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교육지원청과 관내 치과의료기관이 협력해 초등 4·5학년, 10∼11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 ▲구강 검진 ▲구강 위생 검사 ▲치면세마 ▲불소 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 ▲치석 제거 ▲치아홈메우기 시술 등 추가적인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과주치의 서비스는 안산시와 협력한 80개의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덴티아이 앱이나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덴티아이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온라인 구강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 보건 교육을 이수하고 치과주치의 지정 병원 전화 예약(필수) 후 칫솔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의 치아우식 경험률 및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평생 구강 건강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13일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수행과제 초점 집단 인터뷰’를 갖고 학생치과주치의 및 학생구강검진에 관해 논의했다. 경치는 지난해 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및 학생구강검진 제도의 수가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인터뷰는 이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어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가 맡았고,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광현ㆍ신준세 치무이사, 이미연 정책연구이사, 위현철 수원분회장이 인터뷰이로 참석해 두 제도의 인식과 효과, 적정성, 만족도, 수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 학생치과주치의 참석자들은 먼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의 긍정적 측면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추가적인 치료가 이어지므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고, ▲일반 구강검진보다 청구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가까운 치과에서 적절한 시기에 검진과 치료를 받게 돼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으론 ▲학생 1명당 할애하는 시간과 노동력에 비해 수가가 낮고, ▲규모가 작은 병ㆍ의원의 경우 전담
예고된 대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SIDEX 2021'이 오는 6월 4~6일 COEX A, C홀에서 개최된다. 공식 명칭이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다소 길지만, 대부분 이 의미로운 행사를 그냥 'SIDEX'라 부르길 좋아 한다. 특히 서울에 적을 둔 많은 치과의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치과전시회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를 느껴왔다. 따라서 지난 3월의 서울지부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진심으로 SIDEX를 걱정했다. 배포된 총회자료에 따르면 전년과 전전년에 비해 행사의 규모가 줄어드는 모양세가 한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SIDEX 2019는 기존의 C, D홀에 B1홀을 더해 처음으로 1천부스를 상회하는 전시회를 치뤄냈다. 전시장은 화려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자신을 얻은 조직위는 이번엔 B홀 대신 A홀을 추가해 '2020'을 준비했다. 예정대로라면 1,220부스 규모의 메머드 전시회도 가능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리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예기치않은 코로나19가 전국을 덮쳤고, 안팍의 잇단 견제와 방해 속에 막을 올린 SIDEX 2020은 겨우 오프라인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22일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카이아이컴퍼니와 수원시 학생구강검진 디지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이아이는 IT기술로 의료분야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데이터를 분석·처리하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아이는 학생 구강검진 디지털 사업(덴티아이)을 위한 통합 전문구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덴티아이'는 언제든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문진표 및 결과통보서를 바로 입력·확인 할 수 있고, 개인별로 수집된 구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매년 검진 결과와 구강건강교육 등 맞춤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병원에는 비용 청구서와 내역관리 데이터를 제공해 행정업무 부담도 줄여준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6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위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업무 편의를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도 연속성 있는 관리로 구강건강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치의회 위현철 회장, 서은표 부회장, 민봉기 총무이사와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가 참석했다.
