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서울역 광명데이콤 이플라자 빌딩 6층 강의실에서는 ‘한국포괄치과연구회(Korean Forum on Interdisciplinary Dentofacial Therapy)’ 창립총회가 열렸다.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구강내과, 예방치과를 전공한 30여명의 임상의들 모여 구성된 연구회로 ‘특정 치과치료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두개악안면영역의 모든 임상치료에 관련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포괄적 치료철학을 확립하고 국민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됐다.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회칙 인준 및 회장단을 구성했는데, 초대회장으로는 김경대 원장을 추대했으며, 차기회장 김우형 원장, 이사진은 정기훈 원장(총무), 장원건 원장(국제), 변종덕 원장, 이영혜 원장, 김재홍 원장, 이도범 원장을 구성됐다. 상임위원장은 백운봉 원장이, 부위원장에는 김욱 원장, 상임위원으로는 최형순 원장, 장원익 원장, 한광흥 원장이 선출됐다. 연구회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포괄치과연구회(J-IDT)에참가해 상호교류에 대해 논의하기로 정했으며, 향후 대만, 중국, 태국 등 아태지역국가의 포괄치과연구회와 국제교류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 이하 동창회)가 지난 5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전남치대 용봉치인 힐링캠브’를 주제로 기수회장단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연석회의는 1기에서 31기까지 회장 및 총무, 총동창회‧경인지부‧광전지부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해 기수모임 활성화와 기수 회장단 친목 및 동창회 참여 등 회원들의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무엇보다도 연석회의는 선‧후배 기수 간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동창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전남대 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각 기수 대표들을 통해 동창회에 여러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린다”며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합창 동아리 ‘PHILCHORUS(필코러스)’(지도교수 김종빈, 장영주)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제31회 가을정기 연주회를 진행했다. 재학생‧졸업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연주회는 회장 김현욱(치의학과2년)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휘는 성시영(치의학과2년)학생이 맡고 1부는 성가, 2부는 남성 및 여성중창, 졸업을 앞둔 10학번의 공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뮤지컬 ‘위키드(Wicked)’ 메들리로 채워졌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꾸린 4부 공연은 5대 지휘자였던 김남윤(김남윤 치과:93졸)원장이 맡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내 영혼 바람 되어’, ‘상록수’등을 합창했다. 김 원장은 4부 선곡의 의미를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노래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 그리고 그대가 있어 내가 행복한 가족이나 친구, 선후배를 위한 노래고, ‘내 영혼 바람 되어’는 모두가 그리워하는 이를 위한 노래로, 같은 동아리 동기였던 故 지경윤의 추모곡으로 선곡했다. 마지막 곡인 ‘상록수’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곡으로 선택했다. 학부생들이 ‘상록수’ 노래를 알지 못해 세대를 이어주는 곡이기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사진)가 1인1개소법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오제세 의원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서치는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의료법의 1인1개소 조항은 국민 건강권 수호라는 대명제 아래 의료영리화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전제하고, '만약 오 의원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사가 치과병원이나 한방병원을, 한의사가 치과병원이나 의과병원을, 치과의사가 의과 또는 한방병원을 개설할 수 있게 되는데, 의사 한의사가 치과를 개설하는 것이 과연 국민건강증진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성명은 또 '일각에서는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한 현행 규정이 의료인의 직업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1인1개소법은 의료인에게 의료인의 윤리와 의료행위에 대한 책임 그리고 의료기관의 의무에 대한 전권을 맡기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의료행위의 주체가 의료인이 아닌 자본(기업)이 될 경우 환자는 더 이상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수익을 남겨야 하는 상품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에는 서치 임원과 서울시 25개 구회장들이 전원 참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의료법 33조 8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호남‧충청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WeDEX 2015’가 이제 46일(7일 현재)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과 6개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 회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학술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산업화를 이루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치과기자재의 현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 ‘WeDEX 2015’. WeDEX 2015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국선)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준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회장인 박진호(전남지부), 신종연(전북지부), 박정열(광주지부), 이상훈(대전지부), 박현수(충남지부), 이성규(충북지부) 회장과 임원진이 함께 했다. WeDEX 2015 열심히 준비했다박진호 공동대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WeDEX 2015 조직위원회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협회의 50회 학술대회라는 의미는 물론 WeDEX 2015처럼 전남지부가 주관이 되어 규모 있는 행사를 마련할 기회가 앞으로 18년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한차례 뿌린 지난 토요일(5일) 오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강당에선 이런 날씨에 꽤나 잘 어울리는 행사가 하나 열렸다. 