 인준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한편 치협 정관 제 61조 2항 '유사학회 신설 금지' 조항을 들어 KAOMI의 학회 인준을 반대해온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 후 '진정성을 갖고 학술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에 대한 논의가 나오기는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