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게 ‘의료인 1인 1개소 의료기관 개설’을 엄정하게 집행해 국민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불법의료기관을 철저하게 감시‧감독해줄 것을 요청했다.
치협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모든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치과인들의 마음을 모아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고 “치과인들이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 ▲보건의료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등을 통해 대국민 구강보건 증진은 물론, 치과의료의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치협은 “박 당선인께서 선거과정에서 약속한대로 대통령에 취임해 통합과 약속의 리더십으로 국민을 섬겨줄 것을 희망한다”며 “우리나라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그동안 보여 왔던 올곧은 가치관과 경륜, 세계를 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대통합과 이념통합 등을 임기 내 이뤄 역사에 남는 성공한 대통령이 돼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