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가 두 번째 회장배 당구 대회를 개최한다.
1년 전인 지난 해 1월 13일 제1회 당구대회를 개최, 큰 호응을 받았던 데 이어 오는 19일(토) 다시 한 번 그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9일 16시 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되며, 장소는 지난 해와 동일한 남울산횟집 옆 3층 울산당구클럽이다. 신청기한은 11일까지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신청 시 자신의 수지(다마수)와 참여종목(3구, 4구)을 사무국에 알려주면 된다.
의사회측은 “추운 날씨와 더불어 갈수록 매서워지는 치과경영 한파 속에서 움츠린 가슴을 펴고 회원 간 따스한 친목도모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1회 대회에 많은 회원분들의 참가로 즐겁게 마무리됐던 것을 떠올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제2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첫 대회에서는 3구, 4구 두 종목에서 총 30명의 회원이 경합을 벌였으며, 3구 부문에서 정현준 원장(프라임치과)과 전상환 원장(렘브란트 치과)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4구 부문에서는 주언진 원장(사랑가치과)과 남상범 원장(미그린치과)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회원에게는 트로피와 큐대, 미니당구장 등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