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성명을 내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소수전문의제’로 가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건치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의안상정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한 재결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를 향해 소수전문의제를 지지하는 자들과의 공식적인 면담을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아래는 건치가 2일 발표한 성명이다.건치는 마지막까지 소수전문의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치협은 정상적인 의안상정을 통한 재결정을 추진하라.- 보건복지부에게 소수전문의제 지지자들과의 공식적인 면담을 요청한다.지난 30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법령 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전면개방안인 미수련자 및 학생 포함 경과조치안(협회안)이 통과되었다. 그 동안 소수전문의제를 위해 노력해왔던 건치는 이번 대의원총회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다음의 의견을 표하고자 한다.먼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의 결정으로 소수전문의제에 대한 건치의 의지가 꺾이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못 박아 두고자 한다. 건치는 98년의 위헌 판결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의료계의 실패한 전문의제를 답습하지 말 것을 주장해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 ‘2016년 공모배분사업’의 파트너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2016년 1년 동안 바보의나눔과 함께 장애인들의 치과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구강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프로그램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서는 진료가 불가능한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소득대비 200%이내) 장애인에게 치과치료 시 추가 발생되는 전신마취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치과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치과치료를 통한 구강건강 및 저작기능 회복과 전신건강 증진 그리고 자신감 회복으로 일상생활과 원활한 사회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따라서 저소득 장애인 중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전신마취가 가능한 특수 장비를 갖춘 치과진료 기관에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이 가능한 치과는 스마일재단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22개 협약병원으로 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를 참고하면 된다.
치과에 환자를 데려오면 소개비를 지급한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치과의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31일 A 원장이 '치과의사면허 자격을 정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치과에 환자를 소개해주면 소개비를 주겠다고 말했으며, 실제 환자들로부터 다른 환자를 소개받고 60만원씩을 송금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 원장은 재판 과정에서 '환자 소개비가 아닌 교정 치료비를 할인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는 해당 환자들의 교정치료와 치료비 수납이 모두 끝난 상태였고, 환자들도 환자를 소개한 대가로 소개비를 받은 것이라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재판부는 A 원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따라서 '환자 소개비를 지급한 행위는 의료법에 규정된 처분 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의료법 위반 행위는 일반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엄격히 규제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크다"며, "A씨가 돈을 건넨다는 수단으로 환자를 유인했는데, 이는 의료기관 간의 불합리한 과당경쟁을 유발해 의료시장의
돌출입, 무턱, 잇몸과다노출증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단일교정장치 ‘킬본(Kilbon)’이 이번에는 무턱치료 등에 활용되던 헤드기어의 한계를 극복한 진료법을 선보였다. 킬본은 헤드기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알리며 활용법을 전하고 있다.장치를 윗 앞니에 수직적 위치와 치근의 각도를 조절해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그리고 무턱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골격성 부정교합은 복합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킬본은 별도의 치료 없이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단일 교정장치’다. 일반 치아 교정장치와 다르게 강한 힘으로 턱뼈를 이동시켜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추며. 강한 결속력으로 고정해 치아를 이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치아이동이 없어 치근이 짧아지거나 빠질 염려가 줄어든다. 또 교정환자의 고민 중의 하나인 밖에서 보이는 장치의 문제에 대해서도 설측 교정으로 환자의 고민을 해결했다.치료에는 3D CAD`CAM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개인의 증상을 살핀 후, 100%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계획에서부터 장치설계, 부착위치 파악, 치아이동방향, 치료 후 모습까지 예측하며 진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송정우(센트럴치과 서울 시청점) 원장은 “기존에는 골격적 치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이하 의료중재원)이 주요 진료과별 대표 의료분쟁 사례를 담은 ‘2015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상담사례집은 2012년(‘13.1.1~’14.12.31.) 이후 누적된 23,333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목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타 상담사례 174건으로 구성됐다. 유형별 19개, 진료과목별로는 145건, 의료일반은 10건, 제도이용 19건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가급적 각각의 사례마다 상담내용에 참고가 될 만한 국내 판례를 담아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와 의료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록했다.이중 치과는 ▲사랑니 발치 후 턱관절 통증, 이통, 두통이 생겼습니다 ▲레진 충전치료 후 치아가 파절되었습니다 ▲크라운 보철치료 후 혈행성 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작한 틀니 착용 후 부교합이 발생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얼굴부위에 감각이 소실 되었습니다 등의 질의와 응답이 정리됐다.