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 신현승)이 지난달 30일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을 통한 치주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글 카드보드 (Google Cardboard) 장비를 이용한 학생실습으로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VR) 고가의 특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으로 쉽고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국내 Google Educator Group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구글 카드보드를 본과 2학년 학생 전원에게 배포하고 사전에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치은연하소파술과 임플란트 술식을 학생들에게 선보여 임상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임상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면서 교육 내용을 전했다.사전 동영상 촬영에 참여한 조인우 교수는 ”치주 치료나 임플란트의 술식에 대한 내용은 물론수술방 환경이나 술자의 위치, 보조 인력의 역할 등 다양한 환경들을 보여줄 수 있어 학생들이 수술방에 있는 체험이 가능 하다는 것이 가상현실을 통한 수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철 교수도 “아직까지 기술적 문제로 인한 해상도에 한계는 있지만 학생들에게 상상만으로 치주 술식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9일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강원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룰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이동치과진료봉사에서는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을 진행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교육하고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아이가 장애인이다보니 치아 등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구강상태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강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어 지역치과를 방문해도 검진조차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 스마일재단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해 준것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 및 더스마일치과의원, 바르고튼튼한어린치과 등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장애인들을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였다.2016년 스마일 이동치과진료 추후 일정은 오는 11월 5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장애인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함께 활동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는 스마일재단(안성미 팀장 02-757-2835)으로 문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 2강의실에서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및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최근 노년층의 보험진료 확대, 요양시설의 치과촉탁의제도 그리고 노년치의학의 전문 과목 신설 등을 이유로 노년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년치의학회도 ‘9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노인 구강건강관리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임상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9월 6일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가 시행되면서 치과촉탁의 활동에 필요한 필수 직무교육과 치과 직무교육 내용을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에서도 교육했다.먼저 공통 직무교육으로는 김은영(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실) 부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일반적 개요와 요양시설 촉탁의 제도 개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부장은 치과촉탁의는 시설장이 지역의사회의 주천을 받아 지정하며, 촉탁의의 전공, 교육이수 여부 등에 대한 제반 사항 및 보험 청구 방법을 알렸다.이어진 특강에서는 Masahiko Kurihara(일본 치바현치과의사
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정정을 요구하는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의 성명이 발표 된지 사흘만에 연대서명자가 550여명을 넘어섰다. 오늘(10일) 연대 서명 인원을 확인한 결과, 치과의사 492명, 학생 59명이 연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에는 "서울대병원이 즉각 사망진단서를 정정하고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전국의 보건의료인의 뜻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을 '병사'로 기재한 것이, 심평원에 제출한 청구비 지급사유인 '외상성' 경막하출혈(AS0650, AS0651)이란 상병코드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연명에 동참한 치과의사 및 치대생들은 "이 진단서는 백선하 교수만이 아니라 신찬수 부원장과의 상의 하에 신경외과 전공의의 이름으로 발행된 것이자 서울대병원의 직인이 찍힌 진단서"라며 "서울대병원의 운영진이 상의하고 서울대병원으로 발급된 진단서에 대해 특위가 내놓은 입장은 변명거리조차 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이미 서울의대 학생들과 전국 의대생들을 시작으로 의사, 한의사, 약사와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정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치과병(의)원을 대표해 참가했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타 지역보다 노인`저소득 소외계층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가까운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최신 의료설비를 갖춘 진료 버스를 이용해 진료 봉사를 이어갔다. 봉사는 고신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한방병원, 하이뷰안과의원, 부산시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40여명이 함께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은 모라동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하고 구강관리 등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김욱규)가 오는 15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경부 전이와 치료(Neck metastasis and management; contemporary adjunctive therapy for oral cancer)’를 주제로 2016년도 구강암 테마연수회를 개최한다.강의는 차용훈(연세치대) 강사가 ‘The molecular basis of cancer, focused on EMT as a key player in tumor metastasis and resistance’을 주제로, 김진아(연세의대) 교수가 ‘MR imaging techniques for the oral cavity cancer’에 대해, 홍민희(연세의대) 교수는 ‘Systemic therapy in recurrent/metastatic head and neck cancer : focusing on new age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이어지는 강의는 김원택(부산대의대) 교수의 ‘Chemoradiotherapy in the treatment of the oral cavity cancer : the radiation oncologist's per
경기도치과의사회정진 회장이 지난 5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약기업 동화약품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동화약품 수도권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날 강연에 나선 정진 회장은 ‘세계사 속에 담겨 있는 치과의료의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였지만 역사 속 인물에 치아 관련 에피소드를 빗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오랜시간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이 요구됐다고 강조헸다.강연 중에는 경기지부의 구강보건 사업인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구강위생교육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며 경기지부의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정진 회장은 강연 후 “특강을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고민도 많았지만 경기도치과의사회, 나아가서는 치과계와 동화약품의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고 “강의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보다는 치의학 역사를 새롭게 공부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됐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AOCMF 펠로우십 센터로 지정됐다. AOCMF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가 진행 중인 펠로우십 과정으로 지난 7월 AOCMF 관계자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심사 후 지난달 9월 22일 최종 결정됐다.이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전세계 AOCMF 센터 중 25번째로 활동하게 교육을 실천하게됐다. AOCMF는 AO의 근골격계 수술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하는 진행하는 비영리조직으로 ‘두개악안면 영역의 외상처치 및 수술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이종호 이사장 등은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크리쉬난 교수를 통해 자료 준비 등 현 상황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이뤄지는 AOCMF 교육은 ▲악안면 영역의 종양제거 및 재건술 ▲악교정수술 ▲미용외과수술 등이며 매년 펠로우 교육이 진행된다.이종호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국제 교육기관이 인정해준 좋은 사례”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두개악안면영역 전문의과정을 수료한 해외 연수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박사와 이해형(단국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 연구팀의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 poly (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연구 논문이 ‘Dental materials’지 9월호에 게재되어 화제다.‘Dental materials’는 치과재료분야의 영향력 있는 치과재료분야를 다루는 전문학술지중 1위로 Impact factor 3.9를 자랑하는 학술지이며,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도 5위로 위상이 높다.이해형 교수`이정환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널리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 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의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 했다. 이 결과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 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했다.또한 아크릴릭 의치상용 레진를 사용하는 틀니 환자에서 구강 칸디다 증을 유발시키는 병원 균 ‘칸디다균 (can
연세대학교대학원 치위생학과에서 2017년도 전기 치과위생사 석사 및 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일 부터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h.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