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의 ‘2016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장애인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지난해보다 50%가량 확대된 400여명의 인원으로 올해 말까지 1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교육은 이론을 바탕으로 ▲구강질환 예방퍼즐 맞추기 ▲구강관리 습관 게임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양치법 ▲큐스캔 작동 등 지난해와 대비해 체험 활동과 같은 실습에 비중을 높였다.2016년은 기관에서의 요청이 있으면 장애인이동치과진료 서비스 운영이 특징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구강교육을 실천하게 됐다.김미경(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구강관리와 구강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치미 사업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서울시 복지재단이 협력해 지난해 처음 진행한 사업으로, 지난 1월 22일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2015년도에 진행된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만족도 조사에서 미흡한 점과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가 후원한 미얀마 치과 진료소가 지난 18일 미얀마 복지부 장관 및 복지부국장 등, 미얀마 치과의사협회장, 미얀마 의사협회장, 미얀마 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치과 진료소는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칭은 ‘Nay Pyi Taw Centre for Oral Health Care’로 세워졌다. 진료소에는 25대의 유니트체어, CT 장비 설치 및 파노라마 장비 보유, 수술실과 회복실 및 20개의 침상이 갖춰져 있다.이번에 인천지부가 기증한 진료 기구는 ▲portable full set ▲Dental Unit 체어 4 set ▲구강검진 full set - Mirror.Pincette.Explorer.Suction tip 등 장비일체 ▲치과용 방사선 디지털 X-ray 스탠다드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등이다.인천지부는 3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이어오며 봉사 및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지난해 미얀마 dental council과 mou를 체결한바 있다.미얀마 진료시설에 기증된 기증품은 인천지부 임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졌고, 앞으로도 미얀마 국립병원에 근무 중인 치과의사 540명의 교육과 임상실습을 지원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는 선거방법을 투표소 직접투표에서 우체국 택배로 변경해 회원들의 투표율을 효율적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2017년 인천지부 회장 선거부터는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직접투표가 진행된다. 인천지부는 지난 23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개정안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선거 100일 전에는 선거일정 안내를 공지하고, D-30일에는 선거공고, D-23에는 후보등록 마감, D-20에는 선거인명부 열람 가능, D-10일 경은 투표방법 안내와 투표용지 발송으로 회원들의 선거참여를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밖의 일반의안으로는 회비 면제연령 상향조정의 건으로 현행 만 65세 이상의 회원에게 회비를 면제해 주던 것을 만 70세 이상의 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인천시 남구의 누락된 건의안을 받아들여 논의에 들어갔다. 박성표 대의원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이 1월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것처럼 노년치과, 통합치과학회,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 등 5개 신설 전문 과목이 모두 시행되지 않는다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김용익(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이하 서비스법)은 경기지부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 사안으로 김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법이 치과계에 미칠 영향과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김용익 의원은 1인 1개소법을 포함한 보건의료계의 문제점은 물론 타 의료분야에 비해 자본 침투가 용이한 치과의 특수성을 지적했다. 정진 회장 역시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한 노력사항을 전하며 어려운 치과계의 현실을 알렸다.특히 서비스법이 정부의 의지대로 추진될 경우 대비책은 물론 세부조항 마련 시 치과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보건의료정책을 비교하며 서비스법과 1인 1개소법의 법안을 설명하고, 서비스법의 기본 취지인 일자리 창출의 잘못된 접근법을 지적하기도 했다.경기지부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총선 및 새롭게 구성될 20대 국회 의정사항을 예의주시하며 서비스법에 대한 적절한 대응마련에 앞장설 계획도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수관 교수 연구팀이 전복패각으로 합성된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 제조기술을 광주광역권 내 치과용 골이식재 전문제조회사인 티비엠(주)에 이전했다.이 제조기술은 지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홍기훈) 주관 2013년도 수산실용화기술개발 과제(연구과제명: 전복패각으로부터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 가공 및 이를 이용한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 개발)에 선정됐다. 산업폐기물로 취급되던 전복패각에서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 수산화인회석과 제3인산칼슘 합성 기술을 개발해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로 완성시켰다.연구팀은 티비엠으로 기술이전 후 전복패각으로부터 합성된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에 대한 임상적용은 물론 산업화의 첫걸음인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제조허가 획득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수관교수가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자평은 조선대치과대학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 21일 조선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는 조선대총동창회(회장 이주현)와 (재)조선대총동창장학회(이사장 신흥수)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수여식은 일반 장학생 15명, 김수관 교수가 지정 기탁해 선정된 자평장학생 3명 등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국내 치과에서 치아미백, 라미네이트, 입몸성형이나 악안면교정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들은 앞으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보다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기관을 찾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특례 관련 고시'를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새 고시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시술받은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만 미용성형에 부과된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며, 환급을 받으려면 우선 의료기관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의료비를 결제한 후 의료용역공급확인서(환급전표)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환급창구에 제출해야 한다. 