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장지현 교수가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장지현 교수는 전남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치과병원에서 보존과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 후 연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장 교수는 “모교의 오원만 교수님께서 늘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가 돼라’고 가르치셨지만, 이를 지키는 게 쉽지는 않았다"면서 "이달의 전남대인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 교수이자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 교수는 치과보존학분야 국제학술지에 4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난 경희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선 연구부문 경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장 교수는 또 모교인 전남대학교와도 주 연구분야인 치수재생 및 수복재료 부문에서 연구활동과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