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의 새로운 수장에 박인임 현 회장이 선출됐다. 대여치 정관상 임원 선출은 추천위원회에서 선출하고 정기총회를 통해 통과시킨다. 이에 대여치도 지난 2월 대여치 역대 회장 및 현 집행부 회장단으로 구성된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를 얼어 신임 회장 및 수석 부회장을 선출했다.회의를 통해 박인임 현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정됐고, 지난 14일 대여치 제32차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됐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 회장으로 믿고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대여치의 회장으로서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회원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그중에서도 대여치를 비롯해 여자치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사업 등은 현재 실천하고 있는 여과총과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로를 찾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자리매김한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전문직 여성들의 성폭력 실태 조사`성평등 문화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이러한 부분이 문화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고민들에 신경 쓰겠다. 지금은 여의사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제15대 학장으로 치과보철과 권긍록 교수가 임명됐다. 권긍록 신임 학장은 경희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을 교육에 역점을 두고 꾸려나가겠다고 다짐하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권 신임 학장은 “내가 경희치대 15회 졸업생인데, 15대 학장에 임명된 것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경희치대에 봉사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첫 이사를 건냈다. 그러면서 첫 번째로 경희치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것이 대학 위상제고라고 말했다.경희치대는 실제로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2019(2019년 3월 28~39일)를 준비하고 있다. 권긍록 신임 학장은 “대학 위상제로를 위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완성을 모색 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대학의 연구 역량과 논문 인용지수는 이미 상위권에 있다. 하지만 평가받은 부분이 저조해 QS를 통해 치과분야에서 처음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보겠다. 앞으로 경희치대 교수들과도 노력해 목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치의학교육도 새로이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 신
장범석(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장범석 교수는 평소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에 관심을 갖고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하는 ‘라파엘클리닉’과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지역에 설립된 ‘요셉의원’을 방문해 진료 봉사를 실천해왔으며,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최초로 독립법인 치과 단일 대학병원으로 설립된 개원 초창기부터 진료부장은 물론 제3대, 4대 치과 병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한 활동을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장 교수는 “앞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발전에 더욱 힘쓰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진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건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해, 매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백영재(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백영재 교수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에 응시해 1차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과, 2차 시험 영어 구술시험에 통과했다.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14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허중보 교수는 임상과 주변과학을 연결하는 융합치의학 분야에서 특히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3D 프린팅을 이용해 치과용 멤브레인을 제작하는 방법을 연구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까지 받아 냈다. 그는 '처음엔 연구가 그저 교수가 되고 실적을 쌓아 승진을 하는 수단이었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꼈다'면서 '지금은 뭔가를 새로 개발하고, 평가하는 연구가 정말 재미있다'고 털어놨다.남편의 시상식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허 교수의 부인도 '매일 늦게 들어와 짜증을 부리기도 했었는데, 이런 큰 상을 받는 일을 하느라 그러는 줄을 이제야 알았다'면서 '앞으로는 바가지를 끓기 보다 남편 건강부터 챙기는데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들이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하자 일정이 바쁜 허 교수는 이메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허중보 교수가 메일로 보내온 내용을 정리한 것. -2017년 연구 성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농업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다수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많은 의료기기를 개발했습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오는 12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건강한 잇몸,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강의는 치주과 김성태 교수가 나서 건강한 잇몸, 잇몸질환의 종류, 잇몸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의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사진은 지난달 서치총회에서 최종운 원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전 의장인 최종운(최종운치과) 원장이 지난달 24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서울시치과의사회 2018 대의원총회 기념식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기탁한 것으로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과진료비에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김건일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스마일재단이 오는 8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제6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ilefund.org) 또는 사무국(02-757-28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대를 찾아 교정과 교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번 초청 강연은 교정과 Greg Huang 교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세미나를 진행했다.정 원장은 오전 강의로 ‘Unusual treatment using orthodontic mini-implant’를 주제로 다양한 치아결손, 치주질환을 가진 복잡한 증례에서 보철, 치주과 의사와 어떻게 협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했다. 오후 강연은 교정과 전공의, 외래교수들을 대상은 ‘Forsus : principles, targets and biomechanics’에 대해 II급 부정교합에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 및 치료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강의에는 AJODO 전 편집장인 David Turpin 교수, Greg Huang 교수, 외래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정민호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에도 참석하고 돌아왔다.
김화규 치협 전 부회장(사진)이 제39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협 3월 이사회는 치협 고문단으로 구성된 공적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김 전 부회장을 올해의 공로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김 전 부회장은 오는 5월 열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금과 상패를 전달받게 된다.김화규 전 부회장은 서울중구치과의사회에서 약 10여 년간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중구치과의사회관 매입을 주도했고, 치협 임원 재임시절엔 일반표준형 X-Ray 방어벽 설치 의무화 제외 등 치과의사 권익향상은 물론 치과계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 수상자인 김화규 전 부회장은 1967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서울중구치과의사회 회장, 1990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이사, 1993년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