6월 5~6,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SIDEX 2021)'의 사전등록기간이 내달 14일까지 연장된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 26일의 실무회의를 통해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전등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감일을 종전의 4월30일에서 5월 14일로 2주간 연장했다.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비에서 현장등록에 비해 3만원이나 이득을 볼 수 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쏠 5천만원 상당의 경품도 확정했는데, 이번 경품 역시 누구라도 탐을 낼만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소개하면, ▲바텍엠시스의 ‘EZ Sensor soft’, ▲덴티움 유니트체어, ▲디보바인의 핸드피스 멸균기, ▲비전바이오케어의 ‘EQ-V’ 근관충전기 같은 고가의 치과 장비들은 물론 ▲75인치 TV, ▲LG트롬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인기 있는 가전 및 디지털기기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게 다 일까? 아니다. 보다 많은 이들과 당첨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엔 5만원 상품권 100장을 더 준비했다. 이 상품권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 50명을 선정해 총 100명에게 1장씩 나눠 줄 예정이다. 전시참여 업체들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16일 회관 대강당에서 ‘임플란트 틀니ㆍ급여 확대화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보험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개원가와 국민구강건강에 동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 보자는 취지에서 였다. 앞서 경치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틀니 급여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토론회에선 주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급여 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이강규 부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이미연 정책연구이사 김용석 보험이사 등 경치 임원진과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 서치 강호덕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임플란트ㆍ틀니 고시 발표, 패널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나선 이선장 총무이사는 “총 1,031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틀니ㆍ임플란트 보험에 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급여적용 확대에 대부분 찬성했으나, 수가가 인하될 경우엔 반대한다는 조건부 확대 의견이 개원의 61.5%, 비개원의 65%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추후의 사업 방향
치협이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을 추가 고발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는 지난 21일(수)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의료광고 위반 5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다음주에는 부산 지역의 위반 의료기관 1곳을 추가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발된 5개 치과의 소재 지역은 서울 4곳, 경기 1곳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비급여 진료할인 불법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개원가의 원성을 사온 의료기관들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 정의를 위협하는 불법 의료광고가 근절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 각 지부와도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협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 등 6개 지부로부터 제보 받은 불법의료광고는 총 97개 기관, 136건에 이른다. 서울지부가 56개 의료기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3기관, 26건), 부산(12기관, 15건), 제주(3기관, 5건), 대구(2기관, 2건), 강원(1기관, 1건) 순이었다. 치협은 앞서 지난 14일 열린 윤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치과의사 회원들이 선정한 치과기자재 '덴트포토 초이스' 8개 품목을 발표했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치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구나 재료, 장비, 장치 중 업체 및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한 제품이다. 덴트포토가 발표한 '2021 덴트포토 초이스' 8개 제품은 ▲'덴트웹' (소프트웨어), ▲덴티스 'Louis Button II', ▲마루치 'ENDOSEAL MTA', ▲메타바이오메드 'CeraSeal MTA Sealer', ▲신흥 'Bite Impression Coping', ▲오성엠앤디 'Surgical Curette' (톱날형), ▲Dentsply sirona 'ProTaper Gold', ▲디브이몰 'Profa File' 이다. 이들 제품은 뛰어난 편리성과 유용성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받으며 치과의사들이 '추천하고 싶은 치과기자재'로 뽑혔다. 덴트포토는 이에 앞서 '2021 덴트포토 초이스' 치의학 추천도서 5권도 발표했었다. 이 덴트포토 초이스 도서는 지난 3년간 덴트포토 도서어워드에 선정된 도서 가운데 치과의사 회원들이 투표로 선택한 책
이번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쉽게 끝나지 않을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을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을 확정고시하자 서치는 곧바로 소송단을 구성해 헌법소원을 접수하고, 지난 1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 것. 앞서의 '1인1개소법'에서 보듯 한번 시작한 릴레이 시위를 특별한 사유없이 멈추기는 매우 어렵다. 그나마 다행스런 건 이번엔 주 1회, 즉 '매주 목요일 아침 8시반부터 1시간'으로 시위 시간을 특정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전 시위를 벌인 김민겸 회장과 송종운 법제이사, 서두교 치무이사 이외 지난 3주간의 공식 시위에는 이재용 공보이사와 김응호 부회장 그리고 이상구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했다. 첫 시위자인 이재용 공보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 확대를 '과도한 행정규제'로 규정하면서 '이는 결국 과도한 수가경쟁을 부추겨 불법사무장병원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아쉬운 건 치협과의 공조이다. 비급여진료비 공개가 순전히 개원가의 문제이긴 하지만, 지부 단독으로 시위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헌법소원과는 별도로 의료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오는 16일 회관에서 ‘임플란트 틀니 급여 확대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험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치과의사와 국민구강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자는 취지에서다. 임플란트 급여는 2014년 만 67세 이상 부분무치악 환자에게 1인당 평생 2개를 지원하는 형태로 시작해 2016년 대상 연령을 65세로 낮춰 지금까지 시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 보험고시에서의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경치는 토론회에 앞서 김영훈 보험담당 부회장의 주도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여기에서 나온 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급여 확대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에는 ▲개원 여부, ▲보험 틀니와 임플란트가 치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틀니급여 확대에도 여전히 적용에서 제외된 오버덴처와 급여 임플란트의 개수 증가 및 보철 다양화에 관한 의견, ▲급여 확대 시 우려되는 부분 등을 포함했다. 김영훈 부회장은 “현재 치과의사와 국민 대다수는 급여화 확대를 원하고 있으나,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급여 확대에 따른 수가 인하라는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