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는 매우 아이디얼한 사람이다. 그는 틈날 때마다 진료실에 필요한, 또는 불편을 덜어줄 무언가를 고민하고, 그것들을 정리해 마침내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발전된 기능을 치과계에 선사한다. 네오의 혁신적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탄생했다. 다행히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매출도 따라 늘었으므로, 회사의 성장은 오히려 그의 열정을 보상하는 부가적 수확처럼 느껴지게 했다. 시작은 이랬다. 1998년 미국에서 임플란트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허영구 대표가 SCRP를 처음으로 학회에 발표했다. 2003년에는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서 특허까지 받았는데, 이 SCRP는 스크류 타입의 임플란트와 세멘타입의 임플란트를 혼용한, 즉 Screw 타입과 Cement 타입의 장점을 합치고 단점은 없앤, 임플란트 보철물의 탈부착은 쉽고 나사 풀림은 적은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이 세계 최초의 기술과 제품을 위해 허 대표가 '오스캐어'라는 회사를 설립하자 당시 기술자문을 맡고 있던 네오에서 '그러지 말고 우리 회사를 인수하라'고 제안했고, 그는 어렵사리 이 제안을 받아들여 네오바이오텍을 출범시켰다. 네오바이오텍이라는 사명에는 '항상 새로운 생명기술'의 의미를 담
부산시치과의사회 김기원 부회장이 부산광역시 민선8기 공약추진기획단 내 의료분야를 담당하는 15분 도시 분과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 부회장은 당초 민선8기 공약추진 과제 169개에는 구강보건이나 치의학 관련 공약이 전무했으나 추진과제를 110개로 통합, 축소하는 과정에 치의학산업과 구강보건사업 공약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새로 포함된 치과 관련 추진과제는 ▲해운대에 조성중인 센텀 2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나 치의학산업연구 지원센터 설립 및 첨단 치의학산업단지 조성 ▲공공 전환을 추진 중인 침례병원과 사하구에 건립 중인 서부산의료원에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설립 등이다. 김 부회장은 또 공약 추진과제와는 상관없이 부산광역시와 직제 개편을 통해 구강보건정책팀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형준 시장의 인수위원회 격인 민선8기 공약추진기획단은 6월 8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가량 활동하면서 부산시정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한 후 지난달 30일 해단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 선정 주제를 놓고 지난 11일부터 접수를 받아 온 연구용역 연구자 공모가 오는 31일 마감된다. 연구 주제는 ▲치주치료 등의 적절한 보험금액 책정방법에 대한 연구, ▲OECD 가입국의 매복치 발치 평균수가 비교, ▲국·내외 매복치 발치 소송 사례 등 3가지이며, 연구비는 각각 1,500만원, 1,500만원, 1,000만원이다. 해당 주제에 대해 연구진행을 원하는 연구자는 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연구의 방법 등을 자세하게 기술, 개인정보 제공동의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정책연구원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박인출 원장(상류치과의원)의 'DIGITAL HYBRID VENEER 시크릿 세미나'가 23일 오후 4시 송파구 레이102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치료부터 Management & Markting까지 한번에 핵심정리!'를 부제로 개최될 이번 세미나에서 박인출 원장은 CAD/CAM을 활용한 손쉽고 정교한 Digital Veneer 제작에서부터 맞춤형 세팅까지의 마법같은 시크릿 노하우를 대공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Digital Hybrid Veneer 편은 ▲Prep: Veneer 제작에 특화된 노하우, ▲Scan: 정밀한 구강 및 안면 스캔, ▲Design: 환자의 얼굴에 최적화된 디자인, ▲Milling: 심미 & 기능에 특화된 초정밀 가공, ▲Setting: 완성도 높은 정교한 세팅을, Management & Marketing 편은 ▲Frame 잡기, ▲상담, ▲Fee Setting, ▲After Management, ▲고객소개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목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등록비는 5만원, 등록 및 문의는 02-3443-8959번으로 하면 된다. 다음 세미나로는 '레이덴트와 박인출의 개원사관학교 -개업할 것인가, 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형준)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미소의 날을 기념하는 '제4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갖는다. 건강한 미소의 날(7월 21일)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입·턱·얼굴 영역 외과적 수술 분야의 구강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위상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남대 치전원 박찬 교수(치과보철학교실, 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가입된 400여 학회에서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1편씩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의 절대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박찬 교수와 연구진은 이번에 보철학회의 영문학회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ontics(JAP)'에 2021년 4월 발표한 ‘Comparing volumetric biological aspects of 3D-printed interim restoration under various post-curing modes’가 우수논문으로 추천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 3월 창간된 JAP는 SCI(E) 등급으로 임팩트팩터는 1.98점이다. 박찬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해준 보철학회와 JAP에 감사드린다"며, "저와 연구진은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안윤표 회장이 관내 유관기관을 순방, 상호 협력을 위한 유대를 다졌다. 지난 3월 취임한 안윤표 회장은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4개구 보건소와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동남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경기간호학원 등을 순방한 것. 안 회장은 수원 4개구 보건소를 방문해선 장기간 방역을 위해 애쓴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치과 관련 민원이나 애로사항 발생 시 내용 공유 및 상호 협의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또 세무서를 방문해선 무분별한 경정청구로 인한 문제에 대해 질의, 세액을 감면받을 땐 사후관리에 관한 내용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얻었다. 이 밖에 동남 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치위생과 교수진을 만나선 개원가의 보조 인력 구인난의 어려움을 전하고, 방학기간 학생 실습을 회원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윤표 회장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사진)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단독출마한 황 교수는 지난 18일 세종호텔에서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 출석대의원 133명 중 122명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회장단은 제1부회장 박정란 교수(백석대 치위생학과), 제2부회장 박정이 경영지원이사(연세고운미소치과), 제3부회장 박진희 진료부장(춘천예치과), 제4부회장 한지형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 등 4명. 황윤숙 회장단은 이번 선거에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미래 비전 준비와 실천, ▲국민 건강을 위한 전문가 치과위생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연합회(회장 최인곤)가 주최하는 제2회 e-DEX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7월 10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코로나 때문에 2020년 첫 대회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New Future with Friends’를 주제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 주관한다. 행사는 오전 9시 등록을 개시해 9시 30분부터 강연을 시작하는데, 첫 강연은 ▲김종엽 원장(단국대)의 '디지털로 바뀐 나의 임상'과 ▲권경환 원장(원광대)의 'Essentials of New Bone Regeneration'이 맡는다. 이어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지견'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Collagenated Bone Graft,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 (손영휘 원장, 전남대), ▲'GBR에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까?' (박광범 원장, 경북대), ▲'재미있는 구강세균 이야기' (국중기 교수, 조선대) ▲'Implant-assisted RPD, IARPD' (박종현 원장, 강릉원주대), ▲'디지털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 (김수홍 원장, 부산대), ▲'임플란트 디자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김용
서병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이 지난 9일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서 학술 및 연구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서 병원장은 또 10여개 국가에서 20여년을 지속해온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해당 국가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국가와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서병무 병원장은 추천 기관인 대한치과병원협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김재경 중앙사무국장도 구강보건의 날 유공자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중앙사무국장은 2019년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지원 및 안정화와 함께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무행정 체계화를 통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