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역 치과의사 중 여자 치과의사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활동 치과의사 수는 23,540명이고, 이 가운데 5243명이 여자이므로 남여 구성비는 77.7 : 22.3 정도로 보면 된다. 치대나 치전원에서 느끼는 성비와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심평원 데이터에 근거한 숫자이므로 의심의 여지는 없다.이들 여자 치과의사들은 도 지역보다는 서울이나 광역시에 많이 거주한다. 여자 치과의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전체 932명 중 여자가 313명(33.6%)이나 된다. 다음은 28.0%의 대구, 그 다음이 26.5%의 구성비를 보인 서울이다. 표참조 그렇다고 모든 광역시가 여자 치과의사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업도시인 울산은 전체 치과의사 469명 중 여자가 겨우 58명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12.4%의 구성비를 보였다. 반대로 전북은 도 지역이지만 구성비가 24.0%에 이를 만큼 여자 치과의사들에게 인기이다. 전국 평균인 22.3%를 훌쩍 뛰어넘는, 17개 시도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전북과 원광 등 2개의 치과대학을 거느린 지역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 시도별 활동 여자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가 지난 21일 교정학회사무국에서 윤리선언서 현판식을 가졌다.윤리선언서는 몇 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학술대회에서 채택되어 발표한 바 있다. 치과교정학회가 윤리선언서를 만든 이유가 ‘심각해지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 개선을 위한 대책’을 고심하던 중 하나의 대안으로 윤리선언서를 제정하게 됐다.학회 측은 “이번 현판식은 회원들에게 윤리선언서 제정의 취지를 알려줌으로써, 교정치료에 대한 치과의사를 윤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윤리선언서 현판식에 앞서, 치과교정학회 임원들의 윤리선언서에 대한 동의 서명을 받았으며, 향후에는 단계적으로 모든 회원들에게 윤리선언서에 대한 동의 서명을 받을 계획도 세웠다.윤리선언서의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윤리선언서 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의 회원으로서 다음과 같은 다짐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선언하다.-나는 항상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문적으로 검증된 지식과 양심에 따라 책임을 가지고진료한다-나는 가장 적절한 교정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신의 전문적 치과교정학 지식을 습득하는데 노력한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 이하 레이저치의학회)는 ‘레이저와 조화를 이루어 치료하는 턱관절 질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치렀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진료의 인기가 상승세는 아니지만 2000년대 이후 꾸준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안면부 치료까지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이 넓어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야다.레이저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꿔때문에 레이저치의학회 측에서도 치과의사가 실천 할 수 있는 레이저 활용 진료와 보험까지 재정비를 하고 있으며, 개원가에서의 활용이 높아지도록 교육 및 가이드라인을 고민하고 있다.김진선 회장도 이런 고민을 안고 학술대회를 준비했고,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레이저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논의할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으로 안면부까지 포함되면서 반가움에 들뜬 분위기도 있었지만 자제하고, 임상적으로 실력을 갖추 치과의사로 발전하기 위한 학술 활동에 매진하려한다”고 밝히고 “그런 의미에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는 학문 적립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임상가들이 레이저를 이용한 진료의 용이함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희종 학술대회장도 자신감 있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가 지난 16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8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QI 경진대회는 매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도 7개 팀이 참가했고, 대상은 ‘고객만족도향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1팀(홍주희 치과위생사)가 차지했다.최우수상은 ‘고정자산관리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범선미 치과위생사)가. 우수상은 ‘전신마취 One-stop 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양소영 간호팀장)이 차지했다. 이날은 지난해 대상을 차지했던 ‘치과병동에서 시행되는 영상검사 및 매뉴얼 BOOK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김미옥 간호사)의 지난 1년 동안 CQI 활동 사항 보고도 있었다.허성주 병원장은 “QI활동을 통해 QI과제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행착오와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용과, 미래지향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가 ㈜닥터초이스코리아(대표 정지원)와의 기부금 조성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닥터초이스코리아의 제품 ‘좋은치약 smile’의 판매수익금 1%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 기금으로 조성된다.협약식에는 좋은 치약 개발부터 참여한 최종훈(연세치대, 사진 왼쪽) 교수와 정지원 대표(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훈 교수는 “일반적인 치약의 99.9%에는 합성계면활성제와 치약의 맛과 향을 좋게 하는 인공감미료, 합성향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좋은치약’에는 첨가제가 들어 있지 않다. 좋은 성분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에 나쁜 것을 넣지 않는 건강한 제품을 환자들이 사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구했고,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품으로 출시 됐다. 치약의 이름처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조금이나 도울 수 있으면 의미가 깊을 것 같아 치약 판매수익의 일부를 스마일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참여 이유를 말했다.