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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한국생체재료학회, 온라인 덴탈콜로키엄 개최

치과생체재료 주제로.. 1월 1일부터는 구영 교수가 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 주최 제3회 덴탈콜로키엄이 지난 21일(화) 오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이날 연자로 나선 (주)제노스 배진우 박사는 '치과생체재료의 최신동향과 도전'을 제목으로 치과 임상에서 사용되는 골이식재와 충진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3D 프린터로 제작한 스케폴드로 골재생의 유효성을 증대시키는 다기관 연구성과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임현창 교수(경희대)가 '경조직과 연조직 증대술에 활용되는 생물학적 성장인자'를 주제로 BMP-2를 적용한 골재생에 관한 동물실험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덴탈콜로키엄은 올 들어 세번째 열린 행사로, 치의학 분야를 넘어 일반대학 연구소와 기업체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여해 치과생체재료학이 다학제적 관심 연구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
김천호 회장(한국원자력의학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치과의료기기 분야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덴탈콜로키엄이 내년에도 다학제간 지식교류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영 임상치의학연구회 위원장(서울대)과 신상완 명예교수(고려대), 최성호 교수(연세치대)도 참석했다.


1996년에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병의원의 연구자 3,400여명이 함께하는 생체재료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이다. 내년도 덴탈콜로키엄은 설양조 교수(서울대)가 담당할 예정이며, 구영 교수는 1월 1일부터 임기 1년의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