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규식 前 병원장 별세.●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 2018-08-24 08:00● 장지 : 용인천주교묘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41차 아태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치협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치협은 지난 21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김철수 협회장을 대회장 겸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 조직위 구성을 최종 승인했다. 조직도에 따르면 사무총장엔 조영식 총무이사가, 사무부총장 겸 국제본부장엔 김현종 국제이사가, 관리본부장엔 김민겸 재무이사가 학술본부장엔 이부규 학술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행사본부장은 황재홍 경영정책이사가, 홍보본부장은 이재윤 홍보이사가, 여성문화본부장은 김민정 문화복지이사가, 협력본부장은 김소현 자재표준이사가, 군무본부장은 권태훈 공공군무이사가 맡았다. 정기이사회는 또 의료법에 의거 임기가 만료된 윤리위원들을 일부 교체하고, 의료광고심의위원회도 새로 구성했다. 치협 윤리위원회는 한성희 위원장에 조성욱 간사 그리고 박현수(단국 89), 윤두중(서울 75), 이상훈(경희 86), 최유성(경희 92), 강주성(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자혜(소시모 회장), 김진욱(변호사), 송영천(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 정동민(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위원이 9명이다. 또 새로 구성된
가슴에는 장구를 등에는 북을 메고 걸음마다 둥둥, “왔어요, 왔어요, 둥둥 북 구리무가 왔어요!” 외치던 거리의 명물이 있었다. 얼마 지나니까 원숭이 한 마리까지 가세하여 관중을 모아놓고, “벌떡 벌떡, 남자들 기운에 좋아!”하는 보약으로 바뀐다. 동네사람 모여드는데 영양가 있는(팔아줄) 어른은 손에 꼽을 정도요, 코 흘리게들 만 쪼그려 앉아 있어, 질펀한 외설을 늘어놓기도 민망하다. 그래서 마이크는 외친다, “가라가라, 얼라들은 가라!”가판 화장품은 국민소득 100달러 때 얘기, 수상한 보약은 천 달러 대 시절이다. 5공 당시 피스톨 강(12·12 행동대장? 사실 아님)으로 오해받은 초선의원 강창희는 말끝마다 외쳤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소득 5천 달러는 되어야 합니다.” 쉽게 풀은 JP의 ‘항산에 항심’이다.다섯 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5학급 통틀어 가장 작고 어렸다. 부반장을 해도 통솔 불가능으로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5학년 때(1953) 이승만 대통령 지시라며 ‘자치회’가 생겨 회장을 맡았다. 선거로 뽑고 논리로 설득하는 자치회는 덩치와는 하등 관계가 없었다. 우리는 이렇게 아장아장 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떼었다. 반만년 동안 민주의 ‘
국내 의료진이 고안한 3차원 영상분석 방법이 최고 권위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은 황현식 이경민 교수팀의 3차원 영상 연구가 이 분야 최고권위 SCI 학술지인 AJODO 153권과 154권에 연이어 수록됐다고 최근 발표했다.이 영상분석법을 이용하면 CT 촬영없이 간단한 구강스캔만으로도 치근의 3차원적 위치를 평가할 수 있어 교정치료나 턱수술치료에 특히 유용한데, 지금까지는 정확한 영상분석을 위해선 정교한 디지털 치아모델 제작이 필수였으나 황 교수팀은 레이저 스캔 또는 구강내 스캔 영상과 콘빔 영상을 합성해 컴포지트 치아 모델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3차원 영상의 중첩 적합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 이 영상분석법은 이번 AJODO 연속 게재로 유용성과 타당성에서 국제적으로도 공인을 받은 셈이 됐다.이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최근 미국 등 구미 선진국에서 디지털 교정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주로 진단에 관한 것이어서 브라켓 본딩에 이용되는 셋업 정도에 불과한데 비해 황 교수팀의 영상분석법은 진단 뿐 아니라 치과과정의 평가와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그 차원이 다르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방사
오스템임플란트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블랙벨트 세미나가 내달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21일 대전, 12월 9일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다.블랙벨트(Black Belt)는 오스템과 KDEI가 관리하는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를 가르키는데, 병원사무관리사는 전국 치과 75% 이상이 사용중인 '두번에, 하나로' 프로그램의 활용 경력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를 말하며, 그 중 1급 취득자인 블랙벨트가 되려면 ▲두번에, 하나로 프로그램 주사용자로서 3,600점 이상 획득하거나 ▲교육점수 총 6,000점 이상 또는 ▲1급 시험에서 7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등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9월 16일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하반기 첫 블랙벨트 세미나에선 올바른 보험청구 방법을 비롯해 청구 프로그램 활용법, 세무 및 회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특별연자가 진행하는 '똑똑한 치과관리자가 되는 첫걸음'. 이 시간엔 고용주인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똑똑한 치과스탭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관리자가 알아야 할 치과세무경영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제정화 외래교수(동부산대 치위생과)의 '알쏭달쏭 청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8월 Master Course'를 시작한다. Master Course는 10개월 동안 총 24회 차로 나눠 진행되며, 기초, 수술심화, 보철심화의 3개 파트가 통합된 임플란트 코스.25일의 기본 과정은 강충규 원장(케이치과, 사진 왼쪽)이 디렉터를 맡는다. 