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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SIDEX, 등록개시 5일만에 3000명 돌파

임상에 즉시 활용가능한 맞춤형 강연들 특히 '인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 조직위원장 김덕)의 사전등록이 시작되면서 학술 프로그램에도 개원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원의가 만드는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는 6월 6일 코엑스에서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대주제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에 계획됐던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된 상태라 SIDEX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등록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등록인원이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5일만에 3,000명을 돌파한 것. 서울지부 회원은 구회를 통해, 타 지부 회원들은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는데, 현재 서울 25개 구회뿐만 아니라 경기, 대전, 충남, 충북, 강원지부 등에서도 회원들에게 자체 홍보를 진행 중이어서 등록 인원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치의학에 대해 '더 많이 보고,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See more, Know more, Do more’로 정했다. 학술강연은 여기에 맞춰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동·통합 강연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보완할 수 있는 70여개의 연제로 구성했다.

 


‘SIDEX 2020 Consensus’는 GBR 등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성균 교수(서울치대 보철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MTA, 실러 등 충전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MTA 포럼’도 기대를 모은다. 이 시간에는 김선일 교수(연세치대 보존과),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보존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연자로 나서는데, MTA 등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Master’s Class’는 임플란트 술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extreme case 통합강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을 기반으로 한 청결, 정확, 단순 쾌속의 임플란트 수술법’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아울러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이 ‘심한 치조골 소실부위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개념과 방법들’에 대해 다루며,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바통을 이어받아 ‘오래 지속되고 잘 낫지 않는 상악동 골이식 합병증과 그 해결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째 날인 6월 6일 오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보수교육 필수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있을 예정인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와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이 각각 '진료표준과 과잉진료', '프로페셔널리즘,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치과의사가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설파한다.
이외에도 기초치의학부터 치주·보철·교정·교합 등에 대한 필수 이론 및 임상 팁을 배울 수 있는 각 분과별 강연은 물론, 치과건강보험 청구 핸즈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함께하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법률·노무·세무·재테크·골프·커피 등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양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SIDEX 2020 권민수 학술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연자 강연을 제외하는 대신 국내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 개원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강연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안전한 학술대회를 위해서도 “강연장 정원제, 중계강의실 운영, 강의실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비접촉 대면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SIDEX'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강연장과 전시장 수시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학술대회 등록자에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를 제공하고, 강연장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집단식사가 불가하다'는 지자체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자 중 오후 4시까지 현장 참석자에 한헤) 중식 도시락 대신 2만원 상품권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각각 증정키로 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는 필수과목 2점(의료윤리 강연 수강 시)을 포함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7월 말부터 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사전등록 시 가방 등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며, 제네시스 G70 및 G80 경품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