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연구를 주도해 온 치아우식증 진단 신의료기술은 지난 6월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 지난했던 과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네덜란드 알버트 요슬린(Elbert de Josselin de Jong) 박사에 의해 개발된 정량광 형광(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QLF) 기술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치아우식 유무를 확인하는 기술로, 특히 기존 검사법으로 확인이 어려운 초기 치아우식증 병소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은 김백일 교수팀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15년간 이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48편의 논문을, 국내전문학술지에도 9편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기술의 학문적 근거와 응용 분야를 알리는데 특히 힘을 썼다. 임상적 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키 위해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정량광 형광기술은 2018년 8월 치의학 분야에선 유일하게 진단 분야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았으며, 이후 연세치대병원 소아치과에서 이를 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5,158명(해외유입 13,35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0,9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7,374건(확진자 3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271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7,638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41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52명, 부산 68명, 대구 89명, 인천 96명, 광주 12명, 대전 57명, 울산 20명, 세종 9명, 경기 546명, 강원 56명, 충북 32명, 충남 60명, 전북 38명, 전남 16명, 경북 64명, 경남 73명, 제주 2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02명으로 총 214,673명(87.5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65명(치명률 0.92%)이다. 백신접종 현황을 보면, 26일 하루동안 모두 646,550명이 새로 1차접종을 받았다. 또 420,821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 접종완료 인원은 13,780,92
수원시치과의사회가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8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위현철 회장과 신한카드 박경래 중부본부장, 김현준 수원지점장 그리고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수원시치의회 회원들의 이익증진을 위한 카드상품 공유 및 부대 업무 수행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신한카드는 수원시치의회 회원들에게 ▲치과병원 주요 이용처(덴탈 주요 40개 업체) 추가 캐시백, ▲치과병원 관련 업종 무이자(5~12개월) 적용, ▲병원운영 관련 특별한도(개업의 한도)부여, ▲4대보험/국세 납부 시 혜택 등을 제공키로 했다. 위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신한카드에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가 구강세정기 ‘와픽’을 전국 롯데하이마트 20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와픽’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오스템파마가 24개월 동안 공동 연구해 개발한 제품으로, 실내 공간에 상시 비치 후 사용하는 ‘와픽 콤보’와 ‘와픽 휴대용’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두 제품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440개 오프라인 매장 중 25일 기준, 200개 매장에 입점 됐으며 롯데하이마트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된다. 오스템파마 ‘와픽 콤보’는 구강세정기와 음파진동칫솔 기능이 결합된 일체형 모델이다. 일반 수류와 달리 단초 간격으로 분사되는 강한 물 줄기 ‘맥동 수류’가 분당 1,400회까지 분사된다. 여기에 분당 4만회의 음파진동을 더해 구강 내 구석진 공간 및 치아 사이의 좁은 틈까지 깨끗하게 세정하며, 치석 케어와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제공한다. ‘와픽 휴대용’은 ‘클린 모드’, ‘소프트 모드’, ‘마사지 모드’ 등 총 3가지 세정 기능을 갖췄다. ‘클린 모드’ 사용 시 맥동 수류가 분당 1,200회 분사되며, 320ml의 대용량 물통이 부착되어 타사 대비 한 번의 물 보충으로 80초 이상 세정이 가능하다. 또
대한치의학회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 510, 511호에서 '치과 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치의학회가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연구사업으로 수주한 '국민건강보험의 치과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 연구과제(책임연구자: 한동헌 교수) 진행의 일환이다. 따라서 연구사업의 종합계획(안)을 공유, 치의학계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계획안을 마련하자는 것이 이번 공청회의 목적이 된다. 공청회에는 대한치의학회와 연구과제 연구팀 및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책임연구자인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치의학계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제발표 주제1. 건강보험 치과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과 평가: 김미선<경동대 교수, 성과분석팀장> 주제2. 치과 항목 비급여 현황과 급여 우선순위: 류재인<경희대 교수, 비급여분석팀장> 주제3. 