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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 · 업계

임플란트 7개사 '임산협'으로 뭉쳤다

허영구 회장 "업계 균형발전 및 정부 지원 확보에 힘쓸 것"

 

메이저 임플란트제조업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네오,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가젠, 오스템, 포인트 등 임플란트 7개사는 지난 22일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 3층 한양룸에서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임플란트산업 협의체(임산협)의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허영구 초대회장(네오바이오텍 대표)은 "한국 임플란트 산업은 초기에는 비록 서양의 기술을 답습하는 수준이었지만,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임플란트의 치료 난이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면서 "현재는 약 6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시장에서 10% 이상을 점할만큼 한국 임플란트산업의 위상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러나 "20여년이 지나도록 임플란트산업을 대표할 기관이나 협의체의 부재로 공동의 산업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하지 못해 국가산업발전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임산협은 공정하고 선의적인 경쟁을 통한 업계의 균형 발전은 물론, 대정부 활동을 통해 기술개발지원과 해외수출 지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효율성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도 완화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덴티움 강희택 대표, 디오 김진택 대표, 메가젠 박광범 대표, 오스템 엄태관 대표도 축하 케익을 함께 커팅하며 힘찬 박수로 임산협의 출범을 자축했다. 임산협은 앞으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의 산하 기관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일단 메이저 7개사로 출발했지만, 활동폭이 넓어지는대로 가입을 원하는 중소업체들까지 모두 수용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치협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 김철환 치의학회장도 축하사절로 참석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축사에서 '짧은 기간안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한국 임플란트 산업에 경의와 축하'를 전한 다음 "대중광고가 치과의사의 진료권에 해당하는 임플란트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임플란트 대중광고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업계에 당부했다. 
김철환 치의학회장도 "노인 인구의 증가로 치주질환이 건보 제1의 질환이 됐음에도 치의학분야 정부지원 연구비는 전체 의료분야 연구비의 2% 수준인 330억원에 불과하다"며, 임플란트 등 급격한 성장을 이룬 민간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는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허영구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잠시 가진 뒤 저녁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