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틴5 책은이번엔 부산대 치전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석 학생의 설명으로 '사과'에 대한 두권의 책를 소개합니다. 김민석 씨는 이 글에서 의료분쟁을 해결하는데 있어서의 ‘사과’의 역할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사람들은 사과를 나약함의 상징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과의 행위는 위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이는 정신의학자인 '아론라자르'의 말이다.얼마 전, "쿨하게 사과하라"(정재승‧김호 著)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그 책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나는 사과의 정의를 'apologize'에서 'complex communication'으로 정립했다.그리고 신기하게 "쏘리웍스" 또한 나에게 같은 맥락에서 '사과'를 정의하게 했다. 단지, 이 책은 미국의 모모한 병원에서의 에피소드들을 열거하며, 의료소송에 관해 환자와 의사가 최대한 인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선 책의 내용에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진실 되게 사람을 대하면 언젠가 그들이 나에게 억겁의 보상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개인적인 철학을 늘 지니고 있었던지라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수긍한다. 더 나아가 대학원 커리큘럼을 정식으로 마친 후 사회에 나갔을 때, 좁게는 나와 함께
'1Q84'에 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지난 4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후보로 거론되는 무라카미하루키는 그야말로 일본 문학의 상징인데요, 그러한 그의 신작이 지난 4월 12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약만 50만부를 넘고 발매 전날에는 도쿄 다이큰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까지 열릴 정도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합니다. '색채가없는 타자키츠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는 책의 제목 이외에 내용, 표지 등 전혀 알려지지 않은채로 마케팅이 돼온터라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컸었는데요, 이 책은 발매7일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낳았습니다. 이는 3년전 발매되었던 전작 '1Q84'가 발매 12일만에 밀리언셀러가 된것과 비교해도 5일이 더 빠릅니다. 정말 대단한 위용이죠....이 책은 철도회사에 근무하는 주인공 쯔쿠루가 자신만 별명이 없던 고교시절 빨강, 파랑, 검정, 흰색이라는 별명을 가진 4명의 친한 친구들로부터 이유도 모른채 갑자기 절교를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왔지만 16년이 지난 지금 그 마음의 상처와 마주하며 진상을 파헤치기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이 '순례'의 과정을통해 다자키 츠쿠루가 스스로
신간은 아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라는 에세이집입니다.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이죠. 오지 여행가이자 작가,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 팀장인 그녀는 7년간의 세계여행을 담은 책으로 유명해졌죠^^ 무릎팍 도사에도 출연을 하셨구요.이 책은 젊은이들 아니, 젊은이가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길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든 분들께 용기가 되어줄 만한 내용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목록은 이렇습니다.-난 내가 마음에 들어-내가 날개를 발견한 순간-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우리는 모두 같은 아침을 맞고 있어"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물론 사람에게는 객관적으로 일반적인 인생의 속도와 일정표가 있다. 언제까지 공부하고 취직하고 아이 낳아 키워야 한다는 정형화된 인생 시간표 말이다. 사람의 인생을 90세로 생각하고 축구 경기에 비교해보자. 전반전45분, 후반전 45분... 우리는 전반전 뛰고 있는 선수다. 그 선수가 전반전의 절반을 겨우 넘은 경기 도중에 너무 늦었다고 말하는거다. 당신 말대로 실책하여 몇골을 먹었다고 해도 아직 전반전도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 45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지 않은가? 연장전도 있고 패자부활전도
사람들이 여전히 그들의 방식이 유일하게 옳다는 생각에 매달리는 동안, 신은 그/그녀 자신을 전세계의 모든 종교속에서 표현하길 꺼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지, 누군가는 화를 내기 마련이다. 심지어 신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은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더라도.나에게 있어 신께서 취하시는 형상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본질이다. 내 노래와 춤은 그 분께서 들어와서 채우시는 윤곽이다. 나는 형태를 제공한다. 그 분은 아름다움을 넣어 주신다.나는 밤하늘을 바라보았고 별들을 상세하게 면밀히 봐왔다. 그것은 마치 우리 할머니께서 날 위해 만드신것 같았다. '얼마나 풍요로운가, 얼마나 화려한가' 나는 생각했다.그 순간 나는 신의 창조물을 통해 그 분을 보았다. 무지개의 아름다움 안에서, 초원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사슴의 우아함 속에서, 아버지의 입맞춤에 담긴 진심속에서 쉽게 그 분을 보아올 수 있었다.그러나 나에게 있어 신과의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아무런 형태를 지니지않는다. 눈을 감고, 내면을 바라본다. 그리고 깊고 부드러운 침묵에 들어간다. 신의 창조의 무한함이 나를 포옹한다. 우리는 하나가 된다.무지개의 아
덴틴에 ‘신아연의 공감’이라는 타이틀로 칼럼을 연재중인 재호 작가 신아연 씨가 최근 칼럼집 ‘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를 펴냈다. ‘칼럼니스트 신아연의 맛있는 호주이민 이야기’를 부제로 단 이 칼럼집은 작가가 자유칼럼그룹(www.freecolumn.co.kr)에 발표한 77편의 이야기를 내용에 따라 다섯 개 묶음으로 분류해 담고 있다. 그중 ‘나이듦, 편안함’ 묶음에 실린 ‘제발 나를 아줌마라고 불러주오!’의 한 대목.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역 내에서 느닷없이 “아줌마!” 하는 또렷하고 낭랑한 음성이 쨍하니 울려왔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아줌마’였습니다.“누군지 어지간히도 ‘아줌마스러운’가 보다. 요즘 세상에 아줌마 소리를 다 듣고”라며 비웃음을 머금는 순간, “아줌마, 시내로 가려면 어느 쪽 지하철을 타야 되나요?” 하며 상큼한 아가씨 하나가 제게 길을 물어왔습니다. 아! 그 ‘아줌마’는 바로 저였던 것입니다.대학생 차림의 해맑은 미소를 띤 여학생이 저를 빤히 쳐다보며 우리시대 금지된 호칭인 ‘아줌마’를 입에 담고 있었습니다. 한순간에 일격을 당한 듯 저는 아찔해졌습니다. ‘저 학생의 눈에는 내가 제대로 된 아줌마로 보인단 말인가.’그 아가
