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료인이 의료법인을 설립한 뒤 병원을 운영했더라도 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이거나 수익금을 빼돌린 경우가 아니면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에 돌려보냈다. 앞서 1·2심은 판례에 따라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의 충원·관리, 개설 신고, 의료업의 시행, 자금 조달, 수익 귀속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했다면 의료법을 위반해 병원을 개설·운영한 것'으로 보고 유죄를 인정했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의료법상 비의료인의 의료법인 설립이 허용되기 때문에 '주도성' 기준만으로 의료법인 명의 의료기관을 처벌하면 죄형법정주의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의료인이 개설 자격을 위반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했다고 판단하려면 비의료인이 외형상 형태만을 갖추고 있는 의료법인을 탈법적인 수단으로 악용해 적법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것처럼 가장했다는 사정이 인정돼야 한다'고 본 것. 구체적으로 실체가 없는 의료법인을 '의료기관 개설·운영 수단으로 악용한 경우와 비의료인이 의료법인
젊은 임플란트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오는 8월 26일, 미국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의 바히디(Dr.Vahidi) 보철과 종신 교수를 초청해 보철과 교합, 임플란트 부작용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연다. ‘월드임플란트 보철 연구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탑플란이 기획한 ‘탑플란 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 제1탄으로, 부산치과의사신협 본관(부산 연제구)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최소한의 치료로 전악을 수복하는 과정 및 관련 병인 분석, ▲임플란트 보철 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 원인 분석,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 개념 이해 등이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갖는다. 부산 월드치과 엄승일 원장이 실시간 통역을 맡을 예정. 바히디 교수는 치과대학 강의를 맡으면서 1984년부터 뉴욕 맨해튼에서 개인 치과도 운영 중이다. 미국 보철학회의 ‘American Board of Prosthodontics’ 인정의인 바히디 교수는 엄승일 원장의 뉴욕대치과대학 은사이기도 한데, 엄 원장은 “바히디 교수는 미국 보철학계의 중심적인 인물로 한국 유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전공의들이 이 교수에게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운영하는 공식 글로벌 유튜브 채널 ‘DENTIS’가 개설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구독자 3만명을 돌파했다. ‘DENTIS’ 채널은 수많은 임상 자료와 관련 콘텐츠를 게시해 개원가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오! 아주 신박한 덴티스 시스템(오아시스)’은 덴티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본 유저가 직접 사용법과 관련 임상 증례를 소개한다. 또 개원 2년차와 5년차 개원의의 개원 후기를 들을 수 있는 ‘이오십’에선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개원 시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으며, ‘타임오브’는 단 5분 안에 전하는 임상 꿀팁 전수 콘텐츠로,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임상가들의 임상 꿀팁을 만나볼 수 있는데, 5분이 지나면 인터뷰도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 외에 덴티스 제품에 대한 유저 인터뷰와 임상 자료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주제와 콘텐츠로 임상과 교육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며 '그 결과 누적 조회수도 3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3'(SID 2023) 사전등록이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No.1' DVmall(www.dvmall.co.kr)에서 17일부터 시작된다. 사전등록비는 5만원, 현장 등록비는 10만원이며, 사전등록에 한해 행사 당일 임플란트 부스에서 S-Oss 0.15g 1ea를 증정한다. 게다가 사전등록비 전액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행복 체험' DV Point로 100% 적립되므로, 참가를 마음 먹은 이상 사전등록은 필수가 되고 만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SID 2023은 9월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Guided Decision Making’를 주제로 열린다. 임플란트 임상 시 개원의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에서 가이드라인을 잡아줄 예정. 강연장 밖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새로 출시한 S-Oss 제품을 비롯해 SIS (Shinhung Implant System), Bite Impression Coping 등 각종 치과용 재료와 기기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담은 풍성한 DV쿠폰북도 제공된다. 한편 SID 2023 임상 케이스 공모전 이벤트가 7월 3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달 9~14일, 18~23일 등 총 2회에 걸쳐 원주 본사에서 해외 유저를 위한 방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에는 러시아, 불가리아, 조지아 등에서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해외 유저들은 네오바이오텍 원주 본사에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시설, 사업부 등을 둘러보며 주요 제품의 생산과정을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첨단 시설을 통해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가진 세미나에선 허영구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Clinical guideline for surgical and prosthetic complications’를 주제로 강연, 네오의 IS-Ⅲ 임플란트와 Kit를 이용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네오 제품의 우수성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덩달아 네오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한단계 올라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성복 교수의 ‘Top-down implant dentistry’, 러시아 치과의사인 Pagalin Aleksand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 발전 및 교육 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이미 올해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춰 두고, 본사 인력을 파견해 스튜디오 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 방법 교육까지 마무리했다. 