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 판결만을 기다리는 1인1개소법과 관련해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내달 5일에는 최양근 회장 등이 참석해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할 계획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회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에는 이선장 정책연구이사와 양동효 법제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해 회원들의 의지를 전달하게 된다.아래는 경기지부 성명서 내용이다.‘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즈음하여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문재인 정부가 순항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선거운동기간동안 여러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영리화 반대를 정책기조로 삼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고 의료인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를 지지하고 있다.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 운영을 1인1개소로 제한하는 규정은 의료영리화와 네트워크 사무장 병원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네트워크 사무장 병원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가? 환자 유인과 과잉진료, 먹튀 등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제32대 집행부가 지난 13일 양지리조트에서 이사회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집행부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서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워크숍을 통해 최양근 회장은 지난 회장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봉사하는 서비스 기관’, ‘분회화의 협력관계’,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무’, ‘정책적 과제 수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제고하며 임원진들에게 창의적인 토론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강조했다.이어 신설위원회 및 제도 개선, 투명한 회무와 재무, 회비 인하, GAMEX 조직위원회 분리 및 전문화, 인터넷 신문 발간, 보조인력 대체, 회원제안사업, 민원기동대, 회원 참여형 행사, 경영학교 운영 등 공약별 실행방안에 대한 세부 발표가 진행됐다.올해 GAMEX 조직위원장은 김성철 부회장으로 전반적인 운영계획과 본부별 업무현황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는 회비 인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양근 회장의 공약사항이이기도 한 회비인하는 올해 2만원 인하 시키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임기 내 단계적으로 추가 인하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양근 회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회비 인하로 회원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 시행(2016.6.23.) 이전에 旣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경우 갱신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6월 22일까지 등록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6월 22일까지 등록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등록 취소처분 대상이 되는데, 등록 취소된 상태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행정처리 최소기한을 감안하면 오는 26일까지는 갱신신청을 해야 한다'며, '해당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는 반드시 기한 내 등록을 갱신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등록갱신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https://medicalkorea.or.kr)에서 하면 된다.등록갱신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등록요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해외진출법은 모든 유치기관에 매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외국인환자 유치'란 ▲의료기관이 상담 또는 진료예약을 받거나 ▲외국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에게 진료정보를 제공하거나 ▲비자 교통 숙박 안내 등 외국인환자에 편의를 제
'의료인 등의 명찰표시내용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령안'이 오늘(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치과의 경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물론 치과기공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학생 등 종사자 모두가 의료기관 내에서 반드시 명찰을 착용해야 한다. 명찰을 달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응급의료상황이나 수술실 내, 의료행위를 하지 않을 때와 그 외 시행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한하며, 명찰에는 자격의 종류와 성명 그리고 부서, 직위, 직급 등을 표시할 수 있다.명찰의 형태는 옷에 표시하거나 부착 또는 목에 거는 방식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명찰 패용의 내용과 형식에서 의료기관의 자율성을 충분히 부여한 결과'라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 명찰 패용의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시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1차 30만원, 2차 45만원, 3차 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보건복지부는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따라서 내달 11일부터 명찰패용 위반은본격 단속대상이 된다. 아래는 관련 의료법과 시행규칙 및 고시 내용.■ 의료법제4조(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장의 의무) ⑤ 의료기관의 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 공동사업에 대해 두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김영준)와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가 함께 전국 각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등에 관한 사업으로 치주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국민구강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치주병은 2016년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의 통계 결과 중 외래 기반 국민 유병률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환자수가 연간 1,400만 명으로, 지난 2010년 이래 급성기관지염(감기)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됐다. 또한 외래다빈도 상병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15년도에 1조원을 넘겼으며, 지난해에는 1조 1천억 원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주목해봐야 할 것은 여러 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치주병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치주과학회는 물론 관련 단체에서는 당뇨 및 고혈압 등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있는 치주병의 특징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치주병의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전 치무이사 이재호 원장이 지난달 2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초청한 ‘선행실천 격려 간담회’에 참석했다.이재호 원장은 지난 1월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사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기사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아냈었다. 이날 행사에서 황 권한대행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14명의 대상자를 서울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즐겼다. 그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호 원장도 “사고 이후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주위 분들이 많이 격려해 주셔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14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보건의료정책을 들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5일 치협 회관 강당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 공동으로 주최한 ‘보건의료정책토론회’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국민의당 정경진 직능위원장,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의당에서는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고 유인물로 공약을 대신했다.대선 후보들의 보건의료공약은 최근 열린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국민을 향한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중 치과계와 관련한 세부사항에도 집중됐고, 이러한 생각은 25일 열린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각 후보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치협의 현안은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율 완화 △치의학융합산업 연구원 설립 △국가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포함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과 부활 △공중보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의 복무기간 산업관련 등이었다.가장 먼저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발표에 나섰다. 박 의원은 치과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김재호)가 서초구 황모 원장에 대해 치협 윤리위원회 회부 및 회원 권리행사정지를 결정했다. 서치는 지난 21일 가진 윤리위원회에서 황 원장에 대해 ▲치과의사 품위 손상 ▲진료방법 등에 관한 과대광고 혹은 선전 ▲타 의사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언행 등의 정황을 인정, 참석 위원 7인의 전원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권리행사정지 기간은 치협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의 심의가 모두 끝날 때까지이다.황 원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김영애 씨가 췌장암으로 별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진을 보니 왼쪽 치아는 모두 신경치료를 한 것이 확실하다'며, '근관치료는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관치료가 된 치아에 서식하는 진지발리스균은 소화기암을 일으킨다'고 주장해 파란을 불러왔다. 이번 윤리위를 주재한 김재호 위원장은 "낮은 보험수가에도 자연치를 살리겠다는 소명감으로 열심히 진료에 임하는 동료 치과의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가 일어났음에도 윤리위 차원에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개탄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두산베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용산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해맑음 보호작업시설의 장애인근로자 및 보호자 59명이 참여했다.이날 경기는 4:2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 됐고,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 장애인근로자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를 함께 관람한 기관 관계자는 “근로인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들 즐거워하셔서 저 또한 마음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장애인들이 즐거워하고 밝게 웃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웃는 사회를 위해 스마일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3일 스마일재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이원장 이수창)`교보생명 후원으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혜성원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실-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혜성원 생활 장애인 130여명에게 구강관리교육
치과의사회관 앞에도 대선 후보의 선거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공교롭게도 그 주인공은 바로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심 후보의 플래카드사진는 치과의사회관 바로 앞에 단독으로 붙어 있어 마치 심 후보가 치협의 공식(?) 대선주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왜 심 후보만 이 자리에 플래카드를 걸게 됐을까? 가만히 살펴보면 플래카드는 횡단보도 양쪽에 선 교통신호표시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아래로 낮춰 걸기는 어렵지만, 위로는 나뭇가지만 조금 정리하면 한 개 정도 더 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도 다른 후보들이 이 자리를 탐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아니면 플래카드 부착에도 우리가 모르는 규칙 같은 게 있는 걸까? 치과의사 회관은 T자형 삼거리의 정면에 자리잡고 있어 주목도가 비교적 높은 곳이다. 실제 심 후보의 플래카드는 신호대기 중인 차량은 물론 반대편 주민이나 행인들까지 정면에서 볼 수 있어 가독성이 매우 높다. 더구나 회색빛 치협회관을 배경으로 녹색 나무를 옆에 끼고 눈높이에 걸려 있어 도드라져 보이기까지 한다. 선거구호는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심상정 후보는 과연 치과의사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갑자