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 새단장을 마쳤다. 지은지 30년이 넘은 서치신협 회관은 그동안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손을 봐 가며 사용했지만, 근무 공간이 워낙 낡은 데다 전체적인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어 큰 맘 먹고 환경개선에 나선 것. 그동안 구판사업 전시장으로 사용해온 1층은 은행 창구처럼 바뀌었다. 조합원들이 직접 방문해 예금과 대출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현관을 밀고 들어서면 4개의 창구에서 직원들이 상냥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2, 3층은 사무실이다. 신협회관은 직원이 채 10명도 되지 않던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직원이 늘어날 때마다 사무공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이번 환경개선 공사와 함께 직원들이 1~3층으로 분산되면서 쾌적한 근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반가운 건 직원들의 책상 크기가 커졌다는 점이다. 탕비실과 탈의실, 휴게실을 함께 배치했고, 직원들이 수시로 업무미팅을 가질 수 있도록 회의실도 갖췄다. 대신 이사장실은 크기를 줄여 이전보다 훨씬 소박해졌다. 4층엔 세미나실을 앉혔다. 전엔 강당으로 활용하면서 총회까지 이곳에서 소화했지만, 이제는 위임장 없이 무조건 조합원 251명 이상이 참석하도록
지난 21일엔 3년간의 근무를 마친 주한 미얀마 투라 테트 오 마웅 대사의 이임 만찬이 있었다. 오랜기간 미얀마 진료봉사를 주도해온 임종성 박사가 주선한 행사였는데, 이 자리에는 강동경희치과병원 이성복 교수와 인천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이상호 고문, 이정우 부회장, 천세영 국제이사 그리고 박준봉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찬 전 한국-미얀마의 미래 치과의료협력과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뚜라 떼뜨 우 마웅 대사는 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거명하며 "지난 3년간 한국과 미얀마에서 많은 분들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의 교육과 진료봉사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본국에 돌아가서도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이 치의학교육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복 교수도 이어 2016년부터 3년간 경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한 'Jagal Academy'의 성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그동안 Jagal 교육프로그램이 신효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마웅 대사'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 교수와 박준봉 교수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대한치과의사문인회가 지난 22일 충무로 대림정(음식점)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라고 해봤자 겨우 열명 남짓 모인 자리지만, 내빈으로 김철수 협회장과 이상복 서치 회장이 참석할만치 치과계에선 알아주는 행사이다. 더구나 이 날은 매 2년마다 펴내는 '치인문학' 제7호 발간 기념식을 겸한 자리였다. 축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치인문학은 반복되는 진료에 지친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지혜와 정서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쉼터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치과의사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감동을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서치 이상복 회장도 "문화와 역사 등 소중한 가치를 지난 문학의 중심에 치과의사문인회가 있다는 사실은 치과계의 자부심이자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면서 '서치도 치문회의 든든한 벗이자 후원자로 늘 함께 할 것을 약속'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서치는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3백만 원을 치문회에 후원하고 있다. 김영진 회장은 축사를 마친 두 내빈에게 꽃과 기념품을 전달한 뒤 "문학은 인간의 근원
치산협의 '부스 반으로 줄여 참여하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SIDEX 2019는 당초 목표인 1124부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지난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월 현재 256개사가 1058부스를 신청 완료했다'고 소개하고, '남은 부스는 60여 부스인데, 대회까지 4개월 이상 남은 만큼 완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특성과 관련해서도 조직위(위원장 최대영)는 '전년에 비해 대형 업체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중소업체들의 참여가 늘었다'면서 '이는 어떤 의미에선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형 참여업체별 부스 수를 알려달라'는 질문엔 '이들 업체와는 아직 할 얘기가 남아 있어 당장 부스 수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올해 처음으로 B1홀을 전시장으로 오픈하는 데 따른 부담감도 숨기지 않았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SIDEX 2019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B1홀 활성화 및 관람객 동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 전시장인 C, D홀이 학술강연장과 함께 3층에 몰려 있는 관계로 1층에 따로 떨어져 있는 B1홀로 관람객들을 유도하는 방법이
'회원들의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의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가 누적 100례를 돌파했다. 인기 비결은 편리한 접근성. 모바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KAOMI 정회원이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누른 후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는데,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고, 안내 대로 필요한 방사선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이 사진을 보고 경험이 많은 학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토론을 통해 어떤 임플란트인지를 결정하고, 이를 문의한 회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들은 매우 당황하게 된다"며, "많은 KAOMI 회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임상에 도움을 얻었다는 피드백을 보내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영