나성식 이사장도 “치과계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좋은 뜻으로 스마일재단의 파트너가 되어준 닥터초이스코리아에게 감사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9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14년째인 오스템의 장학사업은 이미 수혜자가 460명에 이를 정도로 치과계에선 명망이 높다. 오스템이 매년 전국 11개 치대·치전원과 이대임상치의학대학원에 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 선발은 학교에 일임하는 방식.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주인공 중 24명의 학생들이 밝은 얼굴로 참석했다.회사 소개에 이어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실력있는 치과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개원을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늦더라도 환자에게 정성을 다하는 실력있는 치과의사에겐 향기가 나 환자들이 모이게 마련'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치과의사, 향기로운 치과의사에 대해 많이 생각할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교(경북치대), 이병도(원광치대) 학장도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임상교육과 장학사업에 쏟아 온 오스템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의미를 잘 생각해 사회에 진출해선 남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길' 당부했다. 이어 최규옥 회장과 내빈들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만찬을 들며 환담
㈜네오바이오텍이 지난 20일 열린 단국치대동창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네오네비가이드를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단국치대 3회 졸업생이자 네오의 대표인 허영구 원장은 이날 학술대회의 연자로 초청돼 '네비게이션 써지컬가이드'를 제목으로 네오 가이드시스템에 대해 강연했는데, 이 자리에서 가이드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eo NaviGuide Kit'도 함께 소개했다.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의 핵심요소 중 하나라고 볼 때 정확한 시술을 위해서는 서지컬 키트의 정교함과 사용 편의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것. 이를 위해 기존의 NeoGuide Kit를 개선한 제품이 바로 'Neo NaviGuide Kit'이다. 허영구 원장은 "이 키트는 별도의 장치가 없어도 모든 드릴과 슬리브가 밀착되도록 디자인돼 있어 정확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네오는 이날 별도의 공간에서 열린 기자재전시회에도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네오는 IS-III등 핵심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가이드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의 기회도 제공했는데, 허영구 대표의 강의를 들은 많은 동문들이 부스를 방문해 가이드시스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주최하고 치위협이 주관하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토론회에 주목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의 취지를 치위협은 치과위생사는 치과진료실 진료 분담 인력으로서 치과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진료보조 업무 등 의료행위를 하고 있지만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본연의 업무를 ‘법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어, 토론회를 통해 의료행위를 하는 치과위생사가 ‘의료기사’로 분류되어 있는 현행법이 부적절한 것을 지적할 예정이며, 국민 보건 향상과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공론화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정원균(연세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이어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가 ‘대학 교육과정 평가 측면에서 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해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가 ‘외국 치과위생사의 법률적 고찰’을 ▲장효숙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공보이사가 ‘공보이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국립 UiTM(Universiti Teknologi MARA) 치과대학을 방문해 양교간 협력을 체결했다.체결식은 IDCMR(International Dental Collaboration of Mekong River: 인도차이나반도와 말레이반도 메콩강 지역 소재 치과대학의 치의학연구 협력체) 연차 회의에서 진행됐으며, 박영국 원장과 UiTM 치과대학 이브라힘 학장 함께 협약서에 사인했다.협력 체결 내용은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의 인적 교류 △치의학교육 수월성을 위한 정보교환 등을 담고 있다.이번에 경희치대와 협약을 맺은 UiTM대학은 1956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17,000여명의 교직원과 168,000명의 재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공립교육기관이다.한편 지난 20일에는 베트남 하이퐁소재 국립 하이퐁의약대학교(Haiphong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치과대학과도 협력을 체결했다. 하이퐁의약대 팜반툭 총장과 팜반류 치대 학장이 함께 한 협약식에서도 양 대학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인적 및 역구 등 공동 작업을 이어갈 것을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안민호)의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선후배 50여명이 함께한 정기총회는 경희인으로서의 단합해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안민호 회장은 인사에 나서 “45차 정기총회는 지난 1년을 정리하고 2017년을 준비하는 자리다. 특히 곧 치과계는 새로운 3년을 위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경희치대는 작금의 문제와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것에 있어 치과계 주요 요직에 포진해 동문 오피니언리더들과 동문 여러분과의 긴밀한 논의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동문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동창회 운영을 위한 평생회비 납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2017년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홈커밍데이 등이 마련되었다고 전하고 동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경희치대 황의환 부학장으로부터 준비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황 부학장은 “학교 및 동창회 등의 대표 8인이 모여 사업단을 구성해 기념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