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치과 브랜드 중 하나인 예 네트워크가 지난 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5년 CEO 포럼 및 경영세미나를 가졌다. CEO 포럼이란 전국 각지의 예치과 대표원장들이 모여 한 해를 마감하기 전, 지난 1년 간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CEO 포럼을 주관한 메디파트너㈜ 김석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예치과의 성장은 예 철학, 그 중에서도 환자고객 중심적 철학을 갖췄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환자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2016년에도 ‘예 경영세미나’를 통해 예치과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개별 예치과를 위한 ‘예 플러스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 네트워크는 개별 예치과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2015년에 진행되었던 10대 정책을 점검하고, 2016년에 진행할 ▲Ye brand의 홍보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예 조직문화를 만드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의 확대 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함께 진행된 특강에서는 ‘구강스캐너 및 덴탈 캐드캠 시스템
국내에서 치과의사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1위로 치과의사가 뽑혔다. 인터넷신문'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미국노동청의 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가장 안좋은 직업 27개'(the 27 jobs that are most damaging to your health) 가운데 치과의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건강에 안 좋은 직업으로 스튜어디스, 마취과의사, 수의사, 조직병리사, 수질 검사관, 핵시설 기술자, 응급구조사, 화학플랜트 관리인,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꼽으면서 이 가운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1위에 올렸다. 평가 요소는 감염원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contaminants), 질병 및 감염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disease and infections),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hazardous conditions), 앉아서 일하는 시간(Time spent sitting) 등 등...이들은 치과의사가 하는 일을 '치아와 잇몸의 질환, 병변이나 부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구강 위생이나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신경이나
2015년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이 개설 된지 100주년을 맞은 해다. 1915년 11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미국 선교치과의사 쉐플리(William Jeremiah sheifley)가 치과학교실을 설립하며 조선 땅에 치의학의 역사가 시작됐고, 선진치의학의 씨앗을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은 치의학 100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은 연아인’이란 슬로건 아래 기념사업 및 학술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수개월간 준비하고 진행해 왔다.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100th Anniversary of Dentistry in YONSEI)’ 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세대치과대학 11대 학장을 역임하고,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문규 교수를 비롯해, 7대 치과과장인 지헌택 박사, 10대 학장 박영철 명예교수, 12대 권호근 교수 등 여대 치과대학 학장들과 정종훈 연세의료원 교목실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 하며 연세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의 ‘제48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구보협이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UCC 및 애니메이션, 사진 등 총 2개의 분야의 작품 공모전을 진행됐고, 공모전은 △통합부분 대상 1팀, 단체상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사진 부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통합 대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 공모한 이종민씨가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차지했다.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팀, 사진 부문 11명의 작품이 선정됐다.신승철 회장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수와 더불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과계는 물론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시상식에서는 구보협과 MOU 체결한 중국구강보건협회, 몽골치과의사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각국의 구강교육자료를 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남양주 경은학교를 찾아 ‘행복 나누기’를 테마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한규일)는 경기 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된 특수학교로 학생 210명과 교직원 112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 대부분은 구리·남양주에 거주하며, 양주와 의정부, 포천에서도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다.지난 5일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의료봉사는 경기지부 임원들, 구리·남양주분회 임원 및 회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6개조로 나눠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까지 총 31학급, 1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칫솔질이 서툰 유치원부터 초, 중학생 112명에게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기증했으며, 고등학교와 전공과에는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칫솔질 교육에는 수원과학대`수원여대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치아사랑 UCC를 상영하며 칫솔질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각 학급별로 진행된 검진과, 진료기록부 작성, 교육 후에는 보건소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생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디치과 관계자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의료법 제33조8항을 위반해 22개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주)유디치과 관계자 5명과 명의 원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설립자 김모 씨 등 2명을 기소중지하고 재직중인 명의 원장 9명과 퇴직한 명의 원장 등 15명을 각각 약식기소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디치과 김모 씨 등은 (주)유디를 통해 명의 원장을 고용하고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하게 한 뒤 이들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면서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다.유디치과에 대한 수사는 2013년 9월 치협이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같은 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치협이 건넨 자료를 근거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내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주)유디와 계열사 2~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한편 유디는 검찰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11월, 수사가 시작 될 때만 해도 치협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부로서는 처음으로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시작해 매회 성황을 이루며 개원의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베이직코스에서 시작한 이 연수회가 드디어 지난 1일 어드밴스 코스로 다시 한 번 개원의들의 임상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아주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에서 열린 ‘턱관절장애 연수회 제1회 어드벤스 코스’는 베이직코스를 수료한 경기지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2인 1조로 술자와 환자가 되어 직접 진단하고 차팅 하는 교육에서 부터 미리 제작된 스플린트로 교합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조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오후 강의에서는 물리치료 장비를 사용, 보톡스 직접 주사 등 턱관절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실습했다.8시간의 장시간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도 높게 진행됐으며, 어드밴스 코스를 마치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강의가 아주 좋거나(64.3%), 대체적으로 괜찮았다(35.7%)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번 연수회를 주관한 김평식 대외협력이사는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연자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연수회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실습 K
2016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더케이호텔 컨벤션에서 개최예정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공동 학술행사가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는 학문분야의 협력을 통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회원 간 상호교류를 증진 할 것을 합의하고 지난달 24일 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MOU를 체결했다. 양 학회의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2016 추계학술대회’로 앞으로 양 학회 대표들이 모여 공동학술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타 학회들에서도 치료와 관계가 깊은 학술단체와의 공동학술대회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가시화된 것은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가 처음으로 학술적인 발전은 물론 임상가들이 필요로 했던 진료에 대한 견해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체결은 양 학회의 실무진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기존 학술대회의 특성상 양 학회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가 운영상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하며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한다면 커다란 문제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회원 간 교류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일 한·일·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열린 3국 비즈니스 서밋에서 중국 소주 고속철신도시관리위원회 및 중국 투자회사와 중국 내 종합병원 신설 운영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MOA의 대상인 이 종합병원은 중국 강소성 소주시 상성구 고속철 신도시 내 의료구역에 1천병상 규모로 신설될 예정인데,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병원의 경영과 전문 인력양성·의료진 파견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소주 고속철신도시관리위원회는 토지와 기본 인프라 제공 및 인허가 발급을, 투자회사인 골든 킬인 인베스트 유한공사는 자본과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합의각서는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리 병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2020년이면 보건의료 시장 규모가 1조달러(약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현재 전국에 의료특구를 조성하는 등 의료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7월에는 서울대병원이 호남성 악양시와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연세의료원이 중국 신화진그룹과 산동성 청도시 노산구에 1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합자 기본합의서에 각각 서명하는 등 그동안의 소규모 병의원 진출에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부터 지난 1일까지 장애인 생활시설(명주원, 노아의 집)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이번 방문한 명주원(충남 공주)과 노아의 집(세종시 전동면)은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과 진료실을 거부하고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스마일재단은 두 기관에서 약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구강위생용품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을 비롯해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CDC어린이치과병원, 더스마일치과의원, 연세대학교치의학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3명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장애인 생활시설 관계자는 “시설의 생활재활교사가 입소자들의 치아관리 진행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고, 생활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나면 뒤늦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