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201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KAOMI는 매년 12월 학회 고문 및 임원진, 치과계 내·외부 인사들을 초청하는 송년 행사를 열고 학회가 일 년 동안 진행한 역점사업을 보고하며, 또 다른 도약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올해는 2013년 KAOMI와 협약을 맺고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주한미군 치과부대 박동수 대령의 초대로 용산 미군 부대 내 드래곤힐호텔에서 KAOMI 송년회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허성주 회장이 인사에 나서 “KAOMI 송년회를 미군 부대에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박동수 대령에게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학회 고문 및 이사진, 내?외빈들과 2015년을 마무리 하며 뜻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면서 “KAOMI가 20년의 역사를 거치며 왕성한 학술활동 등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러한 결과는 학회 고문님들과 이사진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2016년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KAOMI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송년회에는 KAOMI 임순호 고문, 임창준 고문, 한종현 직전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미8군 박동수 대령 등 치과계 관계자들이 함
‘KILBON장치를 이용한 수술 없는 돌출입교정’ 주제 강연이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francisco)에서도 열렸다. 권순용(센트럴치과) 원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UCSF를 찾아 킬본 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UCSF에서 킬본 장치를 이용한 진료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지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강의에서는 치근흡수(치아뿌리 짧아짐)와 잇몸파괴가 있는 ‘발치 돌출입교정 실패 케이스’에 대해 킬본장치로 재치료 하는 방법을 알리며 UCSF 교수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미 UCSF에는 킬본교정에 대한 진료방법 및 진료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한국을 찾아 킬본장치 교정 환자들의 경과 및 치료효과를 확인했던 Dr. Gerald Nelson(UCSF) 과장을 통해서도 치료에 대한 의견이 나누고 있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는 권순용 원장의 지견을 공유한 것과 더불어, 킬본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분류하고 각기 다른 장치를 디자인하기 위한 진단법을 서로 제시하기도 했다. 권 원장이 UCSF에서 진행한 강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보다 다양한 지견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으며,
치과계 여성종사인력의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제시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및 ‘대체인력활용 방안·유휴인력 재취업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로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치협 강당에서 열렸다.‘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은 결혼·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유휴인력 등 치과 의료기관 내 근무하고 있는 95% 이상의 여성인력에 대한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평균직업수명이 5년 미만으로 나타나는 인력난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포럼은 치과계여성인력 고용과 관련한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대표주제발표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커리어 대체인력뱅크의 정책설명으로 의견을 공유했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가 맡았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현재 치과종사인력 근무현황에 대한 수치상의 설명, 시간선택제 일자리(문제점) 및 정책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발표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출산·육아 및 휴가에 대해 너그럽지 못한 실정인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유휴인력도 발생 된다”며 “치과위생사들의 자존감도
민간치과보험에 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ISSUE REPORT 제5호사진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우선 2015년 현재의 민간치과보험 현황을 짚은 다음 민간치과보험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사례를 함께 담은 것.정책연구소는 이 기획에서 총 21개 보험상품의 보장성과 보험료를 분석했는데, 2013년과 비교해 상품의 수는 증가했으나 보장항목이나 보험료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민간치과보험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치과의사는 모두 109명으로, 대부분 개원 10년 이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62%는 보험료에 비해 보장성이 협소하고, 소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민간치과보험을 주위에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38%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민간치과보험을 추천했다. 또 행정, 절차상의 업무증가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
