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조기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학술대회’에 참석해 2017년 APSP 서울 개최를 확정짓고 돌아왔다.이번에 열린 APSP는 ‘Current issues of Periodontics’를 주제로 20개국 4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 중 열린 이사회에서 APSP 차기회장으로 한국대표인 구영 회장을 선출됐다.한편 조기영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는 2017년 서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 설명하고, “이미 홈페이지 개설을 완료하고, 조직위원회도 구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APSP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치주학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교류, 발전?확산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기구로 1993년 창립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에 2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치협과 치위협 그리고 취업포털 (주)커리어넷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세 기관은 지난 13일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각자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활용,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지원 및 관련 직무교육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치협은 회원 치과들을 대상으로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고, 치위협은 이달 24~25일과 11월 14~15일 두차례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실시, 이를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의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구인 치과에 연결시키는 재취업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97%가 여성인 치과위생사들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도 지금까지는 이를 재취업으로 이끄는 노력이 부족했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치협이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치무담당 박영섭 부회장은 "파트타임 근무가 일반화 되어 있는 미국의 경우 치과위생사의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직업수명이 긴데 반해 우리 치과위생사들의 평균 직업수명은 3.5년 밖에 안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치위협의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이달말, ‘Super 보험Day’로 회원들을 찾는다. ‘사교육이 필요없는 보험청구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모토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서울보험Day’로 정하고 정례적인 보험교육을 실시해온 서울지부가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보험교육을 준비한 것.이번 보험교육의 특징은 치과계 인기 보험연자를 초청, 4회에 걸친 집중적인 강연을 실시한다는 데에 있다. 치협 5층 강당에서 열릴 ‘Super 보험Day’는 오는 21일 조재현 원장(프라임치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으로 포문을 열어 26일에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이 ‘외과, 임플란트 보험-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어?’를, 27일에는 조재현 원장이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2탄을, 28일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치주치료 보험에 대한 이해’를 제목으로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 충북치과의사회 부회장인 조재현 원장은 이번 기회에 탄탄하게 쌓아온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2회에 걸쳐 청구의 실제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조 원장은 ‘보험진료에 대한 동기유발’, ‘치과임상의 시작 치주치료’를 첫 번째(21일) 강연에서, ‘빠뜨
'한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적용했다'던 미국 유디치과가 그곳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연합통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치과면허국과 검찰은 유디치과의 미국 내 불법 영업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법원에 정식 기소하는 한편 '바지 원장'으로 근무한 한인 치과의사 4명에 대해서도 치과의사 자격을 박탈하거나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혐의 내용도 한국에서와 비슷하다. 미국 치과의사 면허가 없는 설립자 김모 씨가 LA 등 한인 밀집지역에 치과병원을 열고 한인 치과의사들을 바지 원장으로 고용해 불법 영업을 했다는 것.캘리포니아 주 의료법은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치과병원을 운영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의 치과의사가 병원 여러 곳을 소유하더라도 치과 당 진료시간이 40%를 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디치과 측은 '우리는 한인 치과의사들과 메니지먼트 서비스 합의서를 체결한 컨설팅 회사이며, 각 의사들이 환자진료 및 치과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주 치과면허국은 김 씨가 한인 치과의사들을 내세워 프랜차이즈 형태로 병원을 운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치과 진료행위와 광고 활동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고 연합통신은 전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동문들이 궁금해하는 고충처리위원회 사례를 주제로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2015년도 연아사랑방 토론회’을 개최했다.장영준 동문회장의 인사와 회원발전위원회 김지학 위원장의 ‘연아인의 다짐’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2015년도 연아사랑방 토론은 동문끼리 개원에서의 어려움을 나눠 더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연자로 나선 노상엽 회원고충처리 위원장은 그간 회원고충처리위원회가 회원들로부터 접수해 처리한 다양한 고충사례를 발표하고, 사례를 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회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또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예방법과 해결 방법을 함께 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장영준 회장은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회원들이 미쳐 놓치기 쉬운 여러 가지 팁을 회원들에게 소상히 알림으로써 치과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아사랑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무엇보다 환자와, 또는 회원 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해와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아사랑방 토론이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방법
부산 남부경찰서가 치금을 훔친 혐의로 치과위생사 이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스미디어들이 일제히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시가 53만원 상당의 18K 치금 2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인 이씨는 환자 치료를 한 뒤 사용하다 남은 치금을 병원 소독실 내 상자에 보관한다는 것을 알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로 의심되는 치금을 처분한 사람이 있다는 귀금속 매장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이씨를 검거했다.
아시아턱관절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인 정훈(정훈치과) 원장이 30년의 진료 노하우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하며 [정훈 박사의 턱관절 30년]을 만들었다. 이 책은 지난 30여년간 정훈 원장이 진행해온 연수회 및 임상 소식에 대한 신문기사 등을 정리해놓은 것으로 턱관절치료의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도가 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책에 대한 이야기와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 소식을 전했다.정훈 원장은 “30년의 기록을 모으다 보니 책이 한권 만들어졌다. 이를 몇분과 나누려다 보니 요구하신 분들도 있어 조금 더 만들어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턱관절 치료는 치과영역의 진료로 우리가 함께 우리의 파이를 넓힐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또한 11월 진행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전할 학술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주축이되
작년 한해동안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환자는 모두 979만여명이나 됐다. 이는 국민 다섯명 중 한 명 꼴로 급여 확대 이전인 2012년의 360만명에 비해 무려 270%가 늘어난 수치이며, 하반기부터 급여 확대를 시행한 2013년에 비해서도 340만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전체 스케일링 실시횟수는 22,860,266회에 달했으며, 진료비는 3,402억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스케일링 급여 확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린 연령대는 20대로, 급여 확대 이전인 2012년에 비해 환자 수가 무려 4배 반이나 늘어났다. 스케일링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의 224만명이었고, 이어 50대(215만명), 30대(193만명), 20대(156만명), 60대(107만명)의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스케일링 환자수는 서울이 26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경기(225만명), 부산(64만명), 인천(52만명), 대구(50만명), 경남(49만명)의 순이었다. 또 의료기관 종별로는 치과의원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환자수가 919만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병원급이 49만명, 종합병원이 10만명, 상급종합병원이 4
경희대학교 International scholar인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 18일 West Virginia University(WVU) 교정과 졸업식에 특강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WVU는 1995년부터 교정과 Peter Ngan 교수가 교정 발전에 기여한 교정의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매년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Dentofacial Orthopedics), Angle Orthodontist, Seminars in Orthodontics와 같은 미국의 저명한 치과 교정 학술지 편집장 등을 초청해 왔고, 올해는 박재현 교수를 초청해 'Applications of TADs and CBCT in Challenging Cases‘를 주제로 6시간의 강의를 진행했다.박재현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NewYork 대학 교정과에서 수련을 마친 후 2008년 애리조나 치과 대학 교정과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AJO-DO와 미국 치과 의사 협회지 (Journal of American Dental Association)등 peer-reviewed dental and orth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내달 7일 오후 1시 30분 부터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아동 구강 건강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의 활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실이 주최하고 치위협이 주관하는 행사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먼저 발제에는 이선미(동남보건대치위생과) 교수가 나서 초등학교구강보건실 운영현황과 외국의 학교구강보건사업,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을 소개하고, 이어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을 이어간다. 지정토론에는 김진범(부산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와 초등학교구강보건실 담당 치과위생사 및 시민(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치위협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의 활성 방안을 확인하는 자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