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원장 신수정)이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첨단 치의학 술식을 핸즈온 및 현장데모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16일(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과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기념 학술대회 및 치의학기자재 전시회'가 바로 그 것. DIYDX 2023(Do it Yourself Dental Exhibition)으로 명명된 이번 학술행사의 슬로건은'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이다. 프로그램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session ▲A는 고수들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 ▲B는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 ▲C는 임상 2% 업그레이드로, 영상치의학의 방사선 판독에서 소아치과, 교정, 근관, 디지털 보철, 임플란트, 심미, 그리고 구강내과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까지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들이 그득하다. 여기에 강좌와 현장데모가 연계돼 강의를 들은 후 '실제 장비나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교수들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을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현장데모는 소아치과 강정민 교수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 주제강의 후 진정치료법에 대한 간단한 시연을, 이어 교정
SIDEX는 역시 SIDEX였다. 대회 첫 날인 금요일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종일 비가 내린 토요일 오후 절정을 이뤄 당일 전시장은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금요일에만 3,850여명이 다녀갔고, 토요일 하루 방문 인원만 7,500여명에 달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엔 조금 줄어들긴 했으나, 오후 4시가 넘도록 전시장과 강연장 어디에도 파장의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주최측은 공식 등록 인원을 학술 7166명, 전시 6937명 등 총14,103명으로 집계하면서 대회기간 중 연인원 2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중엔 국제학술대회에 등록한 미국,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여개국 217명의 해외 치과의사도 있었다. 또 1995명의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가 한국 치과산업을 둘러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마스크를 벗어던진 SIDEX가 이처럼 흥행에 성공하자 전시 업체들도 신이 났다. 관람객들은 방안 전체를 덥히는 보일러 속 온수처럼 어느 한구석 빈틈 없이 촘촘하게 C홀을 돌아 D홀로 흘러 들었다. 부스에 따라 많고 적은 차이는 있지만 인파는 골고루 전시장을 훑고지났고, 시시각각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달 13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3년차 치과보철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술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보철학회는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5시간 분량의 사전교육영상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3개조로 나뉜 3년차 전공의 45명이 3개 세션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프로그램은 서재민 교수(전북대), 백장현 교수(경희대), 박지만 교수(서울대), 이두형 교수(경북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주과) 등 7명의 연자들의 강의와 핸즈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후에는 각 수련기간의 3년차 전공의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수련 기관별로 다른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표준화함으로써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의 보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과보철과 전공의 연차별 교육은 2년차와 3년차를 대상으로 작년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가 지난달 15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육아 전문가 조선미 교수와 함께 하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치의회가 ‘학령기 자녀들과의 관계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특별 기획한 이번 강연은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돼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당일150여 명의 회원 및 시민들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조선미 교수는 학령기 아이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만 10세 이전은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배우고 하루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며, 만10세 이후는 자기주장이 강해져 부모의 지시와 감독은 논리와 합리성에 근거해야 설득력이 생긴다”고 설명하고, “사소한 몇 가지에 대해서는 통제권을 넘겨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일단 규칙을 세우고 규칙에 대한 합의를 이룬 다음에는 그 규칙을 어기면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도 함께 알려줘야 한다"면서 이때 “소통과 공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앞서 안윤표 회장은 “학령기 자녀들과의 관계 설정에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조선미 교수님을 초청해 일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3년만에 튀르키예에서 개최한 ‘OSSTEM Implant World Meeting 2023 Istanbul'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월 12~13 양일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1,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것. 이로써 오스템은 '치과의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임을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행사는 대형 스크린과 중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송출되는 등 세계 치과인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에 설치된 스크린은 33m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한 강연과 강의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데에도 크게 한 몫을 했다. 모든 강의(영어 진행 기준)는 튀르키예어와 중국어, 러시아어로 동시 통역됐고, 본 행사 강의 세션은 덴올TV와 유튜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됐다.