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은 (주)신흥의 ‘제16회 SID 2025(Seoul Implant Dentistry)’가 지난 7일(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Seoul Implant Dentistry: Details Meet Insight’.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좌장과 연자 등 모두 24명의 전문가들이 온종일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임플란트 진료의 디테일과 임상적 통찰을 공유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세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학술 프로그램은 합병증 관리, 예지성 향상 전략, 수술·보철 단계별 노하우 등 임상 현장에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이 가운데서도 짧지만 핵심만 담아낸 ‘Learn with evertis Experts’ 세션은 현장 참가자들의 집중을 이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강연 전 인사말을 통해 “SID는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술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SID에서 S의 서울은 단순한 지리적 의미를 넘어, 임플란트 학술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을 상징하는 변화를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장의 관심은 단연
대한민국 치과계 하반기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개막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금) 저녁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개막제에는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진, 시·도지부 치과의사회장, 치과계 유관 단체장, 해외 치과의사회 임원, 경치 고문단 및 시·군 분회장,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GAMEX 2025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슬로건 ‘Your Challenge, Our GAMEX’ 아래 학술적 갈증과 임상적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 치과 의료를 함께 만들어갈 최고의 장을 마련했다”며 “임상 능력 향상과 비전 제시, 상호 교류를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승목 의장이 건배 제의를 진행했고, 케이크 커팅식과 만찬, 경품 추첨,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막제가 마무리됐다. 이어 13일(토) 오전 10시엔 코엑스 C홀에서 공식 테이프커팅식이 열렸다. 박인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커팅식에는 GAMEX 2025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
대한민국 하반기 치과계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13~14일) COEX C홀과 The Plats 그리고 3, 4층 강연장에서 진행될 경기도치과의사회의 GAMEX는 매년 1만여 명의 치과인들이 즐겨온 치과계의 대표 가을 이벤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올해도 대회 조직위원회는 COEX를 찾은 참가자들이 주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학술과 전시는 물론 기념품에 경품까지 꼼꼼히 챙겨뒀다. GAMEX에 등록하는 순간부터 혜택은 시작된다. 토·일 각각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 2만 원권(총 4만 원)에, 전시장 전용 상품권 4만 원이 더해진다. 특히 전시장 상품권 중 2만 원은 소규모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경품 추첨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날에는 무려 4천만 원 상당의 BMW MINI Cooper가 경품으로 걸려 있고, 이밖에 안마의자·호텔 숙박권·로봇청소기·한우 세트까지.. 총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참가자를 기다린다. 행사는 행사대로 즐기면서 “혹시 내가?”라는 기대감으로 일요일 오후를 맞는
경희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이 주최하고 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COEX 컨퍼런스룸 402, 403호에서 열린다. 'K-Style 치주와 임플란트를 논하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1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의 치주와 임플란트 전반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 402호에선 먼저 ▲최상훈 원장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다양한 접근과 비외과적 관리'를, ▲한호철 원장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연조직 수술 노하우'를, ▲임현창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 각화점막 완전정복'을, ▲허인식 원장이 '20년 임상으로 바라본 치조제 보존술의 허와 실'을, ▲박원배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술의 미래지향적인 접근법들'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창동욱 원장과 박병규 원장이 '증례로 배워보는 스마트한 뼈만들기'를, ▲허익 교수가 '퀴즈로 풀어보는 최신 치주치료 및 예방'을, ▲정성민 원장이 '미니멀리즘을 위한 다양한 개발과 활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403에선 ▲'임플란트 주위 각화점막을 위한 연조직 이식술: 단계별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한 신승일 교수와 홍지연 교수의 강연에 이어 ▲임상증례(
