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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올 1분기 치과보험 실적 1조1650억원

건강보험으로 치과의원 당 월평 2052만원 수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실적 발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 원주 이전 전에는 보통 1분기 실적이 5월말쯤 발표됐었으나 올 1분기의 경우 자료 게시일이 10월 29일로 다섯달 정도 미뤄진 것. 분기별로 들쑥날쑥이어서 언제쯤 발표되리란 예상도 불가능하게 됐다. 그저 관련 사이트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체크하는 수밖에. 처음엔 기다리다 지쳐 담당자에게 전화도 넣어봤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확인할 것이 있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선 그마저도 그만 뒀다. 발표 예정일을 모르긴 그 쪽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아무튼, 심평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총 20조28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는 15조2879억여 원. 올 1분기 건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문케어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1분기 석달 동안 요양급여실적 3조4333억원, 급여실적 2조71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의료급여 및 자보 진료실적


이 기간 치과병의원은 요양급여비용 기준 1조165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계산됐다. 치과병원이 721억, 치과의원이 1조929억원을 기록한 결과인데,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 정도. 이를 기관당으로 계산하면 치과병원은 올 1분기 건강보험에서 매월 9975만원, 치과의원은 월 2052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서 받는 급여비로 치면 치과병원은 6393만원, 치과의원은 1456만원 꼴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치과병원은 36.46%가, 치과의원은 22%가 늘어난 금액이다. 상병별 실적에선 K08이 36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05(3720억원), K04(1486만원), K02(1213억원), K01(386억원)이 뒤를 이었다. <표참조>
이 기간 의료급여에선 치과병원이 24억891만원, 치과의원이 454억3657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자동차보험에서도 치과병원 4억7923만원, 치과의원 6억9305만원의 실적을 거둬 올 1분기 치과보험의 전체 심사실적은 1,214,093,390,000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치과 상병별 진료실적

 

치과의료자원에도 변화가 있었다. 올 3월말 현재 치과병원은 전년말 대비 4개가 늘어난 241개로, 치과의원은 86개가 늘어난 17754개로 나타났고, 활동 치과의사 수는 208명 늘어난 26,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치과의원의 경우 부산, 대구, 인천 등 광역시 치과 수가 줄어든 대신 서울, 경기 등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활동 치과의사 수에선 서울(-31명)과 경기(+79명)가 극명한 대비를 보인 가운데 경북 · 경남도 각각 20명이 넘는 인원이 증가했다.
26,000 치과의사들의 근무기관을 보면 치과병원 2421명, 치과의원 21885명, 상급종합병원 431명, 종합병원 659명, 병원 134명, 요양병원 19명, 의원 2명, 보건기관 449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신분별로는 일반의가 21184명, 전문의가 3637명, 인턴 345명, 레지던트 834명 등이다.   

 

2019년 3월말 기준 치과병의원 및 치과의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