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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여성치의회, 제주서 1박2일 임원연수회

장애인 요양원에 치약·칫솔세트도 선물.. '알찬 유대의 시간' 가져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24, 25 양일간 제주 덴티움 연수원 일대에서 1박 2일간의 임원연수회와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한 중앙 임원 20명과 정미옥 강원지부장, 김수지 제주지부장 등 지부 임원 6명이 함께 했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 장애인 요양원을 방문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여치 제주지부는 지난 10년간 매달 두 차례 요양원을 찾아 꾸준히 진료봉사를 해왔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요양원 측에서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중앙 임원진도 함께했으며, 장소희 회장은 요양원에 치약과 칫솔 세트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저녁, 덴티움 연수원 세미나실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 및 지부의 활동보고와 함께 ▲학술대회 준비 현황 ▲기자간담회 및 학생기자 간담회 개최안 ▲유관단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 참가비 보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튿날 아침에는 신지연 총무이사가 ‘요양원 입소자 구강 평가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총무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에덴 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치과촉탁의로 근무해온 경험을 토대로 직접 고안한 구강검진지를 소개하고, 임원들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임원연수회의 일정은 백약이 오름과 김창열 미술관 등 제주 일대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 임원들은 "짧지만 알찬 일정 속에 유대를 다지는 한편,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위한 실질적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