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개원가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일리톨을 선물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충치예방연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원가를 찾는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일리톨 장식하기 및 자일리톨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회 측은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는데 내원객들을 위해 개원가의 따뜻한 배려가 미소 짓게 하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구강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이벤트들이 국민구강건강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홍보물을 통해 환자들이 찾는 치과가 단순히 구강질환 치료를 위한 곳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함께 선물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충치예방연구회(02-779-7220, jinok1983@naver.com)로 하면 된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치과 1차 진료 전문의 양성의 법제화를 추구하며 공론을 모으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개최한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통합치과전문의 임상 수련제도가 운영 중이지만, 법적인 제도권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AGD 자격증 소지자들의 권리까지도 인정받지 못하는 있는 현실을 점검하며 전문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는 것이 심포지엄을 여는 통합치과학회의 이유다.김기덕 회장은 “최근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의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데, 이때 AGD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조차도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현실을 보고 AGD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고, 교육이 이루어져 왔는지 정확히 알려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이유를 말했다.현재 AGD 자격증 소지자는 6천명이 넘고 있으며, 이들은 일 년에 8점, 5년에 40점의 보수교육을 받고 자격을 유지`갱신하고 있다. 이는 이수 받은 교육과정이 꼭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고,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시작된 공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실제 치과현장에서도 필요성이 인정된 제도로
치과의원의 월 평균 보험진료수입이 1,500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과의원은 올 3/4분기에 7,150억9천여만원의 요양급여실적을 올려 치과의원 당 월 1,442만원의 진료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1,292만원에 비하면 150만원이,작년 연말의1,179만원에 비해서도 263만원이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따라서 이같은 추세라면 현 집행부 임기 내에 협회장 공약사항인 '기관당 월 보험수입 2,000만원' 시대의 개막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으리란 전망이다. 3분기 치과의원당 월 평균 급여실적 또한 957만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79만원이 늘어났다. 치과병원의 경우도 지난 3분기 216개 기관이 427억6천여만원의 요양급여실적을 올려 기관당 월평균 6,599만원의 진료실적을기록했다. 환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급여비로만 따질 경우상반기의3,823만원에 비해 175만원이 늘어난 월 3,998만원 수준. 이같이 치과보험 실적이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아무래도 7월부터 70세로 확대적용된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보험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에도 노인 임플란트 보험적용과 함께 3분기 이후 뚜렷해진 보험실적 증가세가 4분기까지
앞으로는 상실한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고, 교정 치료만으로도 치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이기준`백형선 교수팀은 아래턱 어금니를 상실한 환자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 대신 상실한 어금니 양옆의 치아를 레버암 또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된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교정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치료전`후 치조골(잇몸뼈)과 치근(치아뿌리) 길이가 상당 부분 이동에도 불구하고 치조골의 높이가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레버 암을 이용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치료 ▲ 미니스크루 도움을 받은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냄연구팀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교정치료를 받은 16세 이상 환자군 37명(남성 18명,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51개의 상실치아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연구`관찰을 이어왔다. 평균 23.2세인 환자군은 31.7개월의 치료기간을 통해, 잇몸 위 치아가 평균 4.97mm 움직였고, 잇몸 속 치아 뿌리는 평균 8.64mm를 이동해 잇몸 위 치아보다 치아 뿌리가 2.81배 더 이동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일본장애자치과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의 교류 프로그램 ‘Action plan Ⅱ’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및 일본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견학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장애인치과학회 이제호 총무이사는 ‘Education of Dental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the Disabled in Korea’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회원 13명이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장애인치과학회 임원진은 지난 5월 나고야시에 지원을 받아 개소된 북치과보건의료센터를 견학해 이곳의 시설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북치과보건의료센터에는 전신마취실과 일반진료실, 개별 격리치료실, 6개의 유니트체어가 구비되어 있으며, 개별 N2O, O2 라인도 마련됐다.