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의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우)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가 지난 7일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회원들이 긴밀한 교감을 이어 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두 분회는 경기지부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지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개원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회원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성숙한 치과문화 형성에 양회가 주축이 되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논의를 통해 분회, 경기지부, 협회를 연결 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통합형 홈페이지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앱에 대해 논의했다.이밖에도 대의원총회 시 미래를 위한 안건 논의에 힘을 쏟을 정책 공조에 힘쓰며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개선의 필요성도 공유했다.이번 간담회에서도 구익구직난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회 차원에서의 구인구직 사이트 통합, 활성화 방안 모색은 물론 지역별, 직급별, 파트너별 세분화의 편의성 등도 논의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가 지난 8일 서울시내 한식당에서 제2차 홍보위원회(위원장 하상윤)를 열고 대국민 홍보를 위한 버스 광고를 확정했다.대국민 홍보는 7월 제1차 회의 이후 위원을 보강하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고민하며,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홍보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날 위원회에는 치과의사와 비치과의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경기지부에서는 하상윤 부회장, 박상현 홍보이사, 김민희, 김창규, 임경석, 정창교 위원이 참석했고, 한기봉 KBS 보도본부 편집위원,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 개그맨 임혁필씨 등이 참여해 국민들의 시각에서 대국민 홍보방안을 모색했다.위원회에서는 시내 버스광고가 효율적이라고 결정지었으며, 남`북부 지역에 40대 안팎의 광고를 2018년 1월 한 달 간 진행할 것을 계획했다. 추후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도 시대의 흐름에따라 SNS나 유튜브의 적극 활용 경기일보와의 MOU 체결, 치과의 에피소드가 담긴 팟캐스트 제작 등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도 검토해보기로 결정했다.홍보위원회는 버스 광고 이후 평가회를 거쳐 앞으로의 홍보방안을 논의해본다는 계획이다.한편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지난 5일 강남세브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오는 12월 28일까지 ‘2018 제12회 스마일시상식’ 수상자를 추천받는다.2018년 2월 22일(목)에 진행되는 ‘2018 제12회 스마일시상식’을 위한 수상자 추천으로 대상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장애인 대상 구강교육, 진료 등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기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사회공헌사업 및 나눔을 실천한 기업, 관련 단체 및 개인)면 된다.수상자 추천 방법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smilefund03@naver.com(제목 [스마일시상식-이름명]으로 표기)로 하면 된다.
전국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모두 몇명이나 될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 치과병원에는 모두 8912명이, 치과의원에는 10만568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남녀구성비는 치과병원이 38:62, 치과의원이 41:59로 양쪽 모두 여성 종사자의 숫자가 많았다. 치과 종사자들을 직역별로 나누면 치과병원의 경우 치과의사 2085명, 치과위생사 3388명, 간호조무사 381명, 치과기공사 345명, 전공의 등 의사 1056명, 약사 11명, 간호사 172명, 임상병리사 24명, 방사선사 93명, 물리치료사 5명, 의무기록사 63명, 영양사 6명, 건강보험담당 41명, 기타요원 1243명 등. 또 치과의원은 치과의사 2만3285명에 치과위생사 4만1441명, 간호조무사 2만744명, 치과기공사 3558명, 전문의 등 의사 1008명, 간호사 281명, 방사선사 62명, 의무기록사 90명, 건강보험담당 386명, 기타요원 9713명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특히 흥미로운 건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구성비인데, 치과병원은 진료스탭 10명 중 1명 꼴로 간호조무사의 비중이 비교적 낮은 반면 치과의원은 3명 중 1명 꼴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나성식)가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에 의견을 모으고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방안’ 주제 국회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나성식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론회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나 대표는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강조하고 “연 1회 치석제거 수진율이 3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다. 정책토론회는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날 주제발표는 한동헌(서울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영민(서울고치과) 원장, 서덕규(서울치대) 교수, 김수진(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 이지현(한국경제신문) 기자, 임혜성(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구강건강증진 이유에 공감 원해토론자로 참석하는 서덕규 교수는 간담회에서 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박민갑)가 지난달 29일 연세치대교정 인근 안산에서 ‘2017년 해피워킹데이’를 열고 회원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연세치대 동문(연아인) 산행대회는 2007년 해피워킹데이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동문들의 관심 속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해피워킹데이에는 졸업기수 1회부터 44회까지 동문 200여명과 동문 가족 및 재학생 그리고 직원까지 총 380여명이 함께했다. 