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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스마일RUN, 올해도 4500명이 함께 달렸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로 사용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주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1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인 스마일런은 지난 6월 19일 시작한 사전등록이 7월말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역대 최다 기록인 4,781명이 등록신청한 가운데 4,500여 명이 당일 대회에 참가한 것. 코스별(신청자 기준) 참가자는 ▲하프 959명, ▲10km 2,267명, ▲5km 1,014명, ▲걷기 541명으로 집계됐다.
옥용주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박태근 협회장, 홍순호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 감사,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또 개그맨 오정태 씨와 개그우먼 김승혜, 박소영 씨가 참석해 분위기를 돋구었고, 스마일재단 홍보부스, 본죽 시식 행사, 파나소닉 홍보 부스, 동남보건대학교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등도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당일 현장에서 실시된 경품 추첨도 열기를 더했다. 이날 경품은 파나소닉 안마의자,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 5종으로 모두 32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 가족과 국민들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스마일런은 구강암과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는 범치과계 마라톤 대회가 되었다”면서 “한강변을 달리며 좋은 추억도 쌓고, 우리사회도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장소희 대회준비위원장은 “올해 스마일 런도 치과인들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었다”며,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후원의 참뜻을 되새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9월초에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등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