박국수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의료분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성실한 상담과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오는 30일 치협에서 치러질 임시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현행유지안 변경에 대한 요청사항을 밝혔다.건치는 임시총회의 현행유지안을 소수전문의제 강화안으로 변경하고 ▲전속지도전문의 전문의 자격 취득 문제해결 ▲해외수련자의 엄격한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부여 ▲소수전문의제를 위한 규정 개정 동시 추진 등의 내용을 요청하며 지난 27일 성명을 발표했다.아래는 건치가 발표한 성명이다.임시대의원 총회 현행유지안 변경에 대한 요청치과의사전문의제 제도개선안에 대한 치과계의 의견을 결정할 임시대의원 총회(이하 임총)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3월 입법예고와 6월 시행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임총의 중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집행부가 상정한 세 가지 안 중 소위 소수안으로 불리고 있는 현행유지안이 치과계의 의견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전속지도전문의 특례 규정의 종료와 해외수련자에 대한 위헌판결로 인해 이 부분에 대한 변화는 불가피하며 소수안을 지지하고 있는 이들조차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총의 현행유지안(1안)에는 어떠한 설명도 담고 있
'우리동네 좋은치과' 참여 회원이 1200명을 돌파했다. 치협이 '동네 주치의' 개념으로 캠페인에 나선지 1년만이며, KDA 홈페이지에 참여회원들을 소개하기 시작한 지 6개월만이다. 연령별로(1016명 시점)는 50대가 386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10명(30.5%), 30대가 202명(19.8%), 60대가 118명(1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회원이 875명(86.1%), 여성회원이 141명(13.9%). 일단은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처음에는 '좋은 치과'라는 명칭 때문에 말도 많았다. '참여하지 않으면 나쁜 치과란 말이냐?'에서 부터 ' 우리동네 유디치과' 패러디 시비까지. 하지만 치협은 처음부터 캠페인의 방향을 친숙한 이웃으로서의 동네치과를 강조하는 쪽으로 잡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CBS라디오를 통해 대국민 공익광고를 진행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였다. 그 결과 '과잉진료' '먹튀치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형성된 '치과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치협은 올해부터는 여기에 '진료실명제'를 더하기로 했다. 즉 캠페인의 전면에 '치과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6 무료 틀니·보철 및 임플란트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오늘(2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은 △틀니·보철 지원 부분 3월 11일까지 △임플란트 지원 부분은 4월 17일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이중 틀니 보철 지원 사업은 총2회로 나눠 접수받는데 1차 신청은 3월 11일까지고, 2차 신청은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다.사업의 지원 조건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등록 장애인으로 기초 생활수급 및 차상위대상자이며, 검진 후 진료부 소견과 의료 사회복지사 상담을 통해 지원 사업에 적합도 판정을 받아야 한다.2016년 치료비 지원은 지난해보다 4천 7십만 원 증가한 2억 4천 7백 7십만 원으로, 임플란트 지원 범위는 1인 최대 임플란트 2개며 사업비 5천 4백만 원이고, 무료 틀니·보철 사업은 1인 최대 2백 9십 8만원으로 1억 9천 3백 7십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김영재 병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치료비 지원액 증가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치료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용의 문제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
국민들은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해 어느 정도나 알고 있고,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같은 궁금증에 전국 치과교정과 동문연합 등 9개 단체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관련단체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답을 내놨다. 전문업체를 통해 전국 대학생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3%)이 이미 치과에도 전문의 수련과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치과전문의제도가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선 86.8%가 '몰랐었다'고 답했다. 전문과목을 치과 간판에 명시하는 게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엔 91.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동네치과에서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92.1%나 됐다. 응답자들은 또 적절한 치과전문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 절반 가량(46.9%)이 '많을수록 좋다'고 답했고, 적절한 전문치과 비율에 대해서도 59.8%가 '많을 수록 좋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볼 때 같은 값이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어하는 의료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심리가 치과에도 똑 같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은 이외 다소 전문적인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했는데
치협 주최 대규모 성공개원 컨퍼런스가 오는 3월 6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와 개원환경개선특위원회(위원장 황재홍) 그리고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가 지난 17일 준비회의도 가졌다. 경영 및 학술 세미나 위주로 진행될 '2016 개원 성공 컨퍼런스'의 참가 대상은 개원 10년차 이하 젊은 치과의사들과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 등 500여명. 치협은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강연 뿐만 아니라 보존과 임플란트 등 임상 핸즈온 코스까지를 동시에 진행한다. 탄탄한 임상 실력이 뒷받침돼야 성공개원도 가능한 만큼 젊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보존 및 임플란트 기초과정을 유명연자들과 함께 핸즈온으로 풀어 낼 계획.이와 함께 성공개원의 필수 요소인 법률, 금융, 보험, 해외진출 등 7개 경영관련 강연도 준비중인데, 우선 '월 천 보험청구' 강연으로 유명한 최희수 위원장(청년위원회)이 '개원 프로세스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를 주제로 치과개원 계획수립에서 부터 환자관리, 마케팅 등 반드시 알아야 할 개원 필수사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심경목 원장이 '청년 개원의가 알려주는 보험진료'를, 부동산 컨설팅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