강 원장은 이날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 및 진단에서부터 임플란트와 관련한 외과, 보철 파트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되는데, 임플란트 시술의 기본과정에 꼭 필요한 핵심요약과 함께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심화 과정은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 사진 가운데)이 디렉터를 맡아 오는 11월 24일부터 진행한다. 강의는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를 비롯해 합병증의 처치까지 다룰 예정이며, 이때 김 원장은 오스템의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 위주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임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 사진 오른쪽)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보철심화 과정의 디렉터를 맡았다. 정 원장은 강의를 통해 보철 진단과 치료계획, 각종 구성품의 이해와 인상채득 그리고 CAD/CAM 및 심미 임플란트 보철 등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전반
제12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가 정성을 다해 준비해온 이 대회는 작지만 알찬 행사로 매년 지역 치과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사전등록만 750여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인천의 전체 치과의사 숫자가 1200여명(비회원 포함)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치 않은 등록율이다. 사전등록 마감일인 지난 10일엔 지부 회관에서 이사회도 가졌다.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인데, 회의 전 인터넷신문 기자 몇몇이 행사 관련 임원들을 회의실에서 잠깐 만났다. -예년과 비교해 이번 학술대회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예년의 경우 새로 개원한 분이나 젊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었죠. 왜냐하면 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행사가 양적으로 풍성해지니까요. 하지만 올해는 과감하게 원로 교수들의 강연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는 이 분들만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회원들에게 들려 주고 싶었던거죠. 이 분들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분명 있을 거고요. 사실 이런 강연이야말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그런 강연이 아닐까요? 더구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감사에 최상집 전 강원대병원 감사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최 감사는 강릉 출신으로 강릉제일고와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열린우리당 도당 사무처장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역임했다.
■ 책 소개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최신 보톡스 시술의 트렌드를 총망라한 ‘Atlas of Botulinum Toxin Therapy’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김성택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2007년에 출간한 베스트셀러 ‘필러&BTX-A 아틀라스’에 이어 11년 만에 새롭게 출간한 도서로, 그동안 김 교수의 보톡스 지침서를 기다려온 많은 임상의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Atlas of Botulinum Toxin Therapy’는 현재 미국 FDA에서 보톡스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허가 신청 중인 ‘최신 교근비대 주사법’과 ‘편두통 주사법’, ‘이갈이 주사법’ 등을 세밀한 해부 그림과 상세한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첫 Chapter인 'History and Pharmacology of BoNT'에서부터 ▲BoNT for Masseter Muscle Hypertrophy ▲BoNT for managing Sleep Bruxism ▲BoNT for treatment of Headache ▲BoNT for treatment of Facial Asy
석가모니 열반 후 56억7천만 년이 지나면 아미타불의 세계는 끝나고, 미륵불이 사바시계에 출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니, 미륵은 미래의 부처요 불교는 희망의 신앙이다. 논산군 은진면 관촉사의 미륵불이 보물지정 55년 만에 국보323호로 승격했다는 보도를 듣고 반세기만에 다시 찾았다. 삼등신의 과분수(過分數)에 투박하고 기괴한 고려불상은, 못생겨서 죄송한 게 아니라 보면 볼수록 정이 든다. 이왕 온 김에 10킬로쯤 떨어진 황산옥 본가에 점심 예약을 했다. 5월 초라서 아슬아슬하게 별미 우어 회를 건졌다. 식감이 가자미 세꼬시를 살짝 닮은 회무침은, 소주가 너무 술술 넘어간다는 게 유일한 단점(?)인데, 5월 중순을 넘기면 가시가 억세서 못쓴다.카운터에서 우어 젓을 사서 한 달을 즐겼다. 상치에 더운 밥 한술 그 위에 우어 젓 한 젓가락을 얹으면, 꼭꼭 씹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대여섯 번을 못 버티고 꼴깍 넘어간다. 짭짜롬 하기는 어리굴젓 조개젓의 중간이요, 식감은 멸치젓 아가미 젓 사이쯤이다. 중독성이 강하니까 계절의 풍미로 일 년에 딱 한 병만 즐기시라. 신문이나 TV나 사방이 먹 방이다. 뉴스는 넌덜머리가 나고 드라마는 막장이며 연예가 스캔들이나 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