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의료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인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을 비롯,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건보공단 진종오 경인지역본부장과 관계자들, 심평원 김정삼 수원지원장, 남영순 의정부지원장, 경기도청 보건강강국 윤덕희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경치 이형주·김영훈 부회장과 박인오 치무이사, 이선장·이미연 정책연구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선 올해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이선장 정책연구이사가 브리핑을 통해 추진배경, 경과, 사업의 특징, 현황은 물론 경치의 노력과 활동내역 및 참여 실적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참가자들은 치과주치의사업이 치료중심이 아닌 예방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향후 지역 보건의료정책으로 보편화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최유성 회장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논의를 펼쳐 나가는 동안 서로 많이 친해진 것 같아 기쁘다”면서 “권역 보건의료인들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통해 경기
전남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가 한글날인 지난 9일 회원 · 가족과 함께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이날 둘레길 걷기대회에는 250여명이 참가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홍국선 회장은 출발에 앞서 "둘레길 걷기대회를 통해 넓게 분산된 전남의 각 분회가 지역을 넘어, 선후배간 계층을 넘어, 지향하는 사고의 한계를 넘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 ·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담양 추월산과 담양호를 아우르는 총 6.5Km 코스로 진행됐는데, 완주 회원과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보물찾기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코스 완주 후에는 경품 추첨에 이어 점심을 함께 들며 못다한 얘기들을 나눴다.
‘신규회원 및 미가입 치과의사 입회 확대’를 임기 3년차 최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37대 집행부가 신규회원을 위한 웰컴박스를 배포한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웰컴박스는 최신 필수정보를 업데이트한 ‘성공개원 길라잡이’ 책자와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치과진료스탭 직무교육’, ‘치아건강 365’ 책자와 함께 커피 쿠폰이 담겨 있다. 이 웰컴박스는 신규 개원의들에겐 친절한 지침서가 될 전망인데, 신규회원이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에 가입할 경우 얻게 되는 추가 혜택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지부는 지난 1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웰컴박스 배포안과 함께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치과 대기실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를 위해 덴탈TV와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한 것도 그 중 한가지. 덴탈T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설치비의 30%만 부담하고 구강보건 홍보 및 병ㆍ의원 경영지원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이나 방송콘텐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요지이다. 이상복 회장은 이와 관련 “회원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과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한곳에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0일(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다. 당초 순복음교회 앞 너른들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5호선 여의나루역 앞 한강수변무대로 장소를 변경한 것.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인기 여자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고, 개그맨 김병만, 남희석이 축하영상을 보내는 등 호응이 커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 8일 현재 이미 2,500명이 사전등록을 마쳐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여 명에 육박할 전망.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가을 한강변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적 이벤트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발한 이래 지난해 대회에는 3천500여 명이 참가할 만큼 자리를 잡았는데,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은 16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데 사용됐다. 이번 대회 역시 하프 및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를 준비했고, 참가비는 하프와 10Km가 3만5000원, 5Km와
그동안 매년 9월 초에 개최돼 왔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일)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특히 인기 여자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4일 현재 1,250명이 등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치협이 주최해온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들과 치과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마라톤 대회이다. 지난해에도 3천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는데, 스마일 RUN 대회는 전통적으로 기념품이 인기가 높다. 올해도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6만5천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이 기념품으로 정해졌다. 전동칫솔은 안내책자와 함께 사전등록한 참가신청자 전원에게 대회 전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3만5000
