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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재판 쉽지 않지만, 회원만 생각하며 버텨"

박 협회장, '불법광고 등 개원가 어려움 해결에 역할' 강조

 

 

치협(회장 박태근)이 지난 19일 2025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당선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한 대응 방안과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먼저 ▲‘당선무효확인 항소심 및 관련 가처분 법무비용 지출 재의결의 건’을 상정, 내부 규정·법제위원회 검토·상근변호사 유권해석 등을 근거로 논의를 거쳐 승인했다. 이어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당선무효확인 항소심 보조참가의 건’도 '효과적인 소송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달 정기이사회에서 확대·개편키로 한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위 위원 구성의 건 역시 조건부로 승인됐다. 우선 위원장은 홍수연 부회장이, 부위원장은 임지준 원장이, 간사는 이정호 치무이사가 맡기로 하고, 각 시·도지부와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20여 명 규모로 특위를 꾸리기로 한 것. 이사회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특위 운영 규정 제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는 ▲치과 비교견적 서비스 고발 및 대응안 마련, ▲2025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계획, ▲치과의료감정원 전문감정위원 모집 및 업무 이관의 건, ▲투스젬 고발 건 처리 결과, ▲직무정지가처분 경과 등이 보고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재판이 길어지면서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았지만, 회원과 협회를 생각하며 버텨왔다”면서 이와는 별개로 “불법광고와 덤핑 문제 등 개원가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치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