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법의관 2명이 임용됐다. 1955년 설립된 국과수엔1969년에 처음으로 법치의학 전문가로 김종열(연세대) 명예교수를 임용해 전문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법치의학 법의관 2명이 동시에 임용되어 의미가 깊다. 새로이 임용된 법의관은 이원준(전남대치전원 졸), 노병윤(경희치대 졸) 씨이다.국과수 법치의학실 이상섭 실장(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법제이사)은 이번 임용과 관련“구강내과 출신의 실력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국과수연구원뿐만 아니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저변이 확대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법치의학 전공을 목표로 수련 중인 구강내과학교실 전공의 선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향후 법치의학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진로 지도의 좋은 예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앞으로 연구원 내 더 많은 T/O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법치의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좋은 인재들에게 직업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치협의 32번째 분과학회로 인준 받은 후 첫 번째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마취에서부터 다양한 임플란트 활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고,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치과 진료의 A~Z를 짚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를 열고 3대 학회장 선출도 진행했다.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통합치과학회의 수장은 다년간 통합치과진료의 교육 등에 대해 애쓰고 있던 윤현중(여의도성모병원) 부회장이 선출됐다. 윤현중 신임 회장은 회원들을 향해 “통합치과학회 1대 회장으로 국윤아 명예회장님, 2대 회장으로 김기덕 회장님이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상할 수 없던 일을 이뤄냈고 현재는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면서 “결과가 우리 학회가 생각하는 대로 진행된다면 치과의사전문의과정에 있어 경과조치, 수련과정, 수련기관에 대한 부분을 정비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통합치의학과가 신설된다면 2019년 1월 1일부터 전문의 양성에 매진해야 한다. 이에 통합치과학회로서 원활한 경과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기른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30일 낮 12시에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임플란트 보험의 모든 것’을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오는 7월부터 보험적용 대상이 만 65세로 낮아진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임플란트진료센터 김성훈 교수가 진행하는 공개강좌를 마련했다.누구가 참여가능하며, 강의 시작 30분 전인 11시 30분 부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무료구강검진도 함께 진행한다(임플란트 검진이 아닌 일반 구강검진 진행). 문의) 02-2072-3114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임의 이연희 박사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94차 IADR 학술대회 중 열린 연구 발표에서 해튼 대상(Hatton Award) 중 임상부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연구발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경연 방식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희 박사는 ’The Relationship between whiplash Injury and TM Disorders‘를 주제로 턱관절장애와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 손상의 관계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Hatton award 수상자들은 2018년 IADR 런던대회 본부 경연 참가권과 항공 및 숙박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16 구올담치과병원 워크샵’이 지난 19~20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다지는 대표 프로그램인 실내 로잉 활동을 통해 체력 단련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을 얻는 등 화합을 다졌다. 로잉 활동 뒤에는 전 직원이 한 데 모여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구올담치과병원 관계자는 "깨끗하고 넓은 시설에서 오랜만에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업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해외봉사팀이 지난 현충일 연휴를 이용, 인도네시아 진료를 다녀왔다. 매 분기마다 5년째이니 벌써 횟수로는 스무번째이다.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에도 열치 봉사단은 153명을 진료하고 돌아왔다. 신덕재 팀장과 송덕한, 채규삼, 전용선, 이원태 원장 그리고 김순미, 안상임, 유희자, 최선영, 임지연, 장예슬 치위생사와 이용기 기공소장 등 12명의 봉사자가 합심한 결과이다. 열린치과봉사회는 자카르타에서 70여 km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다다인도네시아 공장에 고정진료소를 두고 있다. 열치 봉사팀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환자들은 이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 특히 가족 환자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모여드는데, 섬이 많은 이 나라의 특성상 하루나 이틀을 꼬박 이동해 겨우 진료소에 당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만큼 현지에서 5년차 열치진료팀의 신뢰도는 높다.전용선 원장이 치료한 Ia(여, 22세)씨도 그런 경우이다. Ia 씨는 상악 오른쪽 3번 치아가 라비알쪽에 길게 옆으로 누운 채 드러나 있다. 젊은 나이에 오죽 스트레스가 심했으면 교정으로 해결해 보려고 현지 치과를 찾았으나 '위험해서 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이다
오는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는 ‘틀니와 임플란트’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마련된다.오는 7월 1일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에서 지정한 ‘틀니의 날’로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에서도 이에 대한 주제 강연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강의는 배아란 교수가 ‘보험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노관태 교수는 ‘의치 유지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보철과 김형섭 교수는 “7월 1일이 틀니의 날로 지정된 만큼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 틀니에 대한 관심 그리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이번 특강은 틀니 임플란트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구강검진과 보철 상담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일근(경희대치전원) 연구팀(이동현 연구원 등)과 도선희(건국대수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금나노입자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를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용 나노입자’를 개발해냈다.골다공증은 치료를 위해 알렌드로네이트와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체내에 높은 농도로 오랜 기간에 걸쳐 투여 될 경우 골형성 억제 및 악골괴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염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부위에만 작용하며, 높은 흡수율을 가진 ‘약물 전달체의 적용’이 필요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여러 연구를 통해 조골세포의 분화 촉진 능력 및 세포 흡수 능력이 검증된 금 나노입자 표면에 알렌드로네이트를 결합시켰다. 그 결과 동물 그리고 세포실험에서 뼈 흡수 작용을 하는 파골세포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알렌드로네이트만 사용했을 때 보다 개선된 골다공증 치료효과를 확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수행 되었으며, 연구 성과는 네이처 출판부(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융합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판에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지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치과의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경기지부가 각박해져가는 개원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신동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부규(아산병원구강외과) 교수, 박창진(서울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 민병규(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대표, 이경록(오산 애플치과) 원장, 송건호(연세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구영 교수와 김성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이 ‘치주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 인접 치아의 염증으로 인한 임플란트 골유착(osseointegration)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최초로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또 위험성은 임플란트 지연 식립보다 즉시(immediate) 식립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최근 미국 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며,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구영`김성태 교수팀은 실험에서 주위가 건강한 치아에 심은 임플란트의 경우 골유착은 모두 성공적이었지만, 인접치아에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33%가 골유착이 일어나지 않고 실패했다. 이는 뼈와 임플란트의 접촉정도와 주위 치조골의 흡수정도를 비교했을 때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구영 교수는 “인접 치아가 건강해야 임플란트도 성공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실제 임상에서 소홀히 다루기 쉬운 부분으로, 이번 연구는 기본을 토대로 처음 동물실험에서 증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임플란트 식립에 앞서, 주위 자연치아들에 대한 치주치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는 7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