치과 종사자 중에는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 여성인력이 95% 이상이다. 이들은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한번 치과를 떠난 이후엔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기가 어려워진다. 때문에 치과위생사의 경우 면허인력이 67,877명이나 되지만 활동인력은 겨우 절반이 약간 넘는 34,896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즉, 가용인력 중 적어도 2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떠난 상태라는 얘기가 된다. 치협은 이같은 유휴인력들을 다시 치과로 불러들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이를 위해 노동고용부의 지원을 받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적극 홍보하는가 하면 관련 단체 및 구인구직 사이트와 재취업을 위한 삼각연대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까지 연다. 오는 15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을 통해 치협은 5년 미만에 머물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등 여성인력들의 평균 근무 년 수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고용노동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방향과 지원제도에 관해, 노사발전재단이 치과계 시간선택제 도입 결과와 사례 및 컨설팅 방안에 대해 등에 관해 각각 설명하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의 12번째 베트남 의료봉사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가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치과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anoi)에서 진행됐다. 의료봉사는 2004년부터 매년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한 진료 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신효근(전북대치과병원) 진료단장을 비롯해 유선열(전남대치과병원), 박영욱(강릉원주치대병원), 김경원(충북의대병원), 정영수(연세치대병원), 김용덕(부산치대병원), 최은주(원광치대병원), 김복주(동아대병원), 류재영(가천길대병원) 교수 및 전공의 13명이 함께 했다.진료봉사 첫날은 기존의 수술 혜택을 받지 못한 환아들을 우선적으로 진료해 수술 계획을 세웠으며, 이후 수술 받은 환아들을 살펴봤다. 이튿날부터는 3~4개의 수술장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 관리는 현지 병원 의료진과 함께 현지 병원 입원실에서 원활하게 진행했다. 올해 악성학회 베트남 수술 진료 봉사 결과는 구순구구개열 환아 총 62명을 진료해 38명에게 수술을 진행했고, 24명은 진단만 진행됐다.봉사활동 기간 중에는 베트남 국립치과병원장 초청만찬 및 악성학회
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이 김oo과 UD치과그룹 그리고 UD계열사에 대해 치과사업과 관련한 한 사실상의 퇴출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걸린 ▲무자격자인 김oo이 치과를 소유, 운영한 혐의 ▲UD법인이 무면허로 치과를 소유하고 운영한 혐의 ▲치과운영 장소를 관계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혐의 ▲둘 이상의 치과운영에 관해 사전에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혐의 ▲'UD치과그룹' 명칭 사용에 대해 허가받지 않은 혐의 ▲UD치과그룹을 사용한 광고와 마케팅 및 기타 진술들이 거짓이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 결과이다.따라서 이 법원은 UD의 치과관련 사업 및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한편 내년 2월 1일까지 86만7천달러(한화 10억2천만원)의 벌금을 납부할 것과 내년 3월 3일 이전에 치과관련 비즈니스를 모두 청산할 것을 명령했다. 판결문은 대체로 준엄했다. 김oo과 UD치과그룹, UD계열사가 치과운영에 있어 불공정하고 기망적인 사업행위로 캘리포니아의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명시하고, 설립자인 김oo에 대해서도 유디치과에 대한 관리나 소유, 감독, 임대 등 모든 형태의 사업행위에서 손을 뗄 것을 명령했다. 대신 청산 기한인 내년 3월 3일 까지는 법원에서 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가 지난 4일 모교를 방문해, 2016년 1월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준비 중인 4학년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그리고 동창회 일원이 되기 전 선배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동창회에 대한 애착이 높아질 수 있는 기회다.김기영 동창회장은 “후배 치전원생들 모두가 합격해 동창회의 일원으로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한편 국시 후에도 총동창회 및 경인지부 임원들과의 모임도 예정되어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5,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국의 치과 참여율이 1.32%(215명)에 불과해 장애인 치과치료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치과의사 1만 6268명에게 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특별 모금 소식을 알리며 지로우편물을 배포했다.하지만 지난 7일 현재까지 모금액은 약 1천만 원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 할 수 있는 저소득 장애인이 단 4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일재단의 처음 목표는 천여 명의 치과가족이 모여 2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지원할 것으로 삼았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치료 지원이 어려워 졌다.스마일재단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은 겨울철 난방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과치료는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일재단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밥한끼, 김치 한조각이 먹고 싶다며 도와달라는 상담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울린다”면서 “모든분들을 지원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재단의 치료비 지원은 모두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모금액이 커지면 더 많은 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 치과계 가족들이 경제적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진행된 ‘2015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 치과진료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행사로 실버타운, 병원, 학교, 도서관, 사무실의 테마를 구성해 7개의 생활 체험존과 휠체어 체험존, 치과치료버스를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행사 주제처럼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일컫는다.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 및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에 맞춰 설계된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장애인 치과치료에 제약받는 요소들을 보완해 제작된 버스로 장애인 치과진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이번 행사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질환 상담을 통해 관람객들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고, 체험 후 이벤트로는 SNS 을 활용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검진을 맡은 김미경(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