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디지털 교정 장치 ‘INSIGNIA’의 사용법을 다룬 [INSIGNIA –ORTHODONTIC SYSTEM의 효율적인 사용법 A to Z]를 출간했다.이 책은 백승학(서울대 교정과), 김기달(바른치과), Ashley Smith(Towoomba Orthodontic Clinic,호주), Daimatsu Ko(Daimatsu Orthodontic Clinic,일본) 등이 저자로 나서 INSIGNIA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논하고 실제 사용 증례를 제시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NSIGNIA(제조원:Ormco, 미국)는 3D 디지털 기술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제작하여 100% 환자맞춤식 치아교정장치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으로 지난해 첫 출시 이후 교정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INSIGNIA는 효율적인 교정진료를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교정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제품이지만 그만큼 제품을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INSIGNIA를 임상에 도입하기 위
■ 책 소개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전양현)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실체를 알기쉽고 간단명료하게 정의한 ‘치과 물리치료의 실제’ 도서를 발간했다.이 도서는 오랜 시간 턱관절장애 환자를 진료하며 연구된 기록을 담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간된 도서다.도서 ‘치과 물리치료의 실제’는 인류 역사와 발전한 물리치료 영역의 관점에서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살폈다. 이미 오래전부터 구강안면통증과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법으로 물리치료가 활용 됐지만 일부분의 교육에서만 활용됐었다.하지만 최근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물리치료방법이 교육의 필요성까지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 도서를 통해 현실적인 치과 물리치료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진료 활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책은 ▷치과물리치료 언제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치과 물리치료의 역사와 기본 원리에서 온열요법, 초음파, 냉각요법, 전기요법, 침술요법, 발통점주사, 운동요법 등 치과 물리치료의 종류와 사용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놨다.때문에 치의학을 배우는 학생 및 개원 치과의사들에게도 임상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을
■ 책 소개'내 안에 개있다'는 작가 특유의 사유와 통찰로 평범한 일상에 ‘태깔나는’ 비상(非常)의 옷을 해 입힌 책이다. 그러나 그 옷은 환하되 눈부시지 않다. 무덤덤하거나 뒤엉킨 일상을 담담하고 당당하게 만든다. 작가 신아연은 누에가 실을 잣듯이 일상을 재료로 끊임없이 글을 지어내며 정직한 내면과 마주한다. 오직 온전하게 제 삶을 살기 위해 저 혼자 바스락거릴 뿐인데 시나브로 주변까지 정갈하고 고즈넉하게 물들여 놓는다. 그의 글은 구겨진 채 펴지고, 얼룩진 채 깨끗해지는 묘한 역설을 자아내며, 그와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스스로를 의연하고 대견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 작가는 1992년에 호주로 이민 가 2013년에 ‘보따리’를 싸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21년 전 쌌던 ‘이민 보따리’를 뜻하지 않게 모국에서 풀면서 다시금 파닥거리며 생명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곤두박질 친 일상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 ‘그때 거기’가 아닌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 있다. 지나간 ‘저것’, 혹은 아직 오지 않은 ‘그것’이, 소박하지만 소중한 지금 ‘이것’을 질식시켜서는 안 된다는 자세가 음전하고 깊다. 그는 그런 삶의 자세를 충직한 ‘개’로 묘사하고 있다. ‘저것’이 아닌 ‘
덴트포토에서 임필 원장(NY필치과)의 온라인 케이스북을 책으로 엮은 ‘임플란트 베이직’을 출간했다. 온라인 케이스북에서 임플란트 증례 10개를 엄선했는데, 첫 내원부터 보철치료를 마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선명한 구내사진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현장에서 함께 하는 것 같이 생생하고 훌륭한 자료들이다. 매 케이스마다 참고 자료와 핵심 이론을 요약하고, 환자교육자료도 포함해 구성 또한 매우 흥미롭다는 것이 중평.저자인 임필 원장은 2015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이며, 현재 덴트포토 임플란트 기초 연수회 연자로 활동 중이다. 이 책 ‘임플란트 베이직’은 연수회 참가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임상케이스를 정리한 것이어서 특히 대화하듯 친근하고 생동감이 넘친다.임필 원장의 케이스북 (http://casebook.dentphoto.com/stoma21c)은 온라인으로도 볼수 있고, 서적은 덴트포토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덴트포토 케이스북은 치과의사를 위한 블로그 서비스로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http://www.dentphoto.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책 소개이 책은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 에 있는 본인의 케이스북에 포스팅했던 증례들 위
■ 책 소개'이 책은 개원한 치과의사에게 내원하는 TMD 환자 중 대략 80% 정도에 해당하는 일반적이고 흔한 진단의 환자를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으므로 10~20% 정도의 복잡하고 만성적인 환자는 이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에게 의뢰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미리 독자들께 양해를 구했다.또 '책의 내용을 최대한 쉬운 용어, 그리고 늘 사용하는 국문 또는 영문을 사용하여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자 하였기에 일부 독자들의 눈에 거슬릴 수 있겠으나 치과의사들이 당장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다'는 것이 저자의 변. 그는 다만 이 책과 더불어 '이제는 더 이상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멀쩡한 자연치를 삭제 당하는 TMD 환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조심스레책머리에내비췄다. TMD 레시피 made ridiculously simple / 김성택 著 / 도서출판웰 刊 / 256페이지 / 정가 100,000원■ 목차1장 통증의 개요 01 | 개요 0802 | 통증의 유형 0803 | 통증의 해부학 0904 | 통증의 전달과정 … 1005 | 통증의 조절기전 … 1406 | 구강안면통증(Or ofacial Pain)의 종류… 172장