이곳에는 치과 마취과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진정 치료 시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환자 이동이 용이하도록 주차장과 연결된 통로로 센터 이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센터 이용자는 다운증후군, 자폐스펙트럼, 뇌성마비 환자들이며, 이들은 일부 보철이나 레진충전을 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가 함께 2016년 잇몸의 날부터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활동에 함께 할 뜻을 결의한 MOU 체결 후 첫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15일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는 치주과학회가 주최한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과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Oneday Hands-on’을 진행했다.조기영 회장은 개회사에 나서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동참해준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공보의들에게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민경만 공보이사와 이동운 공보실행이가 및 치주과학회 임원진이 함께 참여해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연수회를 진행했다. 연수회는 강의와 Pig Jaw`Plastic 모형에서 진행하며 진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또 2016년 진행될 잇몸의 날에 대한 기조
치과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난동을 부리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되면 대부분의 원장들은 빨리 상황을 무마하고 싶어 한다. 치과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섣불리 수습에 나섰다간 과도한 보상 요구 등 일을 더 키우기가 십상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이같은 사례들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환자와 치과 사이 존중이라는 규칙’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의료기관에서 난동을 부리는 경우 현행 형법상 업무방해죄나 폭행·협박죄에 해당하지만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대응하기가 번거롭거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런 소극적 대처는 결국 '치과에서 난동을 부려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기에 이르렀고, 심지어 출동한 경찰까지 방관적 자세로 적당히 타협을 종용하기도 한다. 치과의사들은 질병이 아닌 ‘폭력’과의 싸움이 힘겹다. 비일비재한 환자의 고성이나 욕설, 폭행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 중의 하나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나 여성 치과의사들이 이런 험한 경우를 자주 겪게 되는데, 법에 호소하는 데에 익숙지 않은 이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나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찬)가 동문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5백만 원을 저소득 장애인 보철치료비를 위해 써달라고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기부했다.지난 17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는 원광치대총동창회 정찬 회장과 나성식 이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원광치대총동창회의 정성이 담긴 5백만 원을 전달 받은 기념식이 진행됐다.원광치대총동창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도 엘리시안 cc에서 열린 ‘제8회 원광대학교치과대학 동문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 행사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보철치료를 후원하기 위한 5백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정찬 회장은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에 함께하고 기금모금에 뜻을 함께 해준 동문과 동문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장애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노블리스 오빌리주의 기부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나성식 이사장도 “그동안 원광대치과대학 동문들이 스마일재단에 지속적인 정기후원과 장애인 치과치료 사업에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해주고 있다. 이
대전광역시와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12일 유성호텔에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전 유치 전략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 치과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한국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훈 대전시 치과의사회 회장, 대전시 치과의사회 회원 및 치과관련유관단체 회원, 치과산업 관련 기업인, 전문가 등 170여명이 함께했다.포럼은 이장희(서울대) 교수, 구본석 대한치과의사협회 미래비전위원장, 김동섭 대전시의원이 발표에 나서 한국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 및 대전유치 시 경제파급효과에 대해 발표했다.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치과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미래 치의학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치의학연구원 설립 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민간추진 실무협의회를 적극 지원해 왔다.이상훈 회장은 “대전은 최고의 연구기반과의 협력체계가 우수하게 구축되어 있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로 연구원 설립 및 대전유치를 위해 정치권 및 유관단체 등과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서울의료봉사재단 국내 치과 무료진료봉사팀이 지난 7일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나눔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이곳에서 봉사를 진행한 신당데이케어센터는 의료봉사재단과 MOU를 맺은 국제연꽃마을 자매법인인 장기요양기관으로, 치매`중풍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치과 진료봉사는 방문 1주일 전 김재옥 이사가 센터를 방문해 진료봉사에 대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고, 센터 측에서 현수막, 진료 신청 접수, 환자 이동 등의 동선을 마련했다. 이에 치과 진료봉사팀은 행사 당일 센터를 찾아 센터 어르신 및 인근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에게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차량에서 진행된 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일반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으며, 센터 직원, 봉사자, 그리고 어르신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의료봉사재단에서는 한국재`김중한 상임이사, 김철준 이사, 최수진`이은혜`정다운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홍보대사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