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이번 연말까지 김현 작가의 '여행을 가다' 초대전을 연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 함께 모여 좋아하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는 것 등 지난날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 2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김현 작가는 그 중 하나가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이번 초대전에선 "코로나가 찾아오기 직전인 2019년 봄과 여름에 다녀온 두 차례 유럽여행의 여정을 캔버스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어 “그림을 보면서 각자 여행자가 되어 노천카페에 앉아 주변의 사람들과 풍경을 지켜보기도 하고,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한 낮의 햇살이 쏟아지는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보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모든 환자분 그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주 병원장도 "정체되어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가져다 줄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말로 이번 초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 제13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9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Zoom Webinar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교정, 턱교정수술의 업그레이드: 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2개 세션 7개 강연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엔 ▲관절원반 변위를 지닌 교정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두흡수와 연관된 교합변화 (안석준 교수) ▲ClassⅡ surgery and condylar resorption (전주홍 교수) ▲A challenge in orthodontics: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 (이계형 원장) ▲악교정수술 전후 나타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이해 (김용덕 교수)가, 두번째 세션 'Botulinum toxin'엔 ▲치과의사를 위한 보톡스 필러를 이용한 턱얼굴이묭치료 (최진영 교수) ▲표정근의 이해 및 미소디자인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의 적용 (이기준 교수) ▲턱교정수술 환자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 (권민수 원장)가 준비돼 있다. 백운봉 회장은 "이번 주제는 치과의사라면 한번쯤 돌아봐야 할 중요한 제목으로, 국내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의 '덴트포토 도서어워드'가 치과의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추천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올해로 4번째인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을 상대로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전문 서적 13권과 인문교양도서 7권 등 20권을 올해의 추천도서로 선정한 것. 먼저 치과임상 분야에선 출판사별로 대한나래출판사가 ▶Analogue dentistry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2판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치주성형재건술 등 4권을, 군자출판사가 ▶ATLAS OF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등 2권을, 도서출판 웰이 ▶슬기로운 개원생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 등 2권을 각각 추천도서 명단에 올렸다. 이외 명문출판사의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 악어미디어의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서울치의학교육원의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사랑니발치, 치과계의 ▶Prost
치협 2021회계연도 제1회 지부장회의가 지난 4일 협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32대 집행부 들어 처음 갖는 지부장회의인 만큼 상견례를 겸해 주요 현안을 의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건은 ▲협회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불법 진료(위임 진료 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의 장‧단점 ▲노조협약서 추진 로드맵 요구의 건 ▲선거기탁금 사용 및 선거공영제에 대한 건 ▲보수교육 관련 개선 요청의 건 ▲설 명절 선물 미납 대금의 건 등 7가지. 지부장들은 이 가운데 협회장 선출 방법과 협회장 외 임원의 임면권 등 정관 개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가 주도하는 위원회를 통해 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전문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정안이 마련되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지부장들도 의견을 보태겠다'는 것. 최문철 감사는 이와 관련 “집행부에서 주도해 안을 만들되 반드시 법률전문가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해 몇 가지 안을 만든 다음 지부장들과 상의를 거쳐 거칠지 않은, 다듬어진 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도 “협회 안에 정관 개정과 관련된 위원회를 두고, 법률 전문가를 참여시킨 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중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그룹 평균(83.2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6.4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치과 의료 접근성 및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내년 1월 16일(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메인 타이틀로, 심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수술 세션인 ‘심미 내공을 키우는 PDCA Cycle’에서는 진단과 치료 계획(Plan) 및 실행(Do), 점검(Check)과 조치(Act)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증례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치부 임플란트 시 치아 상실 개수(1,2,3,4이상) 별로 conventional restoration과는 다른 고려점이 있다. 먼저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이 이끄는 ‘[PLAN] 백전백승 심미 예후 예측’에서는 치료의 한계와 오류를 구분하고, 외과 술식과 보철 술식을 균형 있게 계획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윤정호 교수(전북대치과병원)가 ‘[DO] 심미야전교범: Timing & Positioning’를 제목으로 수술적 측면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기와 위치, 방법 등을 적절히 선택해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과 경조직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기본적이고
(사)대한치의학회와 (사)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지난 2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의학회에선 김철환 회장 · 김희진 부회장 · 허민석 학술이사 · 이기준 편집이사가, 치대치전원협회에선 김의성 이사장 · 권호범 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 정종혁 학장(경희대 치과대학) · 김백일 교무부학장(연세대 치과대학)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단체간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 치과계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성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가 협력쳬계를 구축,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관에 따른 목적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 ▲학술 및 연구 교류에 관한 사항, ▲치의학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사항, ▲학술행사 개최에 따른 인적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4일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랑 연탄봉사에 나섰다. 치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주문진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한 것.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연탄 기부가 줄어들고 봉사활동마저 위축 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3일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사에서 김기택 경희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 50년, 최초와 최고의 순간에도,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온 교직원들이 있었다”면서 국민들에게도 '경희가족정신을 토대로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해나가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당부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논문실적부문 치의학분과 경희의학상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은 1971년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망라한 동양 최대 규모의 교육 · 연구 · 진료기관으로 문을 열었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의 모친 이명자 여사가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02-2071-2011번), 발인은 12월 8일(수)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메모리얼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