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일 한·일·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열린 3국 비즈니스 서밋에서 중국 소주 고속철신도시관리위원회 및 중국 투자회사와 중국 내 종합병원 신설 운영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MOA의 대상인 이 종합병원은 중국 강소성 소주시 상성구 고속철 신도시 내 의료구역에 1천병상 규모로 신설될 예정인데,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병원의 경영과 전문 인력양성·의료진 파견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소주 고속철신도시관리위원회는 토지와 기본 인프라 제공 및 인허가 발급을, 투자회사인 골든 킬인 인베스트 유한공사는 자본과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합의각서는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리 병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2020년이면 보건의료 시장 규모가 1조달러(약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현재 전국에 의료특구를 조성하는 등 의료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7월에는 서울대병원이 호남성 악양시와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연세의료원이 중국 신화진그룹과 산동성 청도시 노산구에 1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합자 기본합의서에 각각 서명하는 등 그동안의 소규모 병의원 진출에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부터 지난 1일까지 장애인 생활시설(명주원, 노아의 집)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이번 방문한 명주원(충남 공주)과 노아의 집(세종시 전동면)은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과 진료실을 거부하고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스마일재단은 두 기관에서 약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구강위생용품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을 비롯해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CDC어린이치과병원, 더스마일치과의원, 연세대학교치의학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3명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장애인 생활시설 관계자는 “시설의 생활재활교사가 입소자들의 치아관리 진행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고, 생활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나면 뒤늦게 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1월 원주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ICT센터 이전작업으로 심사평가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중단기간은 모의훈련기간인 11월 14일(토) 20시 ~ 15일 12시와 이전설치기간인 11월 19일(목) 18시 ~ 24일(화) 24시 등 두차례.이 기간동안은 요양급여비용청구와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신고업무, 진료비 확인요청,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자동차보험업무 등 정보통신시스템 전체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1644-2000번.
서울지부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검찰청과 함께 사무장치과 제보 및 불법 면허대여 금지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캠페인 실시기간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서울지부는 이 기간 동안 ▲치과병의원에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위법 내용에 대해선 당국에 사법 및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치과 스탭 등 내부자의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형사기소 대상에 한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사무장치과에서 근무하거나 불법면허대여를 한 치과의사가 직접 제보할 경우엔 사후처리를 위한 법률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부는 사무장치과 의심 의료기관의 특징으로 ▲의료기관 개설자의 잦은 변경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관여 ▲개설자 변경에도 직원(사무장)은 그대로 근무 ▲비의료인(사무장)에 의한 스탭 근로계약 주도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불법행위 자행 등을 꼽고 있다. 서울지부는 또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의도를 알면서도 면허증을 대여해주거나, 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가 추가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1인1개소법 위반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그러면 불법면허대여는 어떤 처
‘2015 ACQ meeting Seoul Korea(이하 ACQ 미팅)’가 지난 24일 혜성농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큐레이 연구·개발하는 세계 연구자들의 모임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Qray)’의 아시아 조직 ‘ACQ(Asia Conference on Qray)’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창립총회와 제1회 ACQ 미팅으로 진행됐다.먼저 ACQ 창립총회를 통해 권호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와 일본 마츠쿠보(Tokyo Dental College)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이 자리에 참석한 ICQ 앨버트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앞으로 ACQ는 한국, 일본, 중국, 우즈벡 등 아시아 각국의 큐레이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한 큐레이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를 큐레이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한편 국내에서는 2013년 KCQ(Korean Conference on Qray, 회장 이상호)가 조직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ACQ 미팅에는 권호근 교수, 박덕영·마득상(강릉원주대 예방치학교실) 교수, 김백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경희대학교 치과위생과 동문회가 지난 24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홈 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이 10년 만에 함께 치르는 행사로 경희대 치과위생과의 발전은 물론 동문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박영국(경희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치위생과 동문들을 초대해 가진 간담회에서 제안해 진행된 것으로 치과위생과 동문회에서도 임시임원진을 구성하고 각 기수 대표가 동문들에게 행사 소식을 알렸다. 