국민 요구도를 반영한 치과 보장성 강화 계획과 재정추계: 한동헌<서울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래를 준비하는 치과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Zoom을 통해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전원 여학생 10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멘토로는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여동문회 회장과 동문선배, 여성치과의사회 이사 등 32명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선 이민정 회장의 환영사, 박인임 명예회장의 격려사, 김지연 총무이사의 50주년을 맞은 대여치 활동 소개에 이어 황지영 서울장애인치과병원 임상교수가 '함께 할 미래 이야기'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를 제목으로 강의에 나섰다. 2부에선 정유란 공보이사의 사회로 '멘토멘티에게 답하다'를 진행했는데, 강수경 교수, 조은희 원장, 임희정 페이닥터 등 3명의 멘토가 각각 후배 멘티들에게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치과의사로서의 생활과 삶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멘토들은 한 테이블에 모여 실시간 채팅으로 들어 온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날 즈음 참석자들은 선후배간 직접 대면하지 못한
디지털치의학자들을 위해 제정된 MINEC학술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연세치대 김종은 교수(대상)와 서울치대 박지만 교수(금상)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오는 3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매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은 2천만원, 금상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학술상은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3월 메가젠임플란트의 후원으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만 45세 이하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 따라서 이 상의 후보가 되기 위해선 디지털치의학 분야 연구업적과 논문 이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치의학회는 매년 5월 후보추천 공고를 낸 후 MINEC학술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1,439명(해외유입 13,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0,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0,855건, 신규 확진자는 총 2,155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73명, 부산 86명, 대구 99명, 인천 117ㅁ명, 광주 23명, 대전 64명, 울산 35명, 세종 16명, 경기 579명, 강원 46명, 충북 59명, 충남 74명, 전북 38명, 전남 7명, 경북 69명, 경남 102명, 제주 27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2명이, 지역사회에서 29명이 확진 판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4명으로 총 211,177명(87.4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4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37명(치명률 0.93%)이다. 24일 하루동안의 백신접종 인원은 1차가 397,167명, 접종완료가 598,4
불량한 골질에서 골유착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임플란트 표면기술 개발 연구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공동연구팀이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낸 것. 윤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6.116) 9월호에 'Osteoconductivity of porous titanium structure on implants in osteoporosis' 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치아상실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임플란트는 이를 보완하는 통상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골다공증과 같은 불량한 골질에서는 여전히 임상적인 실패를 보일 수 있다. 윤 교수팀은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글견의 골다공증 모델을 통해 구현한 불량한 골질 환경에서도 골유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공성 티타늄 구조체를 임플란트 표면에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임플란트의 표면처리는
지난 2월 수원시 권선구 소재 A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민원이 경기도치과의사회에 접수됐다. 경치는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치협에 질의한 후 회신에 따라 ▲과장광고, ▲불명확한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의료기관 종류 명칭 누락 등을 확인하고, 지난 3월 A치과에 시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A치과는 별다른 해명없이 불법의료 광고를 계속했고, 이런 가운데 4월에는 'B업체가 39만원 무통임플란트 전단지를 배포해 A치과로 환자를 유인ㆍ알선했다'는 민원까지 접수됐다. 경치는 수원분회(회장 위현철)와 함께 지난달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A치과와 B업체를 고발했다. 8월 18일의 고발인 조사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 김영관ㆍ이응주 법제이사와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 송진원 고충처리위원장, 김세연 법제이사, 이경렬 고문변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발인들은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한 'B업체가 광고 내용과 달리 제휴 병원을 복수로 제시하지 않고 A치과만을 소개한 데다 다른 치과를 소개해주도록 요청할 경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등 환자가 A치과와 계약하도록 유도한 사실'을 증언했다. 고발인들은 A치과와의 통화에서도 'B업체가 A치과의 광고대행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