치과대학 앞마당에서 시작된 행사는 연대 교정 둘레길을 따라 2시간 정도의 코스를 동문들과 함께 돌며 연세치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 중에는 자녀들을 위한 마술쇼, 동문들을 위한 골프 어프로치 이벤트, 차트문서 파쇄 및 디지털 치과대학 병원 탐방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산행 후에는 바비큐 뷔페로 점심을 함께 하고 치대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등을 관람했다.박민갑 회장은 “청명한 가을날 준비한 해피워킹데이 행사는 연아 동문, 가족, 교수님, 재학생들을 비롯한 연아가족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동문회 행사다. 연아가족이 함께 만나 산행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며 행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번째 진행된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 사업에 대해 알렸다.지난 6월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시작한 입소노인에 대한 구강검진은 지난 9월까지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86명이,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는 96명에게 진행됐다. 대여치는 치과진료로 1차 검진(구강위생용품과 헥사메딘 가글을 이용한 구강청소, 구강검진용 챠트 작성), 2차~4차 진료(와상환자의 구강청소, 스케일링, 틀니 수리, 범량질 성형 등)를 실천했고, 요양보호사 구강위생교육을 통해 칫솔질방법과 틀니 관리방법을 알렸다. 특히 섭식연하장애로 인한 오연성 폐렴발생의 위험성을 알리며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박슬희 대외협력이사는 발표를 통해 “182명의 노인을 4개월간 진료를 한 결과 진료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사업의 대상자가 입소노인으로 비입소 노인에 비해 구강건강이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들에는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해 계속구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는데, 실제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0%가
▶위 사진은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ISDH 회의에서 2019년 대회 유치를 성공시킨 후 보도된 덴틴 뉴스 캡쳐.201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s, IFDH)총회에서 결정된 ‘2019년 제21차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 한국 개최가 무산됐다.당시 덴마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등과 벌인 2019년 ISDH 개최지 선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며 한국 치위생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대회였지만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이 돌연 2019 ISDH 한국개최는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지난 2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에 통보해 왔다.이는 연맹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한반도에서 북한과의 정치적 긴장 고조로 인한 회원 안전’에 대해 ISDH 지침 중 개최지 변경 등에 관한 조항(3.4 Change of Venue)에 근거한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대신 5년 미뤄진 2024년 ISDH 개최지는 한국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달 19일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길순)가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 김성철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구본경 대외협력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고, 경기도간호조무사회에서는 김길수 회장과 노경환 부회장 등 6명이 함께 자리해 치과계 인력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우호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간을 통해 ▲두 단체 협력 방안 ▲치과계 구인·구직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호조무사회 측은 현재 치과 병원 및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수가 1만 7천여명으로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치과전문간호조무사 학원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시행 중인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인증시험 합격자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치과위생사 업무를 일부 수행하도록 하며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치과계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6일까지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da.kr) 또는 경기지부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http://www.dentist.or.kr)를 통해 ‘치
요셉의원은 영등포역 부근 쪽방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큰길에서 10m쯤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벌써 냄새부터가 달라진다. 한낮임에도 여기저기 할 일 없는 남자들이 모여 앉아 잡답을 나누거나 무료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병원 앞이라고 다를 것이 없어서 막상 사진을 찍으려니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하는 수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손짓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앵글을 좁혀 간신히 요셉의원 현판을 넣은 출입문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현관을 밀고 들어서자 연세 지긋한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무슨 일로 오셨냐'고 아는 체를 한다. 여차저차 용무를 설명하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잠시 기다리란다. 미리 약속한 한동호 사무국장이 2층으로 이어진 좁은 계단을 뛰듯이 내려온 건 그로부터 5분 후였다. 한 국장은 '말씀을 드려 놓았다'며 곧바로 원장실로 기자를 안내했다. 1987년 관악구 신림1동에서 처음 문을 연 요셉의원은 1997년 3월, 대지 100평에 건평 280평짜리 자그마한 3층 건물을 매입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1~3층은 진료 공간으로 쓰고, 4층에 옥탑방을 만들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계단이든 뭐든 모든 게 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