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주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수원 코트야드메리어트 B1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열렸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에는 유관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은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포상부터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전성원 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준수 치무이사와 송진원 보험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손영휘 부회장과 권석훈 경영기획이사, 강석주 국제이사가 수상했다. 학교·보건소·유관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표창도 이어졌다. 먼저 유관단체 유공자로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최제아 간호조무사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민호 국제이사, 경기도 치과위생사회 박정현 재무이사, 경기도보건교사회 신윤희 회계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또 학교 유공자로는 상현초 김명숙 보건교수와 동양초 류미리 교수가, 보건소 유공자로는 부천시보건소 오진숙 건강증진과장과 상록구보건소 이고은 주무관 · 기흥구보건소 정순영 치과의사 · 수지구보건소 정은경 주무관 · 오산시보건소 한지혜 치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이 지난 5일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열고, 세대를 잇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는 1회 졸업생들을 비롯해 김성식 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치전원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과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1985년 첫 졸업생 32명을 배출한 부산대 치과대학은 어느덧 40년의 시간을 품은 학교가 됐지만, 그 첫 졸업생들은 변함없이 깍듯한 애정을 드러냈다. 발전기금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잔뜩 기탁한 것. 이에 동창회도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선배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이어갔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모교의 성장과 동기들의 활약이 늘 자랑스러웠다”고 감회를 전했고, 1회 졸업생이자 현재 치전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봉수·김욱규 교수는 1회 졸업생들과 모교를 담은 사진과 동료 및 후배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 후 졸업생들은 새로 단장한 정독실, 최신 VR 실습실, 임상전단계실습실 등 치전원의 교육환경과 치과병원을 둘러보며, 모교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체감했다. 부산대 치과대학은 197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5월 30일(금),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포천에서의 첫 활동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 진료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수도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 구강검진 및 치료를 제공해왔다. 이번 의왕 활동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기공사, 병원 교직원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진료과별 전문의들도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총 61명. 병원 측은 틀니나 임플란트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6월 중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계속된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3천여 명 이상이 참관했으며, 오스템 부스 누적 방문객 수는 중복 포함 총 3만8천 명, 마지막 날 하루에만 1만4천여 명이 몰렸다. 오스템은 올해도 참가 기업 중 최다인 98부스를 단독 운영하며, 제품 전시부터 체험, 강연,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취지에 맞춰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전자차트 ‘OneClick’의 신규 업데이트 기능이다. ▲파노라마 AI 진단 ▲약제별 상병 추천 ▲누락 항목 점검 ▲보험 재료 사용 현황 ▲만성질환 관리 등 5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AI가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진료 기록에 자동 입력하는 기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미래를 제시한 사례로 큰 관심을 받았다. 진료 편의성을 고려한 체어 신제품 ‘K5 Swing arm’도 첫선을 보였다. 위에서 내려오는 튜빙 구조로 손목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병원 측은 ▲이동치과버스 투어 ▲OX 퀴즈 ▲구강위생용품 설명 및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공공의료-이동진료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이동치과버스를 공개한 투어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내부를 개방해 진료 장비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구강진료에 특화된 장비와 전문의 배치, 공공의료 시스템 전반을 소개하며 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OX 퀴즈 프로그램도 병원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강위생용품 상담 부스에선 첨단칫솔, 삼면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리 도구의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했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의 존재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널리 알리는 뜻깊
오늘치과(대표원장 김석범)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서울지부, 중랑구청, 오늘치과가 공동 주최하고, 필립스코리아, 동아제약, 라이온코리아가 후원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의와 체험이 어우러진 실용적인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순서로 김석범 원장과 고준혁 스텝이 진행한 강의에선 틀니 위생관리, 잇몸질환 예방법, 구강위생용품 활용법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강의에 귀를 기울였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줄을 이었다. 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살펴보며 1:1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동칫솔 등 최신 구강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구강 상태에 꼭 맞는 관리법을 추천받는 시간도 가졌는데, 준비된 기념품은 행사에 참가한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주었다. 행사를 마친 김석범 원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지난 6월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진료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 없는 구강의료 환경 조성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행사에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우미나 치과의사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미나 치과의사는 전담 치과의사로서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구강관리교육, 보건소 치과의료인력 대상 참관 실습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지역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9일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성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태성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김동열 치과위생사회 부산시회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으며, 높은 시민 참여로 유치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들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고, 건치아동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은 김석준 교육감이 맡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도 함께 진행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강건강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부산대 김성식 교수가 ‘의료윤리는 치과의사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료윤리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전문가”라며, “환자와의 신뢰 회복은 사회와 제도의 공동 책임”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은 라미네이트 치료의 본질인 심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제작 과정과 재료가 사용되는지를 올바르게 정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저자는 20년간 임상과 연구를 통해 정립해 온 자신만의 진단 프로세스를 그 근거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단을 토대로 한 치아 삭제의 디테일, 임시치아의 제작과 부착 그리고 라미네이트 접착 과정에서의 다양한 노하우들을 담아냈다. 300쪽의 이 책은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준비,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진단 과정, ▲치아의 삭제, ▲임시치아와 인상, ▲라미네이트용 세라믹, ▲라미네이트의 제거, ▲무삭제 라미네이트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심미란 무엇이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치과의사가 지켜야 할 원칙과 과정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이 책이 라미네이트 치료를 고민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다음은 저자인 박종욱 원장과의 일문일답.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과보존과 수련을 받았다. 수련 과정 중에는 석사과정으로 ‘접착’ 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지난달 23, 24 양일간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진료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은 부산센터 노미정 교수가 센터 운영 사례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이재영 단국대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정세환 강릉원주대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과 민·관 연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튿날엔 부산대학교병원 내 부산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전체 논의 내용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광석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이 센터 간 협력의 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센터는 전국 권역센터들과 함께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앙센터는 2019년 서울대치과병원 내에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개소해 권역센터 운영지원과 장애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