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4일 연세치대(학장 김의성)을 방문, 3학년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윤리위원회와 자율징계권에 관한 요청'을 주제로 특강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협회장은 의료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사무장병원이나 불법의료광고 같은 의료상품화 현상을 경계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또 사무장병원,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안한 피해와 문제점을 지적한 뒤 '나만 잘 살자는 심리에서 시작된 일탈행위가 결과적으로 다른 치과계 동료들에게 크나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이어 '먹튀치과를 포함한 일부 치과의사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선 자율징계권의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발달로 의료인의 전문적 영역은 확대되겠지만, 정부의 감시와 규제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때문에 의료인의 자율적 정화기능은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얼마나 존경받고 신뢰받느냐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진료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후배들이 실력은 물론 윤리의식까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60년 10월 7일 창립해 어언 60주년을 맞은 것. 구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주학의 발전과 치주건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진력해온 학회의 발자취를 소개하면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학회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역대 고문과 임원 및 전체 회원들의 치주학문에 대한 사랑과 긍지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상묵 고문도 인사말에서 '치주전문의 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이 자연치아를 살리는 기본적인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협회장과 치위협 임춘희 회장,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이 축사에 나섰는데, 이 협회장은 지난 60년간 한결같이 모범적인 학술활동을 이어온 치주과학회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국민구강증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시상식에선 최우수 논문상에 이창석 원장(서울이치과)이 기초부문 상을, 이중석 교수(연세대)가 임상부문 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동선 신인학술상은 원광대 이재홍 교수가, JPIS 논문상은 부산대 이주연 교수가 각각 수상됐다. 또 지속적으로 학회활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8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부산대치과병원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4,208.28㎡에 총공사비 120억9천8백만 원이 투입된다. 신축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에는 진료실은 물론, 임상술기센터, 치의학융복합 연구실 등 공공의료와 교육, 연구를 위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센터 완공 후에는 치의학 임상교육과 함께 첨단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 연구와 IT산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 개발에 집중 운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현철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장과 전건후 동문회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기공식에서 조봉혜 병원장은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건립을 통해 융복합 연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비의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3개지부는 지난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2012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무려 9년동안 수가 인상없이 1인당 사업비 4만원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의 존립을 위해선 일정 수준의 수가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개 지부는 그 근거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건강보험 수가는 21.5%, 소비자 물가는 8.3%가 상승한 점, ▲구강검진 비용 역시 2016년 6,650원에서 2020년 7,450원으로 12% 인상된 점, ▲서울시 학생치과주지의 평가연구에서 선택진료를 제외한 학생 1인당 수혜 서비스의 가치가 2013년 49,700원에서 2015년 56,569원으로 높아진 점,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실시 예정이던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서도 진찰료 등 1인당 비용이 본인부담금(7,490원)을 포함해 45,780원으로 책정된 점 등을 꼽았다. 이들 지부는 또 '선택진료 사항인 파노라마와 치석제거의 경우도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필수항목으로 지적하고 정당한 보험청구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파
사이언스 빌리지(사빌)에 둥지를 튼 뒤, 새벽산책은 거의가 탄동천 코스다. 바로 집 앞이 건널목이요, 길 건너 중학교 운동장을 끼고 돌아, 5분이면 숲길과 만난다. 대덕운동장까지 나이에 어울리는 만보(漫步)로 다녀오면 한 시간쯤, 만보(萬步)는 못되어도 일일권장량 6천보는 훌쩍 넘긴다. 지질자원연구원쯤이 알맞고, 조폐공사에서 되돌아오면 40분쯤 걸린다. 짧은 코스를 잡은 날은 조폐공사 앞 천변에 앉아, 10여분쯤 쉬며 한 시간을 마저 채워 7 시, 샤워와 아침 식사시간에 딱 들어맞는다. 한창 뜨거운 7, 8월이지만, 거추장스러운 마스크를 벗으면 시원한 새벽공기에 피톤치드향이 물씬하다. 개울 징검다리로 내려가는 넓은 돌계단 위에 앉았으니, 새벽 산책객들과 마주칠 일도 없고, 엉덩이까지 시원하게 호강을 한다. 새들이 짹짹대고 개울물은 졸졸 흐르니, 생각에 잠기기에 “딱 좋아!”다. 갑자기 동남쪽 하류에서 찬란한 햇살이 닥아 온다.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그런데 그 많던 매미며 여치는 어디 갔지? “아직은 날개가 이슬에 젖어 날지 못해요.” 조금만 참으면 너희들 날개도 햇볕에 말라, 훨훨 날며 짧은 여생을 여한 없이 노래하겠지... 오늘의 명상 주제는 은퇴
유튜브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가 구독자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일 본편 첫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약 3달여 만의 성과다. 재선기는 매 콘텐츠마다 출연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재료의 장점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 아쉬운 점을 가감 없이 전달해 공감을 얻고 있다. 출연진들은 재료를 활용한 생생한 제품 임상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면서 신뢰감 있는 리뷰를 선보였으며, 실제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주제를 쉽게 설명했다. 재선기는 구독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하여 2,000명 돌파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포털을 통해 응원 댓글과 다양한 의견을 받은 것. 댓글을 남기고 기간 내 구독자 2,000명을 달성하면 DV POINT 10,000점을 받을 수 있다. 아쉽게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5,000 점이 적립된다. 유튜브 채널 재선기는 계속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다양한 재료들을 솔직한 리뷰와 함께 소개할 예정인데,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접수된 궁금증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청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재선기 접속 링크 : ht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31일부터 대구에서 10월 SURGERY MASTER COURSE를 개최한다. 내년 3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대구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 수년간 마스터코스 연자로 활동해온 이재욱 원장(스마트치과 서부점, 사진)이 디렉터로 나서는데, '상악동 수술과 GBR 개념 및 임상 적용'을 주제로, 상악동 수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플란트 수술 초심자에게 필요한 모든 내용을 심도있게 짚어낼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Sinus Surgery, △Soft & Hard Tissue, ▲Autogenous bone graft, ▲Immediate Placement, ▲Surgical Implant Complication, ▲OneGuide System 등으로, 가이드 서저리와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까지 다룰 예정이다. 다양한 실습기회도 마련했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Live Surgery가 진행되며, CAS KIT과 LAS KIT을 사용한 상악동 거상술 실습 등을 통해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테크닉의 장단점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기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지난 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포상 ▲우수교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버넌스 개편, EMR 도입 등 다방면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뉴노멀시대를 맞이하는 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김희옥 간호사 외 3명, 30년 부문은 영상치의학과 황의환 교수(치과병원장) 외 36명, 20년 부문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외 62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 외 4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감염면역내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외 12명이 선정됐다. 시상은 감염예방 차원에서 수상자의 사진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됐
픽스쳐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11월 광주에서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광주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보철의 대가로 손꼽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전남대 생체의료연구센터장 겸임, 사진)가 디렉터를 맡아 디지털 보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코스는 전체적으로 '점차 변화하는 디지털 보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디지털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보철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Implant restoration level, ▲Anterior esthetic implant restoration, ▲Full mouth rehabilitation, ▲Digital implant dentistry 등이며, 오스템의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도 마련해 뒀다. 박상원 교수는 "임플란트 회복, 무치악 환자 보철,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실습 등 다양한 보철 지식과 임상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