때문에 1회로 치러진 홈커멩데이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박영국 원장을 비롯해, 치과위생과 학과개설을 추진한 이만섭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는 이만섭 교수에게 치과위생과 역사사료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박준봉(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동문회는 회의를 통해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모교에서 치과위생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뜻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4년제 치과위생과 개설 추진위원회’ 추진을 논의 했다. 또한 새로운 임원선출을 진행해 동창회장에 4기 정희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13일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재취업을 위한 교육에 합의하면서 실질적인 재취업 교육이 실시됐다.지난 24일과 25일 치과위생사회관 치위생교육원에서는 ‘제1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 및 치위협 현황 알리기, 그리고 ‘치과건강보험 기초과정 및 치주 분야’를 주제로 치과건강보험의 개요, 본인부담금의 이해, 방사선 및 마취의 청구, 치주치료의 산정 기준을 제시했다.교육 둘째 날인 25일은 ‘치과건강보험 보존 및 틀니 임플란트 분야’를 주제로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치위협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참가자들의 임상업무 복귀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향후 치위협과 치협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구직신청서를 토대로 구인 치과의료기관에 연계,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2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임상 실무를 주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
서남권 6개 지부와 치협이 공동으로 치룬 ‘WeDEX 2015’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모두 5,900여명이 참가했다.등록인원만 23일(금) 321명, 24일(토) 2,757명, 25일(일) 1,439명으로 총 4,517명이고, 여기에 전시관계자와 해외 참가자 그리고진행 스탭들을 포함하면5,900명이 약간 넘는 수준이라는 것. 대회 조직위는 6개 지부의 등록률이 회원 수 대비 평균 7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WeDEX의 경우 지부별 등록률이 왜 중요하냐 하면 대전에서 열리든 광주에서 열린든 어느 한쪽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짧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충청북도 충주에 적을 둔 치과의사가 WeDEX 2015에 참가하려 마음 먹었다면 그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3시간 반동안 장장 290여 킬로를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환승과정을 거쳐야 하고, 고속버스는 승용차 보다도 편도 30분이 더 걸린다. 결국 왕복하는 데에만 최소 7시간이 걸리므로 눈이 번쩍 뜨일 뭔가가 있지 않고선 행사에 참가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는 얘기가
올바른 의료광고 정착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하 소시모)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광고 모니터링 2차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지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페이스북과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중심으로 2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0개 의료기관의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확인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과 6월에는 1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21곳(46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한 바 있다. 서울지부는 2차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소시모의 법률 자문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모니터링 결과 페이스북에서는 ▲가격 이벤트 및 할인에 대한 광고 ▲연예인 체험 및 치료 사례에 대한 광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치료효과에 대한 불법 의료광고가 확인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된 불법 의료광고는 총 44건으로, 1차 모니터링에서 적발된 의료기관 중 5곳이 이번 2차에서도 적발됐다.소시모 관계자는 "대표적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기관의 정보가 무작위로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면서 "특히 페이스북은 거주지역, 연령, 성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노출 타깃을 정하는 만큼 소비자에게 미치는 효과는 더욱 파
치과의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임플란트는 어느 회사 제품일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치과의사 회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34.26%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로 오스템을 꼽았다. 2위는 26,62%의 덴티움, 3위는 17.98%가 선택한 네오바이오텍이 차지했다. 그 다음이 디오, 덴티스, 메가젠, 워랜텍, 코웰메디, 신흥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코웰메디와 신흥이 한 단계씩 뛰어올랐을 뿐 업체별 순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를 묻는 질문에서도 오스템이 24.9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디오, 메가젠, 덴티스, 신흥. IBS임플란트, 스누콘, 코웰메디, 워랜텍의 순. 표 참조이같은 제품 선호도는 제조회사 호감도와도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1위와 2위만 순위를 바꿨는데, 응답자들이 호감을 나타낸 국산 임플란트 업체는 덴티움, 오스템, 네오바이오텍, 메가젠, 디오, 덴티스, 웨랜텍, 코웰메디, 신흥, IBS임플란트, 스누콘. UFIT임플란트, EBI임플란트, BIO-TIS의 순으로 조사됐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