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부회장, 박인오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 최유성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경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을 노인까지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인치과주치의제도 도입,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 확대,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전성원 회장은 “구강건강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의회가 논의된 정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치가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