바로 서울치대 클래식 기타반 40주년 기념 연주회. 소문나지 않게 우리끼리만 즐기겠다는 듯 드러내놓고 알리지도 않았건만 어떻게 알고 찾아들 왔는지 시작부터 객석은 거의 만원사례 수준이었다.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단원들은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뽐냈고, 아이들을 동반한 관객들이 적지 않았음에도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기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공연장은 정숙했다.이번 연주회는 ‘세대 공감’을 목표로 기타반 창립 멤버부터 올 해 신입생까지 40년을 아우르는 선후배(OB회장 신동렬, YB회장 박수민)가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 준비했다. 사회자의 소개에 따르면,눈병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습을 계속한 YB도 있었고, 이번 연주회를 위해 30년만에 기타를 다시 잡은 OB도 있었다. 그래서 무대는 더욱 빛났는지 모른다. 기타반 창립 멤버인 조영환 원장(로덴치과그룹)은 브람스의 현악6중주 작품 18번 2악장 ‘브람스의 눈물’을 직접 기타 합주로 편곡해 무대에 올렸고, 국내 최초로 마우로 줄리아니의 기타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이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2015년 8월호에 단독저자로 논문(The Forsus Fatigue Resistance Device in premolar extraction treatment. J Clin Orthod 2015;49:533-7)이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할 때 functional appliance’를 사용하면서 발치가 진행될 경우, 어떤 기준에서 발치를 결정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case report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functional appliance인 Forsus를 사용한 증례를 소개했다.정민호 원장은 이번달 말 미국 ‘Angle Society 학회’ 학술대회에서 남가주 지부 대표연자로 초청되어 논문과 같튼 주제로 강의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연구 활동 진행하며 38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치과보험은 2015년 들어서도 성장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서 치과병원은 전년 동기대비 19.2%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평균인 7.6%를 두배 반이나 뛰어 넘었다. 치과의원도 이 부문에서 15.1%가 늘어난 1조2,5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추세대로라면 70세 이상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효과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1조5천억원대 실적도 가능하리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치과보험은 올 해 안으로 꿈의 3조원 시대를 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문제는 이같은 성장이 상당부분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면서 얻은 일종의 환치기 효과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인데, 전문가들은 그렇더라도 '일단은 보험파이를 키워두는 것이 高경쟁시대에 접어든 개원가의 안정에 무척 중요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비급여수가는 갈수록 낮아지는 반면 보험수가는 적은 액수지만 꾸준히 올라간다. 내년에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 대상이 65세까지 낮아지고, 정부가 본인부담금 인하를 조기에 결정지을 경우 치과보험은 다시 한번 성장을 위한 큰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 상반기 치과병의원 진료실적(단위: 일, 천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올
2015년 7월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위생학과 전기졸업 논문에서 발표된 주제 연구가 치과위생사들은 물론 개원가의 관심을 요하고 있다. 남서울대대학원 치위생학과 전정미 치과위생사는 석사학위 논문 주제를 ‘치과위생사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 실태와 예방 대책(지도교수 조영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 최근 1년간 치과위생사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 경험 그 결과 치과위생사 10명 중 6명인 59.3%가 최근 1년 동안 주사바늘 찔림 사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고 횟수는 평균 1.28회로 나타났다. 이는 혹시 모를 B형 간염, 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교차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구 사용 및 예방 지침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 주사바늘 찔림 사고가 발생하는 진료 상황조사결과 치과 진료 시 주사바늘 찔림 사고는 ‘사용한 마취용 주사기의 주사바늘에 뚜껑을 닫을 때’(46.3%)가 가장 많았고, 진료 후 주사바늘 제거 과정에서 ‘주사바늘 뚜껑을 끼우고, 버리는 처리 방법’(63.6%)을 사용하는 치과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결과에 대해 연구자는 “주사기의 사용 후 정리 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더스마일치과의원은 GKL사회공헌재단, 베리콤의 후원으로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장애인․보호자 구강건강교육 : With Smile』(이하 With Smile)을 마쳤다.지난달 29일 나로센터에서 진행된 With Smile 행사는 신체 및 정신적 장애로 치과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구강질환을 예방하고자 진행된 행사다. 18일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육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관리 기본교육과 ‘바른 이닦기 체험’ 및 ‘장애인 1:1 맞춤구강관리컨설팅’이 진행됐다. With Smile은 이긍호(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의 강의로 시작해 △장애인 구강건강 바른 이닦기 체험 △치면세균막 관찰 △맞춤 칫솔 만들기 및 나성식 이사장, 이긍호 센터장, 장주혜(서울대치의학대학원 스페셜케어클리닉) 교수가 ‘장애인 1:1 맞춤구강관리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특화된 구강건강삼담을 이어갔다.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이론 교육만이 아닌 실제 체헙을 통해 치아상태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평하기도 했다. 나성식 이사장도 “장애인과 보호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