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오는 22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접근'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대회장 정찬권)를 갖는다. ‘전치부 임플란트, NEXT LEVEL – Aesthetic Perspectives for Anterior Reg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심미 보철과 외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전 중심의 강연들로 구성된다. 심미치과학회가 올 들어 두 번째로 준비한 임플란트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살펴 보면 ▲이수형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심미 임플란트의 Decision tree와 컴팩전치에의 공략’ ▲조인우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캔버 디자인’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가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주적접근의 세미수술’ ▲윤종열 원장(강북고려치과)이 ‘발치와 진행 “Socket Shield Technique”’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연자 전원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마련되어, 전치부 임플란트에서의 심미적 판단과 술식 선택 등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국제적 명성의 학술지인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으로 최근 선임됐다. 『Periodontology 2000』은 2023년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분야 SCIE 저널 가운데 Impact Factor(IF) 17.5로 1위를 차지하며,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상위 학술지이다. 구기태 교수는 2024년 12월에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위원에 선정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학문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구 교수는 "동양인으로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이 더욱 공정한 대우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수적인 치의학계에서 동양인이 인정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지난해 중국의 Hongchang Lai 교수가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의 Associate Editor로 선정됐을 때 아시아 치의학계가 열광한 것처럼 구 교수의 이번 선정 역시
이번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민정 후보가 낙선 소감을 통해 향후 활동 방향을 전했다. 기호 1번 후보단 일동 명의로 낸 이 소감문에서 김 후보는 “선거 결과는 아쉽지만,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면서 “비록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협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대의제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앞으로 당연직 대의원의 역할을 다하며, 협회의 변화와 회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히고, “오늘부터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기한 선거제도와 대의원 자격, 공정성 등의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위해 회원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 소감문에서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협회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오늘의 낙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 기호 1번 김민정 후보 낙선 소감문 존경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원 여러분께. 제20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후보로 출마했던 김민정입니다. 먼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회원 및 치과계 여러분께 진심으
서울정직한치과 오영중 원장이 지난 15일의 DV World Seoul 경품 추첨에서 1등 경품인 '테슬라 모델Y 주니퍼'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날 1등 추첨은 행사의 최종 순서로 COEX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추첨자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이 함 속의 응모권을 몇번이나 뒤섞은 뒤 뽑아낸 한 장을 사회자에게 건냈고, 마침내 전화번호 끝자리와 함께 당첨자의 이름이 호명돠자, 박수와 함께 방청석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나왔다. 단상에 오른 오영중 원장은 "육아를 피해 나왔는데 이런 행운을 안았다"면서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오늘 테슬라 타면 당신 줄께' 라고 했기 때문에 이 차는 와이프가 타게 될 것"이라고 금슬을 과시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4일(토)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치위협 ‘2025년 임시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10명이 참석해 성원 요건을 갖췄다. 투표 결과, 박정란 후보는 총 73표를 득표하며 기호 1번 김민정 후보(31표)를 제치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제20대 치위협 회장단은 회장 박정란, 제1부회장 강경희(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제2부회장 유은미(디엠플러스 대표), 제3부회장 한지형(수원과학대학교 교수), 제4부회장 전기하(강남믿음치과 총괄실장)로 확정됐다. 박정란 당선자는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린 ‘ISDH 2024’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치위생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쌓았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자는 “전문가의 당당함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상”을 기조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치위생사 권익 강화 및 법·제도 기반 확립 ▲변화에 능동
“Can't take my eyes off you.” 한 줄 가사로도 가슴이 쿵 내려앉는 이 곡은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세레나데로도, 이별의 뒷모습을 비추는 배경음으로도 무척 자주 쓰입니다. 프랭크 발리(Frankie Valli)의 1967년 원곡이 빌보드 2위에 오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후, 수많은 가수가 이 곡을 다시 불렀죠. 그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고 특별한 버전을 고르라면 나는 단연 Morten Harket의 해석을 떠올립니다. 노르웨이 출신 밴드 a-ha의 보컬로 잘 알려진 Morten Harket은 1993년 솔로 앨범 'Poetenes Evangelium'을 발표한 후 1995년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수록한 Wild Seed 앨범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섭니다. 원곡의 활기찬 리듬과 브라스 섹션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대신 전반부는 무중력 상태의 피아노와 그의 투명한 파르세토만이 공간을 메우죠. 따라서 Harket의 그것은 단순한 커버가 아니라 한 편의 시처럼 다시 쓴 노래입니다. 더구나 곡이 절정으로 다가가면서도 끝내 폭발하지 않는 그의 표현 방식은 듣는 이의 마음을 더 오래 붙잡아 두는데요, '보이지 않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Sino Dental 2025’에 참가해 대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Sino Dental’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 전시회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치과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SAVE KIT ▲ChecQ ▲DENOPS-i ▲ZENITH 3D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Q 임플란트가 정식 허가를 받으면서, 이번 참가를 계기로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덴티스 제품의 실용성과 임상 적합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티스는 지난 2016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SQ 임플란트를 비롯한 대표 제품군은 중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임상 솔루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NMPA 인증 이후 중국 내 SQ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이 운영하는 경영 교육 프로그램 ‘성공 경영’이 오는 16일(일) 오후 1시 30분, 마케팅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에는 ‘슬기로운 개원생활’,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의 저자로 잘 알려진 죽파치과 김병국 원장이 출연해 치과 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치과 영업 전략, 입소문 마케팅, 브랜딩 등 개원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성공 경영’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와 연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콘텐츠다. 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올릴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 1~2회 개정되는 정책 및 트렌드를 반영해 매년 커리큘럼을 새로 구성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치과 경영 전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성공 경영–마케팅’ 편은 격주 월요일 덴올 포털을 통해 정기 송출되며, 모든 회차는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27)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마케팅은 치과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도 지난 1일 SIDEX 2025가 열린 코엑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구강건강의 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눈 이날 행사는 서울지부가 걸어온 100년의 여정에 오늘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어린아이의 첫 유치에서 어르신의 틀니까지,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구강건강 이야기가 이날 드넓은 코엑스를 가득 채웠다. ‘구강보건의 날’은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해마다 6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이번 행사는 단지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었다. ‘건강한 서울,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100년 치과의사의 다짐이었고,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이기도 했다. 시상식에선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물론 사전 공모로 진행된 ▲치아그리기 대회 ▲4컷 이미지 공모전 ▲온라인 퀴즈 이벤트 ‘치아사랑 퀴즈 대잔치’의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치아사랑 퀴즈 이벤트는 1만7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의 대표 건치아동 6명과 25개구 대표 아동 35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구강건강의 모범을 보여준 ‘건치아동 선발
국내 대표 치과 전시·학술 행사인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주말인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학술은 물론 치과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DV world Seoul의 임상 위주의 학술 프로그램은 특히 유명하다.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강연을 위해 모두 24명의 연자들이 참가자들을 만난다.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강연만 미리 소개하자면, 먼저 14일 오후부터 일요일 첫 강의까지 3개의 주제로 열리는 최형주 원장의 '진단부터 완성까지' 교정치료 시리즈. 최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진단부터 장치 선택, 치료전략, 유지 단계까지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심 포인트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신수정 교수가 '지금 생활치수치료를, 꼭, 해야할까'를 제목으로 연단에 선다. 신 교수는 아직도 생활치수치료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할 문제들을 차분히 짚어낸다. 조리라 교수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시대,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잡았다. 조 교수는 이 시간을 이용,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지르코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