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성숙하고 연한이 차면 스스로 퇴화하는 ‘두뇌’라 불리는 슈퍼컴퓨터. 그것도 수십억 수백억이 다 다른 기종(機種)을 오직 단백질 하나만으로 조립해내는 전능한 ‘절대자(Supreme Being)의 존재’를 부인하기는 어렵다. 사람은 초기 컴퓨터라는 새하얀 천에 청실홍실 수를 놓으며 인생이라는 드라마를 엮는다. 절대자는 곧 ‘신’이요 어떤 수를 놓느냐 하는 것이 종교의 ‘가르침’이라면, 인간의 ‘영적상태’를 한 시점에 고정할 필요는 없으리라. 삶을 꿰뚫어 정성껏 수놓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더러 만난 시행착오나 갈지 자 걸음은 용서를 받고, 마음이 탈진한 ‘치매’ 영혼도 당연히 구원받아야 한다. 일곱 번을 용서하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제 7일을 안식일이라 하니 안식 이야기를 여섯 꼭지로 잡았는데, 마무리가 늘어진 것은 필자 능력의 한계이리라. 고금동서 철인들이 평생 천착했던 엄중한 주제이니, 앞으로 더욱 매달릴 사색의 화두로 남겨둘 밖에... 풀리는 답이 아니라 원주율처럼 끝없이 풀어가야 할 인류 공동의 숙제이니까... 엎친 데에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니 갈데없는 말세다. 대 재앙이 닥치면 인류는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지난 세기 격동을 겪으며 인성은 거칠
치협이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을 추가 고발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는 지난 21일(수)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의료광고 위반 5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다음주에는 부산 지역의 위반 의료기관 1곳을 추가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발된 5개 치과의 소재 지역은 서울 4곳, 경기 1곳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비급여 진료할인 불법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개원가의 원성을 사온 의료기관들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 정의를 위협하는 불법 의료광고가 근절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 각 지부와도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협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 등 6개 지부로부터 제보 받은 불법의료광고는 총 97개 기관, 136건에 이른다. 서울지부가 56개 의료기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3기관, 26건), 부산(12기관, 15건), 제주(3기관, 5건), 대구(2기관, 2건), 강원(1기관, 1건) 순이었다. 치협은 앞서 지난 14일 열린 윤리
부산대치과병원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와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용일)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포괄적인 협력 관계와 업무추진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권을 보장하고, 치과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즈음해 손성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장애인 치과 진료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권 보장과 치과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7,458명(해외유입 8,12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0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314건(확진자 12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767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8,106건, 신규 확진자는 총 797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8명, 부산 33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광주 16명, 대전 2명, 울산 38명, 세종 3명, 경기 290명, 강원 15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63명, 제주 3명 등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22명이, 유럽에서 9명이, 아메리카에서 7명이, 아프리카에서 1명이 각각 유입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내국인, 25명은 외국인. 신규 격리해제자는 612명으로 총 107,071명(91.1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1명(치명률 1.54%)이다
치협이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정책제안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 기획단에 치협의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을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 임무를 맡기자는 의도에서다.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기획단 인선도 마쳤다. 단장에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부단장에 김성균 부원장을, 위원에는 치협 정재호 정책, 권태훈 보험, 김용식 치무, 김재성 법제, 정명진 경영정책이사와 서치 이재용 공보이사,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 서울치대 허성주 교수를 각각 선임한 것. 또 강철흔, 김도영, 김선재, 김선종, 김종근, 김형준, 박찬경, 배금휴, 설양조, 성장원, 원상연, 이준영, 전성원, 정신혜, 정회인, 진보형, 한동헌 등 자문위원 17명도 함께 위촉했는데, 일단 정책제안서 초안은 정재호 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 곽정민 · 김미선 · 김용식 · 김종엽 · 류재인 · 이정환 · 정명진 · 정세환 · 조현재 · 황지영 위원이 참여하는 집필위원회를 통해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 머물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715명, 해외유입 20명 등 모두 7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보다도 4명 늘어난 숫자로, 지난 1월 7일 869명을 기록한 이후 105일 만의 최다기록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91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371건(확진자 1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5,282건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30명, 부산 37명, 대구 24명, 인천 14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1명, 경기 222명, 강원 24명, 충북 19명, 충남 6명, 전북 6명, 전남 8명, 경북 23명, 경남 58명, 제주 4명 등이며, 나머지 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2명으로 총 106,459명(91.2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8명(치명률 1.55%)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31,228명으로 총 1,903,76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총 60,62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5,926명(해외유입 8,06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0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165건(확진자 1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6,167건, 신규 확진자는 총 731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1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인천 13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39명, 세종 1명, 강원 14명, 충북 19명, 충남 7명, 전북 8명, 전남 2명, 경북 15명, 경남 40명, 제주 6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3명이, 지역사회에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0명으로 총 105,877명(91.3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6명(치명률 1.56%)이다. 신규 백신접종 인원은 1차 130,228명, 2차 11명으로 집계됐고, 이상반응 또한 138건이 신고됐다. 일반이 12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건, 중증 의심사례 3건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치과의사 회원들이 선정한 치과기자재 '덴트포토 초이스' 8개 품목을 발표했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치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구나 재료, 장비, 장치 중 업체 및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한 제품이다. 덴트포토가 발표한 '2021 덴트포토 초이스' 8개 제품은 ▲'덴트웹' (소프트웨어), ▲덴티스 'Louis Button II', ▲마루치 'ENDOSEAL MTA', ▲메타바이오메드 'CeraSeal MTA Sealer', ▲신흥 'Bite Impression Coping', ▲오성엠앤디 'Surgical Curette' (톱날형), ▲Dentsply sirona 'ProTaper Gold', ▲디브이몰 'Profa File' 이다. 이들 제품은 뛰어난 편리성과 유용성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받으며 치과의사들이 '추천하고 싶은 치과기자재'로 뽑혔다. 덴트포토는 이에 앞서 '2021 덴트포토 초이스' 치의학 추천도서 5권도 발표했었다. 이 덴트포토 초이스 도서는 지난 3년간 덴트포토 도서어워드에 선정된 도서 가운데 치과의사 회원들이 투표로 선택한 책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과 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www.dentalspace.co.kr)가 풍성한 혜택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Dental Space는 총 20여개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업체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시 기간 신규개원의에게 주어지는 풍성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혜택은 덤. 우선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이 인테리어 상담 신청만 해도 ▲DV Point 50,000P가 제공되며, ▲‘Dental Interior Design’ 책자와 함께 ▲Hu-friedy포함 4개 브랜드의 기구 할인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Dental Space 최초 1회 접속 및 로그인 시 ▲신흥 덴탈마스크(24매입 1통)를 증정하며, DVmall 멤버십 회원 한정 ▲LION Super Tapered Regular H 5개를 추가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주 1회 홈페이지 팝업 배너 클릭을 통한 출석체크 시 ▲DV Point 3,000P를 제공, 전시 기간 4주 최대 12,000P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필수 의협회장 당선인<사진 왼쪽>이 지난 19일 오전 치협을 찾아 이상훈 협회장과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이필수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추진과 국회의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 4단체가 공조해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 협회장은 당선 축하 인사에 이어 “그간 사안별로 입장이 달라 공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의료인 권한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의료 4단체가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필수 당선인도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비급여수가 공개 건이 작년에 통과되긴 했지만 독소조항을 빼내는 대안은 얼마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의협도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에서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의료계 유관단체가 힘을 합쳐 연대한다면 국민건강에 역행하는 잘못된 정책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비급여수가 공개 건은 의협, 치협, 한의협, 병협 등 의료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계는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해 치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