코로나19 팬더믹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은 글로벌 치과인들의 학술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도 호평받았다. 첫날은 5개의 핸즈온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스템 ‘One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GBR 등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이하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오는 7월 15~16일(토‧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에는 특히 종합학술대회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치과기자재전시회 KDHEX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학술강연과 전시, 치과위생사의 날이 한데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치위생계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종합학술대회는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를 키워드로 한 32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문화 분야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구‧사회변화 등에 따라 대두되는최신 치과 임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령자 구강관리. 장애인 구강관리, 상담기술, 최신 임상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마련됐다. 세계화 분야는 국제 동향과 외국 치위생계의 활동과 학술 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완다 페도라 회장과 일본치과위생사협
㈜네오바이오텍 (대표 허영구)이 오는 6월 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2023심포지엄에서 화제의 신제품 ‘YK Link System’을 정식 론칭한다. 매회 심포지엄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여 온 네오는 이번 2023심포지엄이 ‘YK, The Game Chang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YK Link System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으로, 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유수의 연자들이 다양한 증례와 노하우로 강연을 준비 중이다. YK Link system은 스크류 없이 크라운 결합용 YK 실린더가 YK 어버트먼트 위에 결합되는 2중 체결구조로, 허영구 원장이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한 차세대 보철 시스템이다. 니티놀 소재의 고탄성 스냅 구조로 연결되므로 탈부착이 간편하면서도 완벽한 고정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스크류 홀이 없어 심미적으로도 뛰어나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치과의사 세션, 중국 치과의사 세션, 치기공&치위생사 세션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마다 국내 저명한 교수 및 원장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시간을 통해 치의학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이임식 및 이용무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과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전임 병원장, 전임 학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6대 구영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 다음 “앞으로도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7대 이용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전반적인 경영 여건 악화로 이어진데다 각종 정부 정책의 변화가 의료기관 경영에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명성‧안정성‧효율성을 경영원칙으로 임기 내에 반드시 서울대치과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히고, 그 방안으로 ▲1:1 임상교육 체계 구축 통해 향후 20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의료인 양성, ▲미래 치의학 선도하는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역할 정립, ▲공익과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경영모델 확립,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신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 ‘DV 봄 WORLD’를 개최 중이다. 지난 2020년 6월 처음 선보이며 ‘온라인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DVmall 온라인 전시회는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특징으로, 프로모션 제품을 각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여기에 DVmall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우선 프로모션 제품에 5% 추가 할인이 적용되고, GSB Latex Glove Lemon green 1Box(100ea)를 쿠폰으로 제공 받으며, DV 봄 World 기간 동안 DVmall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면 1만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흥 관계자는 “DV 봄 World를 통해 따뜻한 봄 기운 가득한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DVmall은 언제나 고객을 향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V 봄 World’에 대한 문의는 DVmall 홈페이지 1:1 문의 게시판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하면 된다.
'SIDEX 2023'이 26일 COEX에서 개막됐다. 오후부터 사람들은 익숙한듯 C홀과 D홀로 몰려 들었다. 전시장을 들어서는 관람객들의 눈에도, 고객을 맞을 채비를 마친 부스 요원들의 눈빛에도 순간 흥분과 기대가 출렁였다. SIDEX는 매년 1,000부스 규모로 열리는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다. SIDEX에 없는 제품은 한국에 없으며, SIDEX를 통하지 않은 해외 제품 역시 국내 시장에 뿌리를 내리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SIDEX는 치과기자재에 관한 한 대한민국의 쇼케이스이자 관문인 셈이다. 해외로 나가려는 제품도, 국내로 들어오려는 제품도 일단은 이곳 SIDEX에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는 것이 순서이다. SIDEX는 이런 역할을 벌써 20년째 묵묵히 해내고 있다.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은 12시 D1홀 앞 로비에서 열렸다. 전시장 입구에 도열한 강현구 대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서치 신영순 고문, 안영재 의장, 말레이시아치협 Lim Chiew Wooi 회장, 홍콩치협 Haston Liu 명예회장, 타이페이시치의회 Wen Szu-Yung 회장, 중국 청도시 민영구강협회 Wang Yu Ming 회장, 중국 대련시 민영구강협회 Gan Bao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