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 치매전문 도서관이 지난 15일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디멘시아도서관은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한 곳에 모았다. 따라서 이곳에선 치매의 역사, 예방, 진단, 치료, 재활프로그램, 돌봄, 연구, 제도와 정책, 수기 및 문학 등 치매에 관한 모든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디멘시아도서관은 지식과 정보만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건강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디멘시아도서관 관련 정보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4 엘리치안빌딩 3층 이용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법정공휴일 휴관) 이용제한 : 코로나로 인한 열람제한으로 5인 이내로 열람 가능 도서관 홈페이지 : https://dementia.winbook.kr/
이수구 치협 고문이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로 추천됐다. 치협은 지난 16일 열린 비대면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로 이수구 고문을 추천했다. 협회대상 공로상은 공적심사특위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수구 고문은 2008년부터 3년간 치협 27대 회장을 지낸 다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로 봉사했으며, 지금은 (사)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제1차 PFA한국회 학술회의 및 신입회원 입회식이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오는 3월 6일 오후 4시부터 밀레니엄 힐튼 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에선 손정일 원장이 '치과영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영양수액치료(MNT)'를, 김현철 원장이 '비타민 D(근육주사 및 경구투여) 치과임상에 바로 사용하기'를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치과영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10만원이며, 신입회원은 입회비로 13만원을 준비하면 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소장 김동옥)가 지난달 19일(화)부터 6회에 걸쳐 일반직 보직자(행정처장, 실본부장, 팀장, 파트장급 포함) 28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단일 직제인 경희대의료원 출범 이후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의 양 기관 보직자가 연대감 고취를 위한 교육에 함께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하나 된 경희대학교의료원을 위한 조직활성화 과정: We are the One!’이란 주제로, 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교육으로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식의 벽 ZERO] 조직화합특강 ▲[소통의 벽 ZERO] 소통 노하우 체화실습 ▲[마음의 벽 ZERO] 소통 위크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 소회의실을 통해 양 기관의 관련 부서 간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개선 활동 시간이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온라인 교육의 이점을 살려 올해부터 의료원 통합교육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교육을 보다 다각화할 계획으로 양 기관의 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도모해 조직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의
이재윤<사진> 대구 덕영치과병원장이 제7대 대한바둑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바둑협회 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 131표 중 90표(득표율 68.7%)를 얻어 40표에 그친 윤수로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혁신과 전문화, 소통과 대화합, 발전과 선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당선 후에는 특히 '공정하고 깨끗한 협회와 바둑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이 당선인은 바둑계에서 세계로타리 바둑회장, 대구시바둑협회장,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한국기원 부총재, 한국바둑학회장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는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로 국내외의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관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 김기덕 교수<사진>가 지난 5일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올해 말까지 수석부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Korean Medical 3D Printing Society)는 3D프린팅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정부부처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인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7년 창립했다. 학회는 산·학·연·병·정 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의료 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기덕 교수는 “많은 분들이 학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성원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의료계 내 3D프린팅 기술 발전과 의료 서비스와의 접목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김종은 조교수<사진>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식에서 보건의료기술 신진연구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조교수는 '3차원 정밀 하악운동 추적 시스템'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차세대 치과진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한 국가신성장산업의 지속적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희치대 권긍록 교수(치과보철과, 사진)가 지난 16일 열린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추천했다. 표창을 받은 권 교수는 "맡겨진 일들을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함께 고생하신 더 훌륭한 선후배 교수님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 같아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면서 '항상 열심히 도와주신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긍록 교수는 경희대에서 치과병원 보철과장,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주임교수,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장과 대한치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가 지난 8일 대전·충남회 사무실에서 송은주 회장의 공직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은주 회장은 지난 35년 동안 대전 동구보건소에서 관내 유치원, 장애인, 노인, 성인을 대상으로 각 세대별 구강보건교육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등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매진,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여왔었다. 이날 퇴임축하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충남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는데, 대전·충남회는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5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치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이날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성산면 일대 다섯가구엔 가구당 2백장씩,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하루였다"며, "어려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