환급창구는 인천·김해·제주·김포·청주 국제공항과 인천 1.2항, 부산항, 평택항 등의 면세구역 내에 설치돼 있고, 환급창구가 없는 무안 양양 대구공항의 경우 세관 옆 메일박스에 의료용역공급확인서를 투입하면 출국 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진료비 총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엔 백화점 등에 설치된 도심 환급창구에서도 환급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 환급받은 외국인 환자는 3개월 이내에 출국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특별시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목)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제1회 구강보건의 날 지정 기념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구강보건학교, 건치아동 선발대회, 금연캠페인,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이외에도 서울선언문, 학생치과주치의 관련 세미나, 치아사랑 UCC 공모전, 치아상식 온라인퀴즈대잔치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특히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공모 대상을 학생들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까지로 확대,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6월 9일 행사장에서 시민들 앞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온라인 퀴즈대잔치도 5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벌인 다음 응모자 중 222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또 서울시 25개구회와 25개 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어린이를 선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강검진을 포함한 일반 치과치료 및 예방 진료도 실시한다. 구강보건의 날 준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수술 환자 54명(남성 22명, 여성 32명, 평균연령 51.6±12.3세)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2주후의 저작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환자들은 입안 뒤쪽에 위치한 큰 어금니를 상실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고, 수술 2주후 저작(씹기)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주관적 평가법으로는 9%, 객관적인 평가법으로는 14.3% 가량 향상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임플란트 수술 전후 저작능력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첫 번째 논문으로 의미가 깊다. 주관적인 평가법(Food Intake Ability test)은 환자에게 마른 오징어에서부터 두부에까지 다양한 경도를 지닌 30가지 식품을 환자가 얼마나 씹을 수 있는지를 직접 설문지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객관적인 평가 방법은 주사위 크기의 빨강과 녹색의 두 가지 색깔로 구성된 왁스큐브를 환자가 정해진 횟수만큼 씹게 한 후, 색깔이 섞인 정도를 분석하는 방법(Mixing Ability Index, 이하 MAI)을 활용해 조사했다.측정결과 환자들은 주관적 평가에서 임플란트 수술 전 82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이 개발한 비수술돌출입 교정장치 ‘킬본(KILBON)’의 추적관찰 결과 87.2%의 환자가 ‘만족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센트럴치과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 등 골격성부정교합 환자 180명을 선정해 ‘킬본 치료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료에 ▲만족한다 라고 답한 사람은 87.2%(157명) ▲보통이다가 11.7%(21명) ▲불만족한다는 1.1%(2명)으로 조사 됐다. 킬본 치아교정을 시작한 후 치료 완료시기에 대한 조사결과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가 88.3%(159명)으로 나타났으며 △2년 이상은 7.8%(14명) △3년 이상은 3.9%(7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조사범위는 치료 시작 1년 이상 된 환자부터 치료가 완료된 환자들 18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응답자 연령은 10~50대까지 여성이 84.4%(152명), 남성이 15.6%(28명)로 조사 했다. 설문 조사 결과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빠른 돌출입 개선 및 치아 안쪽으로 부착된 설측교정장치가 눈에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좋다는 의견과 수술 부담감이 적다는 평을 했으며, ‘불만족하다’는 답변에 대한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의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권긍록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우이형 대의원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형찬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최근 논란거리인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45차 정기총회가 즐겁고 유쾌한 일로 웃음꽃을 피우는 행사가 되면 좋겠지만 무거운 말씀을 하지 않을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운을 떼고 "지난 1월 임시총회에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시행 의결 중 공직에 있는 전속지도역할자의 역할수행의 문제점이 잘 해결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이외의 내용은 우려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 먼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신설과목을 정하는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치과의 전공과정은 각각 치료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 확보`학문적 독립성에 근거를 두고 개설되어 왔다. 하지만 복지부와 치협 주도로 운영 중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의 구성과 논의 내용은 전공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바람직한 신설과목은 치과진료 및 학문분야의 새로운 장르를 대표하거나 기존 분야를 심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