이번 주말 COEX에서 개최될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의 GAMEX 2025는 치과계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가을 이벤트이다. 오랜 기간 꼼꼼히 대회를 준비해온 조직위(위원장 이선장)는 이번에도 풍성한 강연과 기자재전시회로 상을 차려 13(토), 14(일) 이틀동안 치과인들을 불러 모은다.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적지 않다. 우선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4만원과 백화점상품권 토, 일 각 2만원씩이 지급된다. 따라서 이틀 모두 참석할 경우 기본적으로 8만원 상당의 혜택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경품 또한 만만치가 않다. 올해는 가멕스의 상징 같은 기념품인 가방(백팩)을 없애는 대신 4천만원 상당의 BMW MINI Cooper를 대상으로 내걸었다. 이밖에도 안마의자 호텔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로봇청소기, 한우 등 역대급 경품들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학술프로그램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엔 '노인치과주치의에 대한 공청회'를 포함한 총 58개의 강연과 핸즈온이 401호, 402호, 300호, 301호, 307호, 308호, 317호, 318호, 328호에서 진행될 예정. 또 기자재전시회는 3층 C홀과 2층 The Platz에서 140여 업체,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FDI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박 차기회장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 총회(World Dental Parliament)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는 2003~2005년 고(故) 윤흥렬 전 회장 이후 두 번째 한국인 회장 배출이자, 125년 FDI 역사상 첫 단독 출마 당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FDI는 전 세계 132개국, 100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둔 글로벌 연합기구다. 1900년 창설 이래 세계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국가별 구강보건 정책 협력 ▲WH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 ▲치과의료 기준 마련과 확산 ▲학술·교육 교류를 주도해왔다. 매년 열리는 세계치과총회와 학술대회, 정책포럼은 치과계 최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FDI 회장은 이러한 조직을 대표해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이끌며, 각국 치과계의 목소리를 조율하는 상징적·실질적 역할을 맡는다. 1956년생인 박 차기회장은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 경희대 치과병원 병원장,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경희대
2021년 출간된 “평생수제자 교정진단바이블”의 뒤를 잇는 책이다. 오랜 기간 수준 높은 치과교정치료에 힘을 쏟아온 저자는 전작에서 퍼즐을 풀 듯 교정치료의 원리에 입각한 교정진단을 선보인 데 이어, 이 책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영화를 보듯 치료 증례를 간접 경험시켜 교정치료 경험치를 늘려 준다. 다음은 저자의 말. "이 책엔 거의 모든 임상환자들에 있어서의 교정 초진부터 retention까지 전 과정을 가능한 한 실으려 애썼다. 그리고 진단 편에서 설명한 진단 방법이 치료 편을 통해 환자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설명방식 또한 증례 분석 프로토콜을 정해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설명하려 했는데, 이는 일정한 규칙 아래 반복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체화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교정진단바이블'과 '교정치료바이블'을 순서대로 쫓아가다 보면 어느날 교정치료 능력치가 놀랍게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정치료바이블 / 최진휴 저 / 나래출판사 간 / 228×280, 776페이지 / 정가 180,000원> ■ 차 례 제1장 Banding and Bracket Positi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달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업체측 관계자들과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팔팔인쇄사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등 총 7곳.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에 합의했다. 민봉기 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분회는 이번 협약 참여 업체 외에도 한국아사히프리텍㈜, ㈜덴트리, 루트개러지, 프로미엘㈜, ㈜정석리파인, 디자인하늘, 세기냉동, ㈜수호천사엔젤, 토스인슈어런스 낭만사업단, 베
㈜신흥(회장 이용익)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달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곧 공동 브랜드 ‘유한 evertis’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제약사의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와 치과기업의 제조·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두 회사의 만남은 서로의 필요와 비전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유한양행은 제약 기반의 신뢰 이미지를 치과 분야로 확장하고 싶었고, 신흥은 70년간 축적한 제품력을 더 널리 알릴 파트너가 필요했다. 신흥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한’이라는 이름과 함께 한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며, “결국 공감대와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진 셈”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vertis’는 지난해 제15회 SID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뒤, Tapered-Straight-Tapered 구조설계로 뛰어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유한 evertis’는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세척 공정을 더해 표면 청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척 단계만 33회 이상 적용해 ‘식약처 기준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나올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열고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에는 관악구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진행했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동진료버스를 통해 치과 진료까지 이어졌다.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치과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취약계층과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첫 진료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관악구 복지관 진료에서는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병원 내 무료 진료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선영 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 밖에도 취약계층 무료 치과진료, 지역 주민 건강강좌, 초등학생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