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다양한 지견을 확대시키고 있는 ICOI KOREA가 지난 2일 6대 회장으로 김욱규(부산대치전원) 교수를 추대하고 학회 발전을 도모하는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김현종 총무이사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특별 강연과 정기총회로 이어졌다.
권긍록 회장은 “회장 자격을 생각하기도 전에 회장이 됐었다. 다행히 뛰어난 임원진의 도움으로 1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ICOI KOREA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며 리모델링이 아닌 리노베이션을 이뤄낼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세영(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2005년부터 8년째 ICOI KOREA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을 때 마다 편안하고 치과의사로서 임상에 대한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2대 ICOI KOREA 회장을 할때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임플란톨리지스트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내·외에서 강연 등으로 인정받는 것 그리고 학회의 자금을 남기기보다는 사람을 남기는 학회로 발전하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회원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2012년 손병섭 재무이사의 재무보고와 안건토의로 이어졌다. 안건토의에서는 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 및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6대 ICOI KOREA 회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6대 신임회장에는 김욱규(부산대치전원 구강외과학교실) 교수가 추대 됐다.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학문적으로 빠른 도약을 이뤄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 한해도 회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임플란트학의 지평을 여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 7월 양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예정되어 있는 학술대회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패·감사장 수여와 신임 회장 및 이사진에 대한 위촉패 전달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