■ 책 소개 도서출판 웰이 이번엔 '부정교합의 교정치료'를 번역 출간했다. MEAW 테크닉의 대가인 일본 카나가와치대 Sadao Sato 교수가 쓴 책을 한금동 최진 박한성 세 원장이 공동으로 번역 출간한 것. 저자 Sadao Sato 교수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했다.-이 책은 저작기관의 기능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교합치료 본연의 모습을 정리한 책으로, 이미 MEAW를 이용하여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선생님이나 앞으로 부정교합 치료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생리적인 기능교합을 고려한 부정교합 치료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이론 편과 임상 편으로 구성했고, 새롭게 개발된 New Titanium 합금인 “GUMMETAL”을 수직적 부조화 개선을 통한 부정교합 치료에 응용한다는 관점에서 정리하도록 노력했다.우선 이론 편에서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개념과 진단 및 치료계획, bruxism과 생리교합에 대해 다루고, 임상 편에서 GEAW(GUMMETAL Edgewise Arch Wire) wire bending의 기본적인 테크닉과 각종 부정교합 증례에 대한 GEAW의 조정법, 혼합치열기에서 생리적 교합에 의
■ 책 소개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는 낡아 헤어진 Okeson 선생의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와 교합(1985년)’ 이라는 책 한 권은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정이 간다. 전공의 시절, 이 책을 번역해 몇몇 후배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던, 그 때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은 나에게 치과의사로서 자신감을 주었고 사소한 치과 질환을 치료할 때도 환자를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눈을 가지게 해주었기 때문이다.군의관 시절에는 교합 관련 자료들을 좀 더 읽어볼 기회가 되어 몇 권의 노트에 편역을하며 정리해 보았지만 다양한 치료과정을 경험하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은 점점 늘어만 갔다. 특히 군복무 후 개원을 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교합이론에 대한 지식이 주로 기능적인 관점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환자들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Rufenacht의 ‘Fundamentals of Esthetics(1990년)’라는 책을 만나면서 가뭄의 단비 같은 감동을 받았다. 결국, 치과교합은 심미기능교합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용어를 병원 표어로 사용한지가 어언 30여년이 되었다.이 책은 내가 치과의사 초년 시절부
처음 suture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머릿 속에서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을 스스로 정리해 보려는 의도였다. 의치학 분야를 막론하고 일단 suture가 들어가 있는 논문은 무작정 읽어 보았고, 임상 교과서 중에서 suture가 등장한 책은 일단 구입하고 보았다. Youtube에 등장하는 suture나 매듭 동영상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다. 어느 정도 내용이 누적되자 머리 속에서 슬슬 정리가 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suture의 세계가 아기자기하고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두기 아쉬워서 여태껏 정리한 것을 연수회 등을 통해서 많은 임상가들에게 소개하였는데, 번번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누구보다 기분이 좋았다.살다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치과에서 더 무슨 새로운 내용이 나올 수 있겠는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다 나왔다고들 말씀하시지만 suture를 파고 드는 과정을 통해서 아무도 발을 대지 않은 신천지를 발견한 듯한 색다른 기분이었다.단시간 내에 책을 내려
내가 언론에서 보도하는 의료계 소식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체적인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기 시작한 시기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면접 준비의 시기와 일치한다. 면접 준비를 위해 신문, 의료계 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였었는데, 특히 그 당시에 ‘의료 민영화’가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다. 나 또한 ‘의료민영화’, ‘포괄수가제’와 같은 주제를 다룬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동요되었다. 왜냐하면 이 제도가 실시될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일들에 관한 기사, 혹은 개인적인 의견들이 매우 자극적, 혹은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시간이 흘러 지금은 신문기사 1면에서 발견할 수 없는 주제이지만, ‘의료민영화’, ‘포괄수가제’는 여전히 우리 국민이 굉장히 민감해 하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여론의 흐름이 변하듯, 나도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지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나도 한층 성숙하여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감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에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똑같은 주제에 대하여서도 그 주제
나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가 매우 좋은 제도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곧 말하게 될 나의 경험과 관계가 있다. 아직도 한 번 씩 집에 가면 엄마는 예전 죽다 살아난 아버지 이야기를 하신다. 70년대였는지 80년대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날, 아는 분이 원양어선에서 내리면서 가져온 참치 회를 몇 점 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을 먹은 후부터 아버지는 원인도 모른채 시름시름 앓아누우셨다.동네 병원부터, 유명하다는 대학병원을 다 순회하고도 원인을 찾지 못하셨다. 어떤 병원에서는 충수를 떼보자고 하셨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맹장수술을 예전에 하셨었다. 그렇게 여기저기 병원들을 전전하느라, 엄마는 집을 한채 팔아야 했다고 말씀하신다. 그 때는 아직 의료보험이 전국민으로 확산되기 전이었던 시기였나보다. 페이스북을 통해 알고 있는 한 미국인은 어느날 극심한 복통에 병원을 찾으니 담낭결석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험이 없어서 수술을 해주는 병원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려서 진통제를 먹으면서 참아야 한다고 했다. 보험은 왜 안 들었는지 물으니,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보험제도가 아니라서 비정규직인 자신이 민간보험을 가입하려면 매우 돈이 많이 든다 했다. 나는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