치협 주최 제3회 치의미전이 올해는 APDC 기간에 맞춰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COEX 컨퍼런스룸 E7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이번 출품작들은 APDC와 SIDEX가 열리는 나흘 동안 각국에서 모여든 1만6천여 아시아 치과가족의 눈길을 끌게 될 전망이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호∼20호 이내)와 사진((액자포함 60 x 48cm 이내)으로 의무를 다한 치협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1점)할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1월 21일(월)부터 오는 3월 20일(수)까지이며, 1차 이미지 접수는 이메일(admin@kda-art.co.kr)을 통해 파일로 접수하고, 입선작에 대한 2차 실물 접수는 3월말 경 치협 홈 페이지 공시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접수기한은 4월 8일까지. 치의미전 조직위는 최종 실물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5일 입상 작가들에게 결과를 개별통지 한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특선 10명(상금 20만원), 입선 40명 내외 등 이다. 박인임 치의미전 준비위원장은 "보다 풍성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9년도 치과분야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Cone Beam CT를 포함시켰다. 2019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상급종합병원 10개 항목, 종합병원 10개 항목, 병⋅의원 5개 항목 등으로, 비타민D검사와 골다공증치료제, 응급의료관리료 등 3개 항목이 신설됐고, 유지 항목인 치과분야의 Cone Beam CT는 척추수술과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의원 모두에 적용된다. 심평원은 이들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자율적인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 등 진료행태의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올해는 심평원 진료심사평가 위원회와 시민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 항목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8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3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구랍 27일의 선거에서 재당선된 지 12일 만이다. 이날 이사회엔 개인적인 사유로 임원직을 고사한 몇 몇을 제외한 33대 2기 집행부가 전원 참석, 치과주치의사업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연중행사 일정을 검토하는 한편 개구리점프 게임의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치는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청과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진행 상황을 논의해왔으며, 구랍 19일 경치회관에서 양측이 논의 끝에 수가를 4만 원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불소도포와 구강예방교육, 파노라마(필요 시)와 부분 스케일링이 포함된 가격. H5 게임(개구리점프)과 관련해서는 MTN 머니투데이 방송 촬영 건이 논의됐다. 이사회는 MTN 머니투데이 촬영이 해당 게임 홍보에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를 진행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촬영분은 '신영일의 비즈정보플러스'를 통해 총 5회(재방송 포함) 방송될 예정이다. 개구리점프 게임은 대국민 홍보 방안으로 고안된 것으로, 회원 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게임에 참여하면 되는데, 개구리를 연잎 위로 점프시켜 100초 안에 가장 멀리 이동하는
지난해 3분기 치과보험 실적은 어땠을까? 1, 2분기 진료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이젠 보험 약발마저 한풀 꺽기는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 치과보험은 3분기엔 제 길을 찾아들었다. 7, 8, 9 석달에만 1조681억 원의 요양급여 실적을 올리면서 이 기간 치과의사 1인당 월 1435만 원의 진료실적을 기록한 것. 특히 치과병원은 2분기에 비해 부쩍 늘어난 500억 원의 실적으로 기관당 급여비에서도 처음으로 월 7천만 원대를 넘어섰다. 요양급여비용으로 따지면 1억1583만 원 꼴이다. 치과의원의 경우도 2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일단 내원일수가 상반기 보다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기관당 월 급여비도 전 분기 보다 142만 원 늘어난 1372만 원을 기록했다. 요양급여실적으론 치과의원 당 월 1792만 원 꼴. 이같은 반짝 호황은 작년 7월부터 임플란트 급여 본인부담률이 30%로 인하 적용되면서 대기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7, 8, 9월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9월 누적 요양급여 실적은 치과의원 2조9229억 원에 치과병원 1986억 원을 합쳐 2조9229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의료급여(1423억 원)와 자동차보험(25억 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가 주최하는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9)가 내달 10일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DENTEX 2019은 개원을 목전에 둔 개원예정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와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 등에 관한 전시회와 개원시 도움이 될만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이다. 따라서 DENTEX는 4월 전역을 앞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군의관 등 개원을 목전에 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특히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DENTEX 2019는 전년과 같은 47업체 159부스 규모로 열린다. 주최 측은 주요 참가 업체로는 (주)신흥, (주)오스템임프란트, (주)바텍코리아, (주)HDX, (주)네오바이오텍, (주)덴티움, (주)포인트닉스, (주)메가젠임플란트, (주)유한양행 등을 꼽았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개원경영 컨퍼런스는 3개의 트랙으로 열리는데, <트랙1>성공개원전략. BASIS에선 '치과의원 개원 과정 A to Z(상가계약에서 진료개시까지)'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