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의약품 허가심사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심사자문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분야는 치과,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독성 및 약리시험 등 총 6개 분야이며, 21명의 인원으로 ‘의약품심사자문단’의 총 20개 분야에 10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의약품심사자문단’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 허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이유로 의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자문내용을 △의약품심사 현안사항 △최근 심사지침 및 기법 △의약품 최신 기술 및 동향 등이다.
자문단은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국림암센터, 충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과도 협력해 임상시험계획 심사업무에 전문가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자문단 확대를 통해 외부 전문가 확충과 상호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