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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세치대의 "섬김·나눔 100 프로젝트"

스리랑카 · 캄보디아 · 강원도 원주 등 곳곳에서 봉사 '구슬땀'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연세치대 교직원 학생 동문 주관 '섬김 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가 휴가철을 맞아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치대 에쎌팀은 7월 6일~12일 동안 스리랑카 마타라를 방문해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백형선 교수(교정과학)를 단장으로 40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에서 참가자들은 40여개의 캐리어, 총 무게 1톤에 가까운 치과 장비를 동원, 중앙집중식 장비시스템을 설치해 5일간 954명(1084건)을 진료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간호대 학생들이 접수를 받고 고혈압과 당뇨 등 전신질환자에 대한 예진을 담당했다. 예진 후 진단에 따라 보존과와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 발치와 신경치료 환자의 경우 X-ray 촬영 후 각 유닛체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아이패드에서 결과를 확인, 그 자리에서 바로 치료가 이뤄졌다.

소아 환자를 위해선 팔찌 만들기와 구강위생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실론티를 많이 마시는 문화 때문인지 이번 봉사에서는 스케일링과 신경치료 환자가 많았다. 봉사팀을 통해 몇 십 년 만에 처음 스케일링을 받는 환자도 있었다.

 
치대 해우회는 7월 11일~18일 동안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에서 치과 진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발치 등을 비롯해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강암과 구순구개열 환자의 경우 헤브론 선교병원 내 수술실에서 수술을 통해 제중원의 정신을 실천했다.

치대 루까회도 강원도 원주 가톨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7월 23일~28일까지 진료봉사활동을 했으며, 소금회는 7월 31일~8월 6일동안 충북 영동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에클레시아는 경남 함안에서 8월 7일~8월 10일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들 봉사팀은 치과 진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지료, 발치 등의 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치과대학 및 병원 20여개팀이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치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연세치대 교직원 및 동문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봉사활동 후에는 사진과 함께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봉사활동 문의 및 신청서 접수처> : 치과대학 사무팀 02-2228-3013 (fax 02-362-8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