세수를 하고, 로션을 손에 대충 덜어 착 착 얼굴에 때려바르시는 분들께~로션바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피부의 결을 따라 발라주시는 게 로션 흡수에 좋고, 화장을할때에도 화장이 뜨지 않습니다.모공의 미세한 털들도 방향이 있기 때문이에요.코를 중심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라주시면 됩니다.끝이에요!너무 싱겁나요?매일 아침 저녁, 세수하고 로션을 바를 때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V라인을 만들어보고 싶으신분! [성형보다 효과적인 V라인 페이스 혁명]을 소개해드립니다~일본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화장품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낸 다나카 유쿠코의 신작인데요,2006년 말 일본에서 발간된 『다나카 유쿠코의 얼굴 만들기田中宥久子の造顔マッサジ』는 발간 즉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일본 여성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고, 예약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다나카 유쿠코마사지를 통해 피부의 칙칙함과 주름, 모공과 같은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법을 소개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굳어지는 근육을 풀어주고 림프나 혈행의 흐름을 잘되게 하는 마사지를 통해 탄력있는 뺨과 V라인의 동안 얼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DVD에는 저자가 직접
오늘 추천 드릴 책은 만화인데요,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라는 만화책입니다. 소설,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뛰어난 만화책을 보는 것도 좋죠^^우라사와 나오키의 히트작으로는 '마스터키튼','20세기 소년', '해피', '플루토'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이 작품 중하나 정돈접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만화에서는 다양한 등장 인물들의 각각의 스토리가 연결지어지면서 절대악 몬스터를 쫓는 내용이니다. 무엇보다 세밀한 묘사와 엄청나게 탄탄한 스토리, 끊이지 않는 긴장감이 강점이죠. 저도 어린 시적 흠뻑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슬램덩크'와 함께 제가 읽어본 만화 중 최고이 명작으로 꼽는 작품이네요. 일본에서 큰 만화관련 시상식에서 상도 타고 그랬다는군요^^ 여유있으실때 이 멋진 만화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나, 친구관계, 연인관계, 고객 등등 우리는 언제나 대화를 하며 살아갑니다. 가만히 보면, 어떤 이들은 똑같은 내용의 말을 해도 호감이 가고, 어떤 이들은 그 반대이죠. 전자인 사람들은 당연히 '적'이 별로 없을테이고, 후자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가지면에서 적 대신 자기 사람을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유리할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타고난 성격탓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차례-프롤로그: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은 대화법이 다르다.1부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2부 하지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3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4부 사람을 얻는 대화법에필로그: 확실한 성공 비결은 한 번 더 시도하는데 있다.이 책도 사람들이 많이들 생각해보지만 정리는 굳이 하지 않는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른 법이지만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유지하면서 이런 책을 토대로 조금더 정리하고 발전시켜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아래는 지은이와 옮긴이 정보입니다. 모두들 고품격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되어봅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아시나요-?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뭐니뭐니 해도 '참신함','기발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개인적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파라다이스','나무'를 읽으면서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을 했었고 어떻게 그런 참신함과 기발함을 가졌는지 참 궁금했죠. 바로 그 이유는 그가 어릴 때부터 써온 공책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공책을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이 '상상력 사전'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창의력 넘치는 그의 메모들을 엿볼 수 있는 것이죠.기억에 남는 문구하나를 적어보자면요,"신" 신은 존재한다. 하지만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에 신이 '모든 걸 만들 수 있는 존재'라면 신은 '신을 믿지 않는 인간이 세상'을 만든건 아닐까?왠지 이 말이 와 닿았고 이 주제 만으로 다른 것들도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아들이기" (생략) 에마뉘엘 레비나스에 따르면 예술가의 창조적인 직업은 다음 세단계로 이루어진다.첫째, 받아들이기둘쨰, 예찬하기셋째, 전달하기창의적인 발상이 중요한 이 시대에 개인적으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구절이었습니다.그의 메모들을 엮은 책이다보니 어떤 면에선 너무
이제는 거의 고전을 잡아가고 있는 육아서 '아이의 사생활'입니다. 젊은 부모들에게 고전처럼 자리잡아가 고 있는 책인데요, 어떻게 키워야한다고 정의를 내리기보다는 아이의 영역과 자존감을 인정해주는 걸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보면 아빠들은 일하느라 정신없고 엄마들이 항상 아이 곁에서 키우다보면 아빠는 아이와 덜 친한 경우도 많고 그런데요...보통 그게 절대적인 시간 떄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을 보면 절대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엄마들 보다는 바쁜 아빠들에게 오히려 더 추천하고 싶은책 '아이의 사생활'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제공 정보입니다.^^책 소개국내 최초, 최대의 과학적인 실험 40여 회를 통해 아이의 모든 것을 밝히는 『아이의 사생활』. 1년간의 취재를 거쳐 2008년 2월에 방송되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EBS TV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을 옮겨냈다.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양육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궁금증을 풀어준 교양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를 품은 아이의 사생활에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도 공개하고 있다.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그리고 철학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