현재 연자 샘플 강의 녹화 등 성공적인 테스트를 거쳐 6월 21일부터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한 상태. 미국(동부) 법인도 7월 29일에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를 론칭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러시아 법인과 미국서부 법인의 현지 스튜디오 구축이 예정돼 있는데,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영업과 미디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으로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전국 21만명의 치과의사가 우리나라보다 98배나 넓은 땅에 흩어져 있어 오프라인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7월 22일부터 대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동대구역 아펠리체 6층)에서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 및 난이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의 내용을 다루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모든 과정의 이해'를 대주제로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키트를 활용한 실습, 다양한 Prosthetic 등 핵심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실제로 이론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디렉터, 패컬티의 지도하에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해 볼 수 있다. CAS KIT와 LAS KIT를 사용한 상악동 거상술 실습도 동반되며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테크닉 교육도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 총 24회로 구성된 이번 마스터코스에선 박우현 원장(스마트치과 범어점), 이재욱 원장(스마트치과 서부점), 박영진 원장(대구S치과)이 각각 △마스터코스 베이직, △마스터코스 수술, △마스터코스 보철 과정을 담당한다. 먼저 박우현 원장이 담당하는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은 총 8회 과정으로 ▲Implat Introduction, ▲T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오는 16일(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치과 개원에 필요한 All in one 솔루션을 제공하는 ‘2023 네오 개원 세미나’를 진행한다. 네오는 치과의사들의 개원을 돕기 위해 그동안 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는데, 이번 세미나에서도 ‘All in one 개원 솔루션’을 주제로 예비 개원의들에게 성공 개원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 프로그램은 병원 입지 선정부터 경영관리, 마케팅, 세무회계,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All in One 토탈 개원 솔루션(네오바이오텍 개원팀 서주봉 프로), ▲강화되는 감염관리 규정에 맞는 중앙공급실 장비 선택법(MD 세이프 김소교 수석연구원), ▲직원이 답이다(초이스컨설팅 대표 최영수), ▲인터널 마케팅 전략(초이스컨설팅 대표 최영수), ▲덤핑 말고 착한 치과경영(21세기치과 최희수 원장), ▲개원을 위한 노른자 인사노무(세종파트너즈 조은아 노무사), ▲네오와 함께하는 성공 개원 세무(텍스홈앤아웃 엄수빈 세무사) 등 총 7개로 예비 개원의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로만 엄선했다. 따라서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개원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꾸준한 의료취약계층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 상반기 관악구보건소(소장 최정화)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료, 치석 제거 외에도 치경부 마모증치료, 지각과민치료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인 것. 실제 치과 진료는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수요 대비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해왔고, 이를 통해 7년간 50여 회, 약 300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에도 총 11회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진료봉사에는 전 교수진을 포함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구강보건 지킴이로서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치과보존과 조낙연 교수는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린메드 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B형간염 치료제 '타프리드정'을 최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간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염변경 제네릭 약물의 시장진입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타프리드정'은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malate) 성분의 B형 간염 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믈리디정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헤미말산염으로 변경한 염변경 제네릭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삼진제약과의 '공급 및 판매계약'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며,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타프리드정은’ 7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오리지널 약물 및 제네릭 약물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타프리드정’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최초의 B형 간염 신약인 ‘레보비르캡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