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국민 홍보행사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치주과학회와 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는 지난달 24일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6년 잇몸의 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2016년 잇몸의 날부터 치과 공중보건의가 근무하는 보건소에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해 치주과학회가 제작한 강의 자료와 소책자, 칫솔질 동영상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기간동안 계속될 예정이다.보건소 교육을 위해 신승윤 교수 감수 하에 50여가지 소주제가 담긴 강의자료 개발에 착수했으며, 소책자용 자료개발은 윤정호(전북대) 교수 책임하에 제작된다.조기영 회장은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 책임을 맡은 피성희(원광대) 교수는 “치주질환과 risk factor를 서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와 중국치과교정학회(Chinese Orthodontic Society, 회장 Yanheng Zhou)가 지난 4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제14회 중국치과교정학회 연례학술대회’ 중 만나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MOU 체결은 김태우 회장이 세웠던 장기계획 중 하나인 ‘국제화’ 부분으로 치과교정학회가 세계 중심의 학회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치과교정학회는 지난 2년 동안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한 한·중·일 동시통역 진행 및 학술대회 안내 및 초록을 영어로 제작해 외국인 참가자의 학술대회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또 2016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영문 안내서로 제작해 지금부터 각국에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중국은 최근 교정학회 회원이 4천여명을 급격히 늘어난 다는 점과 170개 이상의 치과대학에서 치과교정학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MOU를 통한 지속적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실제로 이번 중국 치과교정학회 연례학술대회를 찾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치과교정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요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대표적인 치과 브랜드 중 하나인 예 네트워크가 지난 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5년 CEO 포럼 및 경영세미나를 가졌다. CEO 포럼이란 전국 각지의 예치과 대표원장들이 모여 한 해를 마감하기 전, 지난 1년 간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CEO 포럼을 주관한 메디파트너㈜ 김석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예치과의 성장은 예 철학, 그 중에서도 환자고객 중심적 철학을 갖췄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환자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2016년에도 ‘예 경영세미나’를 통해 예치과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개별 예치과를 위한 ‘예 플러스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 네트워크는 개별 예치과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2015년에 진행되었던 10대 정책을 점검하고, 2016년에 진행할 ▲Ye brand의 홍보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예 조직문화를 만드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의 확대 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함께 진행된 특강에서는 ‘구강스캐너 및 덴탈 캐드캠 시스템
국내에서 치과의사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1위로 치과의사가 뽑혔다. 인터넷신문'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미국노동청의 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가장 안좋은 직업 27개'(the 27 jobs that are most damaging to your health) 가운데 치과의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건강에 안 좋은 직업으로 스튜어디스, 마취과의사, 수의사, 조직병리사, 수질 검사관, 핵시설 기술자, 응급구조사, 화학플랜트 관리인,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꼽으면서 이 가운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1위에 올렸다. 평가 요소는 감염원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contaminants), 질병 및 감염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disease and infections),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hazardous conditions), 앉아서 일하는 시간(Time spent sitting) 등 등...이들은 치과의사가 하는 일을 '치아와 잇몸의 질환, 병변이나 부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구강 위생이나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신경이나
2015년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이 개설 된지 100주년을 맞은 해다. 1915년 11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미국 선교치과의사 쉐플리(William Jeremiah sheifley)가 치과학교실을 설립하며 조선 땅에 치의학의 역사가 시작됐고, 선진치의학의 씨앗을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은 치의학 100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은 연아인’이란 슬로건 아래 기념사업 및 학술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수개월간 준비하고 진행해 왔다.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100th Anniversary of Dentistry in YONSEI)’ 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세대치과대학 11대 학장을 역임하고,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문규 교수를 비롯해, 7대 치과과장인 지헌택 박사, 10대 학장 박영철 명예교수, 12대 권호근 교수 등 여대 치과대학 학장들과 정종훈 연세의료원 교목실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 하며 연세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의 ‘제48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구보협이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UCC 및 애니메이션, 사진 등 총 2개의 분야의 작품 공모전을 진행됐고, 공모전은 △통합부분 대상 1팀, 단체상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사진 부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통합 대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 공모한 이종민씨가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차지했다.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팀, 사진 부문 11명의 작품이 선정됐다.신승철 회장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수와 더불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과계는 물론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시상식에서는 구보협과 MOU 체결한 중국구강보건협회, 몽골치과의사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각국의 구강교육자료를 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남양주 경은학교를 찾아 ‘행복 나누기’를 테마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한규일)는 경기 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된 특수학교로 학생 210명과 교직원 112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 대부분은 구리·남양주에 거주하며, 양주와 의정부, 포천에서도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다.지난 5일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의료봉사는 경기지부 임원들, 구리·남양주분회 임원 및 회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6개조로 나눠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까지 총 31학급, 1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칫솔질이 서툰 유치원부터 초, 중학생 112명에게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기증했으며, 고등학교와 전공과에는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칫솔질 교육에는 수원과학대`수원여대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치아사랑 UCC를 상영하며 칫솔질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각 학급별로 진행된 검진과, 진료기록부 작성, 교육 후에는 보건소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생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디치과 관계자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의료법 제33조8항을 위반해 22개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주)유디치과 관계자 5명과 명의 원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설립자 김모 씨 등 2명을 기소중지하고 재직중인 명의 원장 9명과 퇴직한 명의 원장 등 15명을 각각 약식기소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디치과 김모 씨 등은 (주)유디를 통해 명의 원장을 고용하고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하게 한 뒤 이들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면서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다.유디치과에 대한 수사는 2013년 9월 치협이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같은 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치협이 건넨 자료를 근거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내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주)유디와 계열사 2~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한편 유디는 검찰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11월, 수사가 시작 될 때만 해도 치협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부로서는 처음으로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시작해 매회 성황을 이루며 개원의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베이직코스에서 시작한 이 연수회가 드디어 지난 1일 어드밴스 코스로 다시 한 번 개원의들의 임상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아주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에서 열린 ‘턱관절장애 연수회 제1회 어드벤스 코스’는 베이직코스를 수료한 경기지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2인 1조로 술자와 환자가 되어 직접 진단하고 차팅 하는 교육에서 부터 미리 제작된 스플린트로 교합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조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오후 강의에서는 물리치료 장비를 사용, 보톡스 직접 주사 등 턱관절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실습했다.8시간의 장시간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도 높게 진행됐으며, 어드밴스 코스를 마치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강의가 아주 좋거나(64.3%), 대체적으로 괜찮았다(35.7%)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번 연수회를 주관한 김평식 대외협력이사는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연자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연수회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실습 K
2016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더케이호텔 컨벤션에서 개최예정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공동 학술행사가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는 학문분야의 협력을 통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회원 간 상호교류를 증진 할 것을 합의하고 지난달 24일 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MOU를 체결했다. 양 학회의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2016 추계학술대회’로 앞으로 양 학회 대표들이 모여 공동학술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타 학회들에서도 치료와 관계가 깊은 학술단체와의 공동학술대회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가시화된 것은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가 처음으로 학술적인 발전은 물론 임상가들이 필요로 했던 진료에 대한 견해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체결은 양 학회의 실무진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기존 학술대회의 특성상 양 학회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가 운영상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하며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한다면 커다란 문제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회원 간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