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구영 교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콩의 치주전문의 최종인증시험인 ‘College of Dental Surgeons of Hong Kong (CDSHK) Periodontology exit examination 2019’의 외부평가위원으로 초청받아 평가에 참여했다. 홍콩의 전문의 과정은 총 6년으로, 4년경과 후 중간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후 최종인증시험은 6년간 지도의와 함께 준비한 증례에 대한 구두 발표를 포함한 총 4개 항목에 걸친 평가로, 종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영 교수는 "홍콩의 전문의 시험은 학회가 아닌, 우리나라로 치면 치의학회 성격의 학술단체(CHSHK)가 주관을 하며, 발표증례 이 외에도 로그북에 기록된 모든 증례를 대상으로 무작위의 심층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거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구 교수는 이어 "그동안 외부위원은 주로 유럽지역의 교수들이 참여하였는데, 한국 교수의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우리나라 치의학에 대한 수준을 해외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엿다. 홍콩대학교(HKU) 치과대학은 홍콩의 유일한 치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가 주최하는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KDX 2019)가 오는 13~14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KDX 2019는 122개사 304부스 규모로, aT센터 1~3층 전체 전시홀을 사용해 개최된다. 특히 공급자단체 주최 행사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선 업체별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구매고객들에겐 제네시스 G70, 바드프랜드, 65인치 삼성 TV 등을 탈 수 있는 경품권이 지급된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슈퍼GP 만들기(디지털, 치주/TMD, 근관치료, 총의치) ▲Class 2 진단에서 수술까지 ▲임플란트 기초부터 Complication까지 ▲하루만에 끝내는 ENDO 연수회 ▲고수에게 배우는 심미치료이야기, 그리고 치과기공 세션 '디지털을 부탁해'가 그것. 주최측은 이번 KDX 2019에 5천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정기총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 여치회는 2018년의 회무를 결산하고 올 한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오승은 연자(치의학박사)의 '브랜드 소비시대의 스타작가들' 특강도 함께 들을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6만원.
전남치대 · 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 제35차 정기총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치과보험청구 강연이 있은 다음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1부 기념식에선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도 갖는다. 이날 만찬 이후 7시반부터 진행될 총회에선 결산보고와 동창회기금보고,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이원재) 2019년도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방진료는 계속관리다'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04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정영복 원장과 신승철 교수, 조현재 교수, 오상환 교수, 노인기 원장, 정호용 원장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 접수된 포스터에 대해선 현장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명)과 최우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1명) 그리고 우수상(대한보건협회장상 2명)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미국 Kauai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ASSCC) 학술대회에서 ‘Most interesting case award’를 수상했다. ASSCC는 모든 회원들이 매년 치료가 끝난 2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이를 심사해 가장 난이도가 높거나 치료가 잘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Unusual extraction : what should we consider?’ ‘Treatment of severely impacted mandibular second molar’라는 주제로 두차례 강의도 가졌다. Angle Society는 2년에 한번 모든 지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때 각 지부에서 2명을 대표로 뽑아 강의를 하는데, 정민호원장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부 대표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금년 Biennial meeting은 11월에 Napa valley에서 개최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오는 7일 오전 9시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선 김우현 원장이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을, 이양진 교수가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을, 김정혜 교수가 'SPT Revisited! -How and What more?'를, 김도윤 원장이 'PD Dentistry'를, 이승복 교수가 'Aging and disability in dentistry'를, 이성복 교수가 '노인의 심한 교모 치아 치료 - 수직고경 증가의 Secrets'를, 허경희 교수가 '노인 환자의 파노라마, CT 영상에서 간과하면 안되는 중요 소견들'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가 오는 7일 오전 9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10주년 기념 제11회 KALO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으로 나눠 특강엔 박영국 교수(경희대), Dr. Simon Graf(호주 설측교정학회장), Dr. Nour Tarraf(일본 설측교정학회 이사),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이, 심포지엄엔 이기준 교수(연세대), 김윤지 교수(고려대),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 허재식 원장(에스플란트치과)가 각각 연자로 나선다.
경희대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한다. 치의학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및 비전에 대해 논의하게 될 이번 Summit은 4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일과 6일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Changing Paradigm in Dental Education for Future Excellence를 대주제로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 'Future Professionalism For Humanism' 등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희치대는 대내외 위상제고를 위해,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설립하고자 이번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준비했다. QS 세계 대학 랭킹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QS)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대학 평가표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기고 있다.
경희치대 임현창 조교수(치주과학교실, 사진)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재생'을 주제로 국제 연구 단체인 오스테올로지 재단의 중견 과학자(advanced researcher)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 연구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 보철과 Dr. Daniel S. Thoma와 연세치대 치주과학 교실 정의원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임현창 교수는 “저명한 국제 연구 단체인 오스테올로지 재단의 연구비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최근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 이번 연구비로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테올로지 재단은 신진연구자, 중견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연구비 수주 대상자를 선정을 하고 있으며, 대규모 임상 연구를 위한 연구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