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위해 협약 체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센터장 김경양)가 지난 7일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요구되지만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라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치료에 제약을 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이번 협약은 이같은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의사소통 환경 구축 자료개발, ▲장애인 의사소통 관련 정보·자료 공유 및 각종 교육 연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류 및 자문, ▲기타 장애인 구강건강 수준과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 및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개발되는 의사소통도구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의 활용과 개선을 거쳐 향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김경양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센터장은 “전국 각 권역의 센터들과 함께 모범 사례를 만들어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센터에 근무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권리를 증진하는 것은 단순히 의사소통 강화뿐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접근성과 구강건강 향상까지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 장애인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금기연, 김경양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