내년도 SIDEX의 부스비가 10.3% 인하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지난 3일의 정기이사회를 통해 SIDEX 2020 부스비를 SIDEX 2019 대비 10.3% 인하키로 최종 결정했다. 따라서 독립부스의 경우 올해 290만원에서 내년에는 260만원으로, 부스당 30만원이 내려간다. SIDEX 조직위는 이와 관련 “치과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더욱 발전된 전시회로 보답할 수 있는 수준의 부스비를 산정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취지를 밝힌 뒤 "이번 결정으로 지난 SIDEX 2019 당시 인상분 가운데 60% 가량이 환원되게 된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이같은 인하폭이 업계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부스비에 관해서라면 SIDEX 조직위도 할 말이 많다. 특히 올해의 경우 '그간 누적된 인상요인에 APDC 공동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인상이 불가피했었다'는 것. 그간 한번도 부스비를 올리지 않은 점 역시 조직위의 자랑이다. SIDEX의 경우 1회 전시회인 2001년과 2018년의 부스비가 같을(독립부스 240만원) 정도로 부스비 인상을 억제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10년 간 코
GAMEX는 치과기자재전시회로만 치면 만년 2인자이다. SIDEX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만 규모에서 늘 밀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APDC라는 큰 대회를 치른지 100여일만에 갖게 된 행사여서 준비 단계에서부터 걱정이 많았다. 전시부스도 그렇거니와 참가자 수에서 '혹 회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점에 부쩍 조바심을 낸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연말에 치러진 지난해보다는 분명히 좋았고, 재작년에 비해서도 나쁘지 않았다'는 걸로 나왔다. 150여업체 600부스 규모에 참가자 숫자도 사전등록만 4천명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실제 8월 31일(토) 오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3시경부터 전시장과 강연장에 골고루 분포되기 시작해 이후 어딜 가든 흥청대는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전시장과 학술 강연장이 가까워 양 공간을 오가는데도 불편이 없었다. 때문에 듣고 싶은 강연을 듣고, 나머지 시간에 전시장을 둘러보는 전형적 종합학술행사의 구현이 가능했다. 조직위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자체 조사 결과 참가자들도, 전시업체들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3만원의 씨드머니를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 신규회원(조합원) 가입 유도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 26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서치 이상복 회장과 서치신협 정관서 이사장은 담당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규 회원 및 조합원 가입을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서치는 신협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등 각종 행사 시 신규조합원 가입 안내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협도 서치 회원이 조합원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차별화된 금융혜택은 물론 복지시설 이용을 알선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치신협이 준비한 신규 조합원에 대한 혜택은 ▲신규출자금 통장 개설시 2만원 선 입금 ▲가입 후 1개월 이내 3만원 치과재료 구매권 증정 ▲예금 이용시 기본금리 +0.2% 가산 ▲대출 이용시 기본금리 -0.2% 감면 ▲무기명 법인 골프장 등 복지시설 이용 혜택 ▲주거래 계좌이체, 카드단말기 설치 등 사업 이용시 각 사업마다 최대 20만원 상당 사은품 제공 ▲매 6개월마다 무료 콘도 이용권 제공(검토 중) 등 7가지나 된
전남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가 이사회를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전남치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전 회원을 독려해 치과계에서 비중이 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결정한 것. 또 향후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원들에게 불매운동 포스터를 배포해 게시를 권유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전남치의회는 치과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 회사 제품과 대체품 목록을 정리,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치의회는 회원들 뿐 아니라 타 지부 및 협회, 대학 등과도 협력해 모든 치과인들이 치과재료 이외 광범위한 범위까지 동참하는 불매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의료의 가장 큰 과제는 결손치아를 대체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일이다. 크라운브릿지가 오랜기간 그 자리에 있긴 했지만, 술자도 환자도 지대치를 과도하게 삭제해야 한다는 점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한 때 휴먼브릿지라는 최소 침습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역시 '금속도 오래 사용하면 탄성을 잃게 된다'는 상식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힘을 잃고 말았다. 임플란트가 보편화 된 현재로선 '보다 효율적이기'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연치 성능의 70%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 임플란트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몇 개월 정도는 기다려 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IT 기술이 가세하면서 품질의 일관성을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개원가에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이걸로 끝일까? 줄기세포로 빠진 치아를 새로 나게 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보철적 개념의 효율성으론 임플란트가 최종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도 당연히 있다. 정록영 원장(미소드림치과)도 그런 이들 중 한사람이다. 정 원장은 4년전 이미 '고강력 고탄성 고분자 섬유(